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홍명선 지음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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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선 지음,  키큰도토리 출판사



3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난 책입니다.

홍명선 작가님은 조엘이라는 반려 고양이와 함께 살고있는데….

소중한 조카와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조엘이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첫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애착 이불을 가진 조엘이는 

작은 쥐, 커~ ~ ~ 다란 코끼리, 여린 아기와

뾰족뾰족 별님까지 안아줄 수 있어요.

심지어는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까지 안아줄 수 있는 

조엘이의 유연한 사고력과

넓은 포용력은 대단합니다 !!!


조엘이는 편지를 씁니다.

지금 당장 조엘이의 따뜻한 품을 필요로하는 당신에게 말이지요.

반려견이나 반려묘, 반려 동물, 반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상처받거나 헛헛한 마음이 위로받고, 

정이 채워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체험에서 나온 그림과 이야기가 이쁘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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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가 퇴원한 날 ㅣ 바람그림책 154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도리고에 마리 그림,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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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리키가 퇴원했다고?!!'

'아이도 저런~ 리키는 왜 입원을 하게 된 거지?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던 책 ~

표지를 보면 나무가 무성하게 뻗은 숲속, 

잔잔한 꽃들이 피어있는 가운데 

서있는 청솔모가 리키인가 봅니다. 


건강하게 나무도 잘 타고 놀던 리키는

어느 날 고치기 어려운 병에 걸려 

큰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빨리 낫기 위해 리키는 병원 생활을

잘 해냅니다. 

가끔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병문안 옵니다.


하지만 그런 리키도 밤은 힘듭니다. 


긴 시간이 흐른 뒤, 리키는 퇴원해서

집으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다시 학교로 돌아간 리키는

예전하고 조금 다른 생활을 하게 돼요. 


리키의 학교 생활은 어땠을까요? 


누군가 아팠다가 다시 

일상의 자리로 돌아가기까지 과정은

어른이고 어린이고 다름이 있음을

잘 알려주는 

친절한 그림책입니다. 

마 청솔모의 이야기는 

친절과 배려의 시선으로 써 내려가고 그려져

취향 저격 당하고 말았습니다.

담담하고 조용한 일본 영화와 비슷한 느낌으로

어린이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니 참 필요하고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 그 많은 그림책이 있는데도 

또 너무 필요한 책!!!

글 다케시타 후미코, 그림 도리고에 마리 작가님에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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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도 우산이 필요해
신소담 지음, 유재엽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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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정도 우산이 필요해

글  신소담  그림  유재엽  출판사  키큰도토리


굉장히 짖궃어보이는 요정이 나뭇잎 우산을 쓰고

날아가고, 그 밑에 소년은 다급한듯 뭐라 외치며 따라간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년 생일에 선물 받은 번개 용사 우산이 사라졌다. 

찬우는 시무룩해져서 온동네를 다 뒤지고 다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들과 경비아저씨까지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여기저기 우산을 찾아보던 찬우는 우산꽂이 밑에 떨어진 나뭇잎 고깔모자를 발견한다.

그것은 책에서 봤던 요정의 모자와 똑같이 생긴 것이었다. 

친우는 돋보기를 가지고 수풀을 뒤져 드디어 

요정들을 발견하는데 ... !! 


요정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찬우가 발견한 요정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요정도 우산이 필요한 것을 알게된 찬우는 

요정 우산 만들기에 성공하게 되는데 !!


과연 찬우는 아끼는 번개 용사 우산을 요정에게서 되찾을 수 있을까요?


누구나 어렸을 적 요정의 존재에 대해 믿고,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텐데요 ... 

요정이 자연스레 현실 세계에 끼어들어 

혼란을 준다면 좀 곤란한데 말이지요 ~ ~ ~ 


어쨋든 이제 비오는 날 아끼는 우산을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



📚  키큰도토리 출판사로부터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를 통해 받은받은 책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정도우산이필요해 #신소담 #유재엽 #키큰도토리 #한국그림책놀이교육연구소  #한그연

#우산 #요정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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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탕과 도나스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3
허정윤 지음, 릴리아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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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허윤정  그림  릴리아   출판  한솔수북 


'김설탕과 도나스' 이 그림책을 읽으며

가수L씨와 그녀의 반려견들, 

그리고 돌봐주던 유기견들을 다른 나라에 입양시키고

그들을 만나러 먼 나라까지 다녀온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때는 그냥

뭐 강아지들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사랑하나? 했는데...

그녀와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동물권을 보호해준 천사같은 존재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그림책은 반려견에서 유기견으로 강등된 너무 절실하고 비참한 견생을 낱낱이 보여주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밝은 노랑이 대표색으로 쓰여

어두운 소재와 스토리를 쳐지지 않게 받혀주는 느낌이다.


주인에게 유기돼 산으로 피신한 김설탕은 등산객에게 돌판매질 당한다.

어려움에 빠진 김설탕을 도와주려 어디선가 나타난 도나스 ~

새하얀 설탕과 노르스름 군침도는 도넛의 색깔인 도나스는 정말 찰떡궁합이다.

비닐봉지를 핥고 나뭇잎을 먹어도 행복한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들개가 된 유기견들을 잡으려 궁핍한 날들에 유혹이 되는 덫이 산속 곳곳에 놓이게 된다. 

그 와중에 김설탕은 둘을 닮은 많은 새끼들을 낳고, 새끼들과 김설탕을 먹일 먹이를 구하기 위해 마을로 떠난 도나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 뒤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김설탕을 사랑한 도나스와 도나스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 '김설탕과 도나스'. 

그들의 이야기는 제목만큼 달달하지만은 않다. 


반려견이라 이름 붙이고 쉽게 유기하는 현실 속에서

생명이라는 이유로 지켜져야 하는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책임을 생각하게 만드는 차갑고도 따뜻한

책이라 생각된다.


세월호 10주년을 기념하는 즈음하여

노랑노랑 구김살 없는

이 색을 바라보니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생명들의 흩어진 권리를 묻게 된다.


참담하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 밤이다.


생명보다 더 중한 것이 어디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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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욕탕 ㅣ 바람그림책 153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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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유 그림 소복이 출판 천개의 바람


개들이 목욕탕에 가요 ~


이렇게 이렇게 일어서고, 가방 벗고 옷 벗고 착착 걸어서

착착 신발장에 신발 올리고, 옷장에 옷 넣고 와 ~ 목욕이다 !


우리는 왜 욕에다 사람들 옆에서 살아가는 '개'를 넣을까요?

이렇게 가까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말 조심, 행동 조심을 해야함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씻겨주고, 기운이 빠져있을 때

아이가 엄마의 등을 밀어주고 줄줄이 기차처럼 서로의 등의 때를 밀어줘요.

옷을 벗고, 자신의 등을 맡기는 굉장히 정겨운 그림이에요.


이 그림을 보고

잊고 살았던 어렸을 적 목욕탕의 정겨운 추억이 떠올랐어요. 

온 식구들이 아직 컴컴했던 새벽에

목욕탕에 가서 차례로 엄마가 때를 밀어줬던 ...

어찌나 세게 밀었든지 온 몸이 새빨게 졌던

기억이 나네요.

돌아오면서 바나나 우유는 빠질 수 없었죠 :)🍌


때 밀고 뜨끈뜨끈한 탕 속에서 물장구도 치고,

잠수하는 개도 있고요 ...

시원하게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풀어요.

마음에도 빛이 나요


목욕이 끝나고 누군가 목욕탕 간판 글자를 떼어갔어요.

누구일까요?

이 책을 보고 나니

뜨끈뜨끈한 목욕탕에 가서 목욕 한 판 해야 할 것 같아요.

구운 계란도 먹고 식혜도 마시구요 ~ :)


귀여운 강아지들이 목욕탕에 모여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를 풀고 개운해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피부에도 빛이 나는 개운함이 들어요.


개욕탕은

김유X소복이 작가님 같이 작업한 세 번째 작품으로

'함께하는 따스한 세상'에서 한 뺨 더 확장된 세계라고 하네요.


덧.

뒷표지 코알코드를 스캔하시면 활동지도 다운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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