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이름들의 낙원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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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은 언제 읽어도 재미가 있다. 역사 속에서 과거를 뒤돌아 보는 것은 시대를 거슬러가

그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라고 할까?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든다.

내가 아는 시대는 더 생동감있게 보겠지만 모르는 과거는 또한 낯설지만 왠지 모르게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지나온 시간과 그 배경이 낯선 경우에는 익숙지 않은 장소와 시간을 차분히 익혀가며 천천히 음미하듯 보는 기분이 너무 좋다.


아주 오래전에 살던 조상들과 같은 곳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과연 나는 누구인가를 던져보는 작가의 시선, 외국에서 자란 한국계가 바라본 우리의 역사 내가 알던 역사와는 다른 신선함을 보여준다.


주인공 설이 노비로 태어나서 스스로가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모습이 더욱 멋져 보이는 소설이다. 그런 주인공을 응원하며, 작가의 다음 소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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