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는 동안 수평적인 공간과 수직적인 시간속인 거대한 세계를 여행한 기분이었습니다. 생물학, 심리학, 종교, 역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있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권을 읽고나면 어플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알게되고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2013년부터 연말이면 늘 읽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좋은 이벤트 중에 하나로 삼고 있는데요, 올해는 구입할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소비 트렌드라는 소제를 달고있긴 하지만 한국의 트렌드가 경제 척도에 의해 판단되어졌다는점이 있고요. 책의 특성을 생각하더라도 `웰이팅`이나 `친환경 오개닉 상품을 넘어서 웰에이징...`,`웨어러블 디바이스 발전..`등 외국어가 과도하게 반복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