어린이집에서 하는 산타행사 때문일까? 우리집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주님이시라는걸 헷갈려하는 눈치다. 1,2살 아기일때는 뭘 알겠나 싶기도하고 산타만 보면 울던 때여서 엄마인 나도 큰 생각이 없었는데 좀 컸다고 선물고민하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좋지가 않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무슨 선물 받을지 먼저 고민하는 믿음의 아이들이라?? someting need to change! 먼저 산타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산타의 유래를 알려줬다. 그래도 선물을 포기 못하는 6짤과 3짤 어린이들 😅 그래.. 예수님 생일기념 답례품인걸로 하자ㅎ 이제 제일 중요한 아기예수 탄생을 알려줘야 하는데.... 음.... 요것들 관심이 1도 없네 엄마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다!!! 짜잔!!!!역시나 예상적중!!! 아들이 눈을 떼지 못한다.돌멩이 하나하나를 보며 신기해한다.나도 받자마자 신기해서 그림을 한참 봤다. 정말 천지만물이 주님을 찬양하는게 확실하다. 작은 돌멩이들이 주님 이땅에 오심을 기뻐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정말이구나~ 정말이구나~ 이 작은 돌멩이들도 주님이 만드시고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하게 하는구나~! 이 돌멩이들을 가득 주워와 그림을 만든 작가의 기쁨과 감격이 내 마음에 전해졌다.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정치로 나라가 혼란스럽고, 아이들을 키우기 무서운 범죄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 주님이 없었다면 정말 빛없는 캄캄한 암흙속에 있는 기분이였을건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욱 더 주님 오심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계속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시큰둥하게 듣지만 언젠간 이 시간들로 인해 이 이야기들이 믿음의 기초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