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 하루의 리듬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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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느님을 놓지 않는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리추얼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힘으로 차분하게 반응하여 삶의 균형을 찾는 심리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나의 작은 행동일지라도 그것이 의식의 일부가 되어 나를 겸허하게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주위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나도 원치 않는 상처를 받고 살면서 때로는 그 상황 자체를 잊어보려고 애를 쓴 적이 많은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스스로 나를 다시 다독이고 자존감을 다시 끌어올리기에 좋았다.

하루에 성호를 긋고, 묵주기도를 하고, 초를 켜는 그 소소한 일과도 하나의 의식이라고 칭하는데

그저 하루의 루틴일 뿐인데도 나도 모르게 의식을 행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나는 너무 무의식적으로 이 소중한 행동 하나하나를 행한 건 아닌지 생각과 동시에 반성을 했다.

이 소박한 하루하루의 의식들을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행하고 보면 하느님의 위로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작은 행동으로 자신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유지하면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일 수있게 도와준다.

의식을 통하여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면서 자신의 리듬으로 하루가 지나고 계절이 지나면서 삶의 조화를 찾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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