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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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열리는상점

하고재비 경숙님은 사실 소설책을 많이 읽는편은 아닌데,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비를 좋아해서 왠지 끌렸던것 같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괜스레 설레여하면서 책을 펼쳤다.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동생은 가출.. 자신에게 관심 없는 엄마와 단둘이 반지하에 살아가며 매일매일 불행을 느끼는 세린이가 도깨비 상점에 보낸 편지에, 수상한 답장과 골드 티켓을 받고 장마가 시작되는 날 "내 삶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몰라!" 하며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마상점안에서 불행을 전당포의 베르나에게 팔고 받은 금화로 원하는 삶이 담겨있는 도깨비의 구슬을 살 수 있다. 골드티켓을 가지고 고양이 잇샤와 원하는 삶의 간접 체험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도깨비 구슬을 찾아 나선다.

"단, 장마가 끝난 후에도 이곳에 남아 있다면 당신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라는 전재가 붙는다.

세린이가 도깨비 상점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간접 체험하는 순간들을 엿보면서 희망과 용기, 성장.. 삶의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같이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과연 세린이는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무사히 찾아서 장마가 끝나기전에 사라지지않고 돌아올 수 있을까? 어떤 행복을 선택하게 될까?

궁금하신분들은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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