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지연 지음 / 보아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업직 일을 오래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말을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일이 많았다.

상담의 시작은 경청을 통해

상대방과의 라포를 형성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였던것 같다.

10년 넘는 영업직 업무로 버릇처럼

듣기만 했던 내게 책 표지의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왠지 내 마음을 두드렸다.

책속에서 만난 상담자들은

현실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왠지 친숙하게 느껴졌다.

특히 요즘은 TV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많은 관심과

은둔형 외톨이가 되지 않게 도와주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고립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어른들이 더 많이 애쓰면 좋겠다!!

소설속 상담심리사의 이야기들로

여러가지 마음의 모습을 알아보고

치유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스스로의 마음도 조용히 들여다보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