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말하기 훈련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아주 중요한 교육이다. 유치원에서 유아기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기본생활습관과 의사소통방법을 배우지만 학교는 또 다른 사회화 과정이다. 아동기에 해당하는 특징에 맞춰 학년교육과정이 운영되고 담임 교사의 효능감에 따라 교사교육과정, 우리반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학급교육과정이 펼쳐지는게 교실이어야 한다. 좋다고 아무거나 가르칠 수는 없다.



나의 마음을 알고

친구의 생각을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고

친구를 받아들이는 이 모든 과정이 의사소통이므로 8살들의 마음을 아는 첫 단추를 이 그림책과 함께 끼우려고 한다.



첫째가 8살이라 교사로서 나에게도 득이 되려나?

아이와 함께 읽으며 또 한번 이 그림책의 매력을 느꼈다. 우선 그림이 따뜻하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껴지는 것 같다.

“파인애플이 먹고 싶었는데 어제 할머니랑 같이 사와서 참 기뻤어!”라고 이 장면을 펼치며 다시 한 번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

(아무리 말해도 사주지 않는 매정한 엄마가 미안해!)



3월에 교실 문을 열면 1학년 아이들과

매일 한 가지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려고 한다. 언제 써도 좋을 수업자료를 찾는 건 교사에게 보물찾기의 기쁨이다!


#초그신서평단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이라일라 #박현주 #파스텔하우스 #초등1학년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