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로 책이 도착해서 돌아가면서 잠시 그림책에 빠지는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황폐한 길을 거니는 모습은 괜시레 함께 지친 기분에 빠지게했다.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굴뚝들...왠지 우리의 미래인가?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스몄다.빨간 스위치를 두손으로 누르는 아이.등뒤에서 나도 잠시 힘을 보태는상상을 하게 했다.잠에서 깬 아이의 눈에 펼쳐진자연이 깨어나있는 풍경에함께 가슴 뭉클해졌다.하나의 작은 실천이 만들어가는소중한 변화를 보면서,우리도 지금 당장 하나의 작은 실천을해야한다는 생각이 밀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