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당연히 자기 것이겠거니 하며5학년 첫째가 책을 읽더군요.저희는 홈스쿨이라 학교생활은 아니지만...대화법은 어느 관계에서나 중요하니 요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어요.책 서두에서부터 어린이취향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요즘 그리기에 관심 많은 저희 아이가 무척 흡족해 하더라구요책 상반부 반 정도는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상황들을설명해두었는데, 어떤 상황을 한 쪽 면으로만 치우쳐 바라보지 않고 다른 관점으로도 볼 수 있도록이끌어 주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책의 후반부는 선생님, 즉 어른과의 관계에서 이러 저러한 상황이 생길 때 어찌 대화하거나 반응할지에 대해 풀어주는데....엄마인 제가 봐도 참 착한 책 같았어요. 😄🤭저희 집 아이가 이 책을 꼼꼼히 보더니하는 말이"엄마, 이 책 참 마음에 들어~그림도 너무 귀엽고, 나도 이렇게 그려보고 싶고,내용도 참 좋은 것 같아~"그래? 다행이다...ㅎㅎㅎ그러곤 둘째가 책을 읽기 시작하더군요... ^^두 아이 모두에게 여러 상황에서어떻게 생각해보고 어떻게 반응해 볼 수있는지 간접 경험을 해 보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