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 일을 오래하면서어느 순간부터 말을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일이 많았다.상담의 시작은 경청을 통해상대방과의 라포를 형성하는거라고생각해서 였던것 같다.10년 넘는 영업직 업무로 버릇처럼듣기만 했던 내게 책 표지의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누군가가 필요하다'는 문구가왠지 내 마음을 두드렸다.책속에서 만난 상담자들은현실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이야기들이라서 왠지 친숙하게 느껴졌다.특히 요즘은 TV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많은 관심과은둔형 외톨이가 되지 않게 도와주는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세상에서 고립되는 아이들이 없도록어른들이 더 많이 애쓰면 좋겠다!!소설속 상담심리사의 이야기들로여러가지 마음의 모습을 알아보고치유되어가는 과정속에서스스로의 마음도 조용히 들여다보는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