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그림의 호랑이가 다리같은 걸 들고 있어서6세 아이는 무섭다고 했고9세 아이는 "이게 뭐야?" 하더군요.ㅋㅋ내용인즉승용이가 게임을 하려는데 TV가 고장나서 고쳐보려고수리기사에게 전화를 했는데 온 존재가바로 이 랑이 아저씨예요.실제로 아이들이 겪는다면기겁을 할 일이죠ㅋㅋㅋ이 랑이아저씨가 고장난 티비를 고치겠다더니더 부수기도하고 자신이 고치는 동안승용이에게 받아쓰기를 하게도하고이런 저런 억지스런 일들이 많지만왠지 그냥 그럴듯한 말들에승용이는 꼼작을 못하는 듯하죠.ㅋㅋ책표지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전개.아이를 따뜻한 말로 다독여주는 호랑이님.".....그런데 자세히 보니까이 세상에 다 잘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더라..."티비 고쳐주려고 왔다가받아쓰기 공부 도와주고나누지 않던 불고기도 나누는 경험도 하게 하고함께 게임도 해줄 뿐 아니라아이가 위축되어 있던 축구라는 세계에괜찮아...다 괜찮으니까 그냥...해보라는격려의 메세지까지...앞부분을 볼땐단순히 게임중독 아이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그게 전혀 아니었어요.글밥 있는 책을 잘 읽는 저학년들은재밌게 볼 법한 책 같다.그렇다고 글밥이 엄청 많진 않고저학년에게 딱 적당한 것 같다.기대이상으로 재밌게 본 책이다.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