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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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는다.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

아무리 40대라고 해도 공부하지 않고 일을 포기하면 녹스는 기계와 같아서 노쇠하게 된다.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 대학교 철학과에서 30여 년간 강단에선 김형식작가가 2016.08.01 98세의 나이에 쓴 글이다.

처음 부분 국가와 정치 얘기에서 꺄웃뚱 거리며 읽었지만 마지막으로 갈 수록 주변 어르신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읽으며 40대에도 공부하고 자기 개발을 멈추지 말라는 교훈과 주변어 죽음을 대하는 자세를 알 수 있었다.

철학자이기 보다 수필가로 사회에 더 큰 사랑을 받았고
"20대에 마르크스를 모르면 바보가 되지만,30대가 넘어서까지 마르크스에 매달리는 사람은 더 바보" 라고 하듯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인격체가 되기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멋있는 분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이처럼 나이들지 못하기에..
나는 80대 까지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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