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손잡으면
아우야요 지음 / 월천상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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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엄마라서 스킨쉽이나 다정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 대신 자립적이고 의지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깨닳았다 왜 나는, 아이에게 손 내미는 법 대신 혼자 참고 일어나라고 혼자 해보라고 이렇게 함께가 아닌 혼자라는 단어를 먼저 가르쳤을까... 아이를 위한게 아니라 내가 못 해낸 것에 대한 상처를 아이에게 씌웠구나... 요즘 세상은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것이 많다하지만 혼자 해 낼 수 있다하여 그것이 가장 옳고 좋은것인지는 모르겠다. 아이와 잠들기전 침대에 누워 이 책을 읽고 아이 손을 꼭 잡아주었다. 손잡으면, 따듯하고 더 힘이나고 더 행복해 라고 말해주면서... 이 책이 이 고백을 할 수있게 용기를 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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