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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사랑하는 딸.아들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외 지음, 홀리 하탐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패리스 로젠탈 그림 홀리 하탐 옮긴이 명혜권 출판사 우리동네 책공장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사랑하는 딸에게

딸 가진 엄마라면 꼭 읽어주고 싶은 제목의 책...[ 사랑하는 딸에게 ]

 

있는 그대로 당당한 나로 살아가길 바라는

엄마의 바람과 딸의 바람을 들려주는 책이라 더욱 사랑스러운 책!


 

 

 

 

 

 

 

 

딸 셋이라 그냥 비워두기로 했어요. 누군가가 본인의 이름을 쓸 듯 하지만요.


 

 

 

 

 

 

 

 

 

 

 

로즈야!

거울 속 너의 모든 것에

고맙다고 말하렴.

주근깨야. 고마워!

까만 점아, 고마워!

빨간 머리야, 고마워!

 

나는 내가 가진 것을 고마워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 이예요.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의 존재를 고마워 할 수 있을까요?


 

 

 

 

 

 

 

 

 

 

책을 들고 있는 제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예요.

세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칠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하네요.

 

로즈야!

궁금한 것이 많아서

끊임없이 질문해도 괜찮다는 것,

잘 알고 있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엄마라면 다 알고 있겠지만 저는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을 콕 짚어주니 가슴이 뜨끔했어요.

앞으로는 아이들의 끊임없는 질문에도 그래 괜찮아 라는 마음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성을 하게 되는 나라는 엄마.


 

 

 

 

 

 

 

 

 

 

 

 

 

 

아이들과 신나게 춤을 춰 보았던 때가 언제인지...... 오늘이라도 아이들과 신나게 흔들어?

봐야겠지요?!!!

로즈야!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해.

알았지?

 

괜찮다고 하면 진짜 괜찮다고 생각하는 세상이 예요. 그런데 아니거든요. 싫은 건 싫다고 말 할 수 있어야 해요.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조금 슬프지만 현실이지요.


 

 

 

 

 

 

 

 

 

 

 

 

 

로즈야!

가끔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선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

 

색칠하는 것 하나도 마음대로 못한다면 어떻게 살겠어요. 때론 색을 칠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 일 수 있어야겠지요.


 

 

 

 

 

 

 

 

 

 

 

 

 

 

 

로즈야!

모든 파티에 네가 초대받지

못할 수도 있어.

그래도 괜찮아.

많은 파티에 참석하려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되지?

 

세상의 모든 초대에 반응하면서 산다면 행복할까요?

초대받지 못해도 초대받았다 해도 나를 중심으로 거절과 승낙을 할 수 있어야겠지요.

 

 

 

 

 

 

 

 


 

 

 

 

 

 

 

 

 

 

 

 

 

로즈야!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너만의 장소를 만들어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처럼 말이야.

 

바람에 휘날리는 초록 나뭇잎의 싱그러움이 쉬어가는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그런 장소를 아이가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로즈야!

힘들고 지쳐

응원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 보렴.

 

그리고 항상 기억하렴.

 

언제나 네 뒤에

엄마가 아빠가 있다는 걸·····.

 

아이에게 언제고 기대어 줄 엄마가 아빠가 되려면 아무래도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사랑하는 딸에게는...<<쿠키 한입의 인생 수업>>을 제작한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의 마지막 작품이예요. 딸인 패리스 로젠탈과 같이 만든 그림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나니 엄마인 저도 마음이 따뜻해져 오네요. 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꼭 읽어주었으면 해요.

 

#우리동네책공장#추천책#사랑하는딸에게#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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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
황경택 지음 / 뜨인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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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만나러 꼭 멀리 갈 필요는 없어.

네가 얼마나 멋진 동네에 살고 있는지 보여줄게.”

 

이렇게 시작된 우리 동네 식물여행 떠나볼까요?

 

우리 집은 시골이지만 읍내권이라 아파트예요. 아파트 단지 내에 화단이 있긴 하지만 나무나 꽃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아요. 그런데 다행히도 아파트 단지 바로 큰길 건너에 꽤 넓은 평수의 공원이 있어요.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서 쉬는 날이면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가 열려진 창문 너머로 들려오지요.

평소에는 아이들과 놀이터에 놀러 가면 그저 멍~하니 아이들 노는 거 바라보면서 오기 일쑤인데 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을 접하고 보니 아이들과 함께 즐겨 찾는 내 집 앞 공원에는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궁금해 졌어요. 아이들에게 말해보아요. ‘얘들아 우리 동네 식물여행, 우리도 가보자~’ 아차차...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필독서 다들 한권씩은 보잖아요? 우리도 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을 필독하고 떠나보기로 해요.

 

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황경택 글그림 / 뜨인돌

 

표지에서 시선을 확 끄는 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이네요.

만화 형식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술술 읽어갈 수 있을 듯해요. 아니나 다를까 초등 3학년 저희 큰아이도 하루 만에 완독 했어요.

 

 

 삼촌과 조카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서 삼촌이 조카에게 자연을 소재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주고 함께 이야기 하는 부분이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저도 아이들과 이런 대화를 주고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겠지요?

 


만화로 떠나는 우리 동네 식물여행”, 참 친절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월별로 식물들을 소개하고 관찰할 수 있게 설명해줘서 식물과 더욱 교감할 수 있게 도움을 주네요. 책을 보면 아시겠지만 계절이 변해가며 만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식물들을 알려주니 길을 걷다 보게 되는 나무 한그루도 주의 깊게 관찰하게 되네요. 책에서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들여다보면 식물과 더욱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또한 [알아 두면 좋을 자연이야기]를 통해 계절별로 함께 알아두면 두고두고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식물의 속이야기를 여기에서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지요. 매년 봄이면 보는 목련의 꽃이 정말 연꽃과 닮았다는 것을 왜 그동안 몰랐을까요? 목련이 나무 위의 연꽃이라는 이름의 뜻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식물의 이름도 다 저마다 그 뜻이 있고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아 가다보면 그 식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더 쉬 울 거 같아요.

자연을 그리는 생태 만화가 이신 황경택 작가님이 세심하게 그려주셔서 인지 저희 큰아이는 이 책을 읽어보더니 밖에 나가면 바로 책속의 식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큰소리 땅! ! 치네요?

 

 

그래서 말 나온 김에 저희 집 앞 공원을 탐색해 보았어요. 날씨가 흐려서 사진을 찍긴 했는데 잘 나오진 안았지만 꽤 많은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있었어요.

 


목련이예요. 여름은 열매의 계절이라고 책에서 설명하셨는데 보이나요?

 


감나무에도 열매가 달려있었어요.


나라꽃 무궁화도 있었네요. 그동안에는 꽃이 피어도 자세히 보지 않아서 산책을 하면서도 몰랐어요.

 


동백나무도 있었어요.

 


단풍나무 아래에서 바라본 하늘엔 한낮에도 별빛을 볼 수 있었어요.

 

이처럼 우리가 접하고 만나면서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느낄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자연을 책을 읽고 바라보니 정말 가까이에 있었어요.

 

끝으로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스스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으시길 바랍니다.


  

#만화로떠나는우리동네식물여행#황경택#뜨인돌#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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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먹어, 쌀엿! 아이스토리빌 37
강효미 지음, 조윤주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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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먹어, 쌀엿!

작가 강효미 출판 밝은미래 발매 2019.02.25.


 

제목부터 강렬한 한방을 주는 너나 먹어, 쌀엿!”

제목을 잠깐 바꿔 생각해봤다. 혼자 먹어, 쌀엿! / 왜 먹어, 쌀엿!

최근 외숙모님이 조청을 고와 줘서 먹어본 일이 있었다.

미세먼지의 여파로 도라지, , , 생강을 갈아서 만든 조청 이였다.

하루 온 종일 끓이고 달여서 만들어진 조청은 여러 가지가 들어가 그런지 잼 같이 되어버렸지만 그 정성이 들어간 만큼 건강에도 좋을 것 이다먹어보니 많이 달지 않은 맛이 내 입에는 딱 이였다. 그래서 일까?

조청 만드는 법에 관심이 생기던 참 이였다.


때마침 만난 너나 먹어, 쌀엿!’

쌀엿을 만드는 전통이 지금도 살아있는 마을이라니...우선 이 부분부터가 흥미로웠다.

살아져가는 전통이 많은 요즘에 옛것을 전승하고 계승하는 일은 어려울 터인데 말이다.

책 표지만 보아도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았으리라, 오죽 힘들면 너나 먹어, 쌀엿!’ 이라니.

 

 


 

주인공에게는 못난 마을이겠지만 책에 그려진 수채화 빛 그림을 보고 있으니 실제 하는 

삼지내 마을의 남극루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같은 도시화로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야 말로 필요한 곳이리라.

이러한 자연이 있는 곳에서 만들어진 쌀엿은, 그 맛이 어떨까?

한번 먹어보면 잊히지 못하는 맛일까?

기회를 만들어 아이들과 삼지내 마을을 방문해 보리라.

 

 

그러나 주인공 달이에게 쌀엿은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고

달이에게 엄마, 아빠가 필요할 때 방해가 되는 존재 인 것!

 

 


 

우연찮은 계기로 오래된 가마솥에 숨었다가 과거로 돌아가게 된 달이!

 

가마솥 타임머신이라니...타임머신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즐거운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어디나 등장 할 수 있겠지만 쌀엿과의 관계가 두터운? 가마솥이라 그런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타임머신이 일반 가정에도 들어오게 되진 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상상해보자면 설거지 하다가 싱크대 문만 열어도 과거로 가는 것은 어떨까?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이런저런 상상만 해봐도 좋을 듯하다우리 아이가 써놨던 일기중에 가보고 싶은 과거로 일기장만 펼치면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날까? 하는 상상은 생각만으로도 즐겁다아이와 함께 꼭 상상으로 우리의 이야기 한편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로 간 달이의 여행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앞서 말한 것처럼 아이들과 타임머신 여행을 상상해보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거나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너나 먹어, 쌀엿!” 말고 "함께 먹어, 쌀엿!" 이라고 하고 싶은 전통이 살아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허니에듀서평단 #강효미 #조윤주 #밝은미래 #너나먹어쌀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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