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게이트 - 세기의 내부고발
글렌 그린월드 지음, 박수민.박산호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은밀하게 일하는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다수의 일반인이다.
사고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촉진하는 것,이것이 내부고발자가, 활동가가, 언론이 추구하는 목적이다.
스노든의 폭로 덕분에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에필로그 마지막 글귀이다.

2012년 12월 스노든에게 처음 연락을 받은 후
2013년 4월 18일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로라 포이트러스를 통해 스노든을 처음 알게된
글렌 그린월드(변호사 출신 탐사 저널리스트)의 책으로
스노든과의 접선, 홍콩에서 스노든을 실제로 만나 취제한 10일, 미국 정부의 죄없는 민간인(외국인)의 모든 정보 수집 과정과 규모, 감시의 해악, 그리고 "제4계급" 으로서 언론(정부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힘의 남용을 견제한다 역활)이 정부의 이해관계에 영합하거나 정부가 하기 힘든 말을 대신 할때 일어나는 최악의 사항을 보여 주었다.

29세의 젊고, 고액 연봉의 스노든이 사회 정의를 위해 보여준 행동이 마지막 까지 잊혀지지 않고,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빌며 주어 깊게 지켜 봐야겠다.

짧은 웬툰 식의 스노든을 읽고
자세히 앍고 싶어서 읽은 이책은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진보가 살아서 역사를 만드는 줄 알았던 미국의 정부에 크게 실망했지만
다수의 일반인과 냉철한 내부고발자로 인해 언론이 살아나고, 자유를 지킬는 수 있는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