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돕는 배필에 대한 것인데자녀들과 이 기도문도, 저 기도문도같이 써봐야지~~하는 생각이 자주 들더라고요~책을 펼치며제가 잘 하지 못하고 있거나놓치는 것들에 대해 또 무슨 이야기를 해 주고 계실까... 반성모드로 펼쳤는데...저자이신 베버리 브래들리께서마치 바로 제 앞에서따뜻한 말로 다독이시며들어야 할 이야기들을 풀어가주시는 느낌을 받아서시작부터 뭔가 위로가 되는 듯하고 뭉클했어요.문체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고나할까요.ㅠㅠ아내인 우리에게 지켜야 할 혹은행해야 할 무언가를 더 하라고짐 지우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그 앞에 나아가도록 권유해주시네요.저도간혹은 해야 할 이러저러한 목록으로제 자신을 재촉할 때가 있고자녀들을 향해서도남편을 향해서도 저의 옳다함으로바라볼 때가 있었음을 반성하게 됩니다.읽으면서 저 자신이 받아들여지는 맘과남편과 가족을 향하여서도 동일한 수용의 자세로 다가가고 싶다는 맘을 불러일으켜주는 것만 같았어요.각 장마다 끝날 때마다 각각의 <기도문>과<개인 묵상> 또는 <소그룹나눔을 위한 질문>이나오는데...각각의 기도문들이 마음에 와 닿았고더러는 자녀들과 실제로 각각의 경우에사용해 볼수 있는 기도문이어서더 마음에 들더라고요.(자녀양육서가 아님에도..ㅎ🤭🤭)나눔질문도 소그룹에서 사용해보고 싶더라고요.저희 셀에 불신자 남편분들을 두신 분들이계시는데 함께 이 책을 읽으며나눔을 하고픈 맘도 솟구치더라고요~ㅎ무언가를 강요하듯 힘주어 말하진 않지만마치 상담사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며마음도 공감해주고 헤아려주시지만교정되어야 할 부분들도부드럽게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어요~~요즘 사람들, 책보다스마트폰 붙드는 시간이 많고책이 두꺼우면 더 거부감 느끼잖아요~~?😅내용도, 분량도, 문체 등 모든 면에서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픈책입니다.한번 쓰윽~~읽고 말기엔아쉽고 소그룹나눔용으로 사용해서깊이 묵상하고 실천해보면 좋을듯하네요.추가로 옮기시는 분이 번역을참 매끄럽고 적절하게 잘 하신 것 같다는생각도 들었습니다.(번역이 이상하면....음... 아시죠...? 😂🤭🤭)간단히 얘기하자면...마치 성령님이 터치하듯이따뜻하게 다독이며 진정한 아내됨,돕는 배필됨에 대해 이끌어 가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