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그윈플렌 커버 에디션 A) - 이석훈 & 규현 표지디자인 웃는 남자 (그윈플렌 커버 에디션)
빅토르 위고 지음, 백연주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2020.06.13
웃는 남자
(그윈플렌 커버에디션 A)
빅토르 위고지음/ 백연주 옮김


뮤지컬이 보고 싶은데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에 빠져 있던 요즘
보고 싶던 뮤지컬 '웃는 남자' 의 원작소설이 개정 출판되어 기쁨마음에 펼쳐본 소설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성경의 어려운 단어들만 읽다 재미있고 멋진 소설을 만나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예비이야기를 접하며 빅토르 위고에 대해 엄청 알아봤네요.
많은 책을 봤지만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 처럼 독자에게 시대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 소설은 처음이었어요^^ 거의 인문학 수준의 지식 전달이 너무 좋았어요.


200년 전 소설인데 지금의 저의 생각과 너무도 비슷해서 마치 오랜 친구의 소설을 보는 듯 했어요.

그윈플렌과 데아
마치 있을 것 같은 인물들과 시간이 변해도 바뀔줄 모르는 기득권 세력들의 잔인함..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유였어요.


우루수스는 그윈플렌에게 이야기하는데
제가 끄덕이며 읽고 있었어요.

외모보다, 돈보다...나 자신을 지켜줄 지혜♥♥
믿줄치며 읽었네요^^


소설인지.. 빅토르 위고의 에세인지ㅠ
구절 구절 마음에 들었어요.



띠지에도 나오고 뮤지컬에도 나오는 대사인가봐요.
전 세계에서 순위를 다투는 모 그룹을 걱정하는 이들을 보면 꼭 전해주고 싶은 문구예요.



마지막으로
웃는 남자 2부가 출간되지 못 한 것은 너무 아쉬웠어요.

바람둥이인 빅토르 위고가 참 멋있어 보였던 2주였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한동안 저의 최애 도서가 될것 같은"웃는 남자"른 만나게해준 컬쳐블룸에 감사해요.

성공하면 그만큼 고통도 따르지요.
세상 모든 것은 변하니까요.
그럴수록 나의 마음 가짐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우르수스는 진정한 철학자 같아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