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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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펼친 책이었다.
바다호랑이, 김관홍 잠수사를 모델로 해서 써 내려가 책이었다.

이책의 주인공은 미혼의 나경수 잠수사다.
2014.04.21~07.10 까지 맹골수도 심해 잠수(세월호 선체 시신 수습 담당)를 했고 문자 하나로 그곳에서 철수 해야만 했던
민간 잠수사 이야기이다.

심해 잠수의 경우 하루에 한번 15분 이상하면
잠수병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이들은 3번은 기본이고 많이는 5번 까지도 들어갔었다고 증언 한다.

......

어렵고 누구도 못 할일..
정부가 못 하는 일을 자원해서 한 이들에게 그 이후 가해진 무책임한 정부의 태도와 범죄자로까지 몰아가는 행경들...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소설이긴 하지만
실존 인물의 이야기가 많이 녹아 있어서 더 감동적인
소설 이었다.

주변인들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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