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추리반 - 청소년을 위한 그림 속 세계 역사
송병건 지음 / 아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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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가지 역사적 그림들을 통해 세계사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평소에 어려웠던 내용을 그림을 통해 설명해주니 이해가 쉽고 재미있었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사실은 '신대륙 발견'이다. 1492년, 콜럼버스는 역사적인 항해 끝에 서인도제도 바하마의 '과나하니' 라는 섬에 상륙한다. 신대륙의 발견으로 인해 토마토, 감자, 고구마, 호박, 땅콩 등이 신세계에서 구세계로 전파되었다. 또한 구세계에서 신세계로는 밀, 보리, 귀리, 바나나, 커피 등이 전파되었다. 작물 뿐만 아니라 소, 말, 돼지등 가축들과 발명품들도 구세계로 전파되면서 구세계에서는 더욱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반면 대항해가 이동시킨 것은 수많은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신세계를 덮쳤고, 그중에는 천연두와 홍역, 발진티푸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원주민들은 ㅂ바이러스에 의해 큰 고통을 겪었고, 때마침 아메리카의 금광에 노예로 동원되기까지 하면서 그 수가 심각하게 줄었다. 

나는 아메리카으ㅔ 살던 원주민들이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인간의 생명은 소중하기에 구세계의 사람들이 신세계 원주민에게 질병을 전파시키고, 노예로 쓴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역사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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