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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는 문해력이 전부다 - 내 아이를 바꾸는 문해력 완성 3단계 프로젝트
김기용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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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과정 상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읽고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건 안타깝게도 초등학교 시기밖에는 없다. 중학생이 되면 피아노나 태권도 학원도 그만두고, 좋아하던 책 읽기 역시 계속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야 하는 숙제도 산더미, 풀어야 하는 문제도 가득이라 하루가 짧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게 오늘날 학생들의 모습일 것이다.


초등학교 6년의 문해력 교육은 그렇기에 굉장히 중요하다. 스마트폰과 영상 채널은 아이들이 짧은 문장만 고집하게 만들었고, 긴 지문과 낯선 단어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식의 읽기 습관이 자리잡는다면 고등 학습을 하는 데 어려움을 가져올 것이다. 또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는 결국 불가피하게 성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곧,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것은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저자가 말하고 있듯, 초등 6년 가장 주력해야 하는 부분은 문해력 향상이다. 이때 탄탄히 세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읽은 것을 토대로 응용하는 능력, 나아가 글을 쓰며 새로운 것을 창작할 줄 아는 능력은 앞으로 아이들의 평생에 걸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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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 - 미분부터 이해하면 수학공부가 즐거워진다
장지웅 지음,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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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학생들 중에 미분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공식이나 규칙 등 '이렇게 풀어야 한다'라고만 하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풀이법' 위주로 수학 학습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미분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수학 공부의 핵심인 미분의 개념을 정확히 짚고 있다. 무엇보다 '개미' 하나로 미분 전체를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고 유익했다.


수학을 보는 관점이 바뀌고 미분을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중간중간 수능 기출과 연계된 문제를 풀어 보며 이해한 내용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수학을 그렇게 잘하거나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수학 공부를 조금 더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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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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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도, 인생의 긴 레이스 초반에 이제 막 진입한 십대에게는 모든 일들이 큰일이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친구 관계도 좋아야 하고, 진로 문제에서도 무언가 분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미래는 불투명해 보이고, 그래서 늘 불안하다. 어느 날엔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었다가, 또 어느 날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오락가락하는 마음도 한몫한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무엇일까?


'책에는 위로와 공감의 말들로 가득하다.'


지금 십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위로와 공감과 격려일 것이다. 모두가 경쟁을 말할 때, 누군가 '넌 잘하고 있어', '잠시 쉬어 가도 돼'와 같은 말을 건넨다면, 레이스 위의 지친 아이들은 시원한 물을 마신 듯 힘을 낼 수 있다.


이 책의 문장들에는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다. 현직 진로 멘토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읽으며 깔깔 웃기도 하고,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격려의 말들을 보며 눈물도 훔치면서 아이들이 성장해갔으면 좋겠다. 청소년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인생 상담'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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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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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큐레이션화되면서 플랫폼은 이제 정말 사적인 공간이 되었다. 웹2.0에서 웹3.0으로 넘어가는 시점, 당시만 해도 네이버, 쿠팡, 카카오톡, 유튜브 등의 플랫폼은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너무나 익숙하게 이런 플랫폼들을 사용하고 있다.

바야흐로 비트코인이 은행을 넘보고 네트워크 경제가 자본주의를 위협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경제 체계를 어떤 시선으로 이해해야 할까?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경제 현상들을 포함하여 네트워크가 가져올 자본주의의 새로운 시대에 대하여 책에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의 자본주의는 바로 이 플랫폼 경제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모든 권력과 자본이 네트워크 경제를 빼놓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자본주의 질서가 매우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으며, 양면시장 이론이 재편한 경제 권력은 이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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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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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프로그램을 보면 세상에 말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귀에 쏙쏙 박히고 알아듣기 쉬우면서 기억에 오래남는 명강의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처음부터 말을 잘하게 되었을까?

저자는 대화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이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같은 말이라도 상황과 때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말의 작은 차이가 여러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내 삶의 기회가 되기도 위협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누군가 나에게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을 때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지, 어려운 것을 설명할 때 어떻게 쉽게 말할 수 있을지, 논리와 감정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도록 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제적 대화에 필요한 연습들이 책에 실려 있다. 차근차근 따라하기만 해도 말하기의 틀을 세우고 짜임새를 갖추어 대화 잘하는 소통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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