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삶 - 마음속 우울을 끌어안고 잘 살아가고픈 사람들에게
박채은.블루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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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적힌 문구를 가만히

생각보다 오랜시간 바라봤다.

"우울과 불안이 있어도 살 수 있어요"

그치그치~ 살 수 있지..

고개를 끄덕이다가~

'당신이 모르는 불안한 세상에서

평화롭게 사는 법'

평화롭게라는 단어에 멈춰서

어떤게 평화로운 삶이지?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였다.

누구나 한번은 겪어봤을

괜찮지 않았던 기억들..

나 역시 가까운 가족들이나

함께 웃던 지인들과의 이별이

나를 괜찮지 않게 했던 날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우울해하는 나를 보면서

불안에 숨막혔던 시간들..

그때 지금처럼 좋은 책을 만났다면

많은 위로를 받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주위에서 건네주던 '시간이 약'이라던

말은 사실 내겐 별로 도움이되지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 담겨있는

'괜찮지 않아도 잘 살 수 있어.'라는 말이

더 깊은 위로로 다가왔다.

“항상 기쁘고 행복하면 좋겠지만

혹 괜찮지 않은 날에도

우린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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