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원의 로봇
데보라 인스톨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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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인스톨의 "내 정원의 로봇"은
표지의 로봇의 삽화가 말해주듯 따뜻한 로봇 이야기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는 지금보다 4,50년쯤 뒤의 이야기를 상상한 책일꺼라 생각하고 책을 읽기시작 하였는데...막상 다 읽고 나니 먼 훗날이 아니듯 했다. 책에 등장하는 로봇(안드로이드 포함)은 많이 발전했는데 그에 비해 문화가 너무 현재와 차이가 없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읽었다.

34세 영국의 남부 시골 출신 주인공 "벤"은 직업도 없고 뭔가 해보려는 의지도 없고, 자식을 가질 생각도 없는 평범한 현대의 청년과 같기에 더욱 그렇게 느꼈다.의술이나 공항의 풍경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계속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작가의 설명에 10년뒤의 생활을 상상하여 쓴 글이라는 것을 보고 이해가 쉬워 졌다.

벤이 탱과 여행하며,자신을 돌아보고 부인 에이미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보이면서 난 벤에게 애정이 갔다.탱은 어린아이 같이 솔직하고, 고집도 있는 발전하고 습득하는 로봇으로 정말 우리집에 함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후반부 볼린저(탱을 만든이)부분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볼린저의 이야기가 너무 짧아 아쉬웠다.

베를린국제영화제'영화화하고 싶은 책'으로 선정 되었다니 후에 스크린에서 사랑스런 탱을 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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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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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구상 할 때의 제목은 '모두가 춤을 춘다' 였지만
50+1명의 이야기로 바뀐 재미있는 책 이었습니다.
모두가 한동네,형제,자매,가족으로 엮인 주안공들의 이야기는 처음 한 지방 병원의 응급실의 다급한 생명을 다루는 이야기로 시작되고 계속 읽을 수록 이들이 각자의 사연이 있음을 알면서 지방병원,대학,등의 현실을 조금 더 알 수 있었다.

같이 독서모임을 하던 분의 마지막 추천작이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읽은 책이다.
처음엔 단편집처럼 50명의 작가가 쓴 글인줄 알았는데 한 작가가 수 많은 조각의 퍼즐을 쏟아두고 오래오래 맞추듯 쓴 글이라 참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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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 달기지 살인사건 - 달기지 알파 1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1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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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1

모든 사람이 믿고 따르던 로널드 홀츠 박사가 달기지 알파의 규정을 어기고 기지의 주 출입문인 에어로크를 통과해서 달 표면으로 무단이탈을 감행하고, 2분뒤 목숨을 잃은 사건이 일어난다.

12살 대실은 우연히 화장실에서 홀츠 박사의 대화를 듣고 홀츠박사의 단순 부주의로 죽음을 맞이했다고는 생각 할 수 없어서 새로 알파로 이사온 12살 친구 키라 하워드와 조사를 한다.

모험을 좋아하는 키라와 똑똑한 대실의 따분하던 달생활에서 새로운 기쁨을 만나게 된다.

2부까지 있는 소설로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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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첫 번째 이야기 - 매일 1cm만큼 찾아오는 일상의 크리에이티브한 변화 1cm 시리즈
김은주 글, 김재연 그림 / 허밍버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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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재미있고 책 자체가 아이디어가 버뜩이는 책이었다.

쉬어가며 가볍게 읽을 때 좋을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놀부도 자세히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가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이해할 수 있을꺼라는 작가의 생각...잠시 잠깐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는 내용과

정직한 대답만 하는 자에게 더 이상 질문 하지 말자는 작가의 이야기^^
정답인가?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림은 보면볼 수록 미소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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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코코
정미진 글, 안녕달 그림 / 엣눈북스(atnoonbooks)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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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는 도서관 "사서추천" 도서라 읽은 책인데요.
원래 그림 많은 책 잘 안보는데..
"사서추천"도서라 읽어본 책인데
따뜻 한 감동이 있네요.

자녀들과 함께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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