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잘하는것을 타고 태어나서 재능이 빛난다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가끔은 재능이 있어도 그것이 재능인지 모르고 지나쳐야하는 환경속에 있기도 하고, 주위로부터 외면 당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꾸진히 하는것은 다르다. 스스로가 좋아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하고 싶어서 실행하는 무엇인가는 재능과는 달리 주위와는 별개로 내가 나를 칭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저자는 그 꾸준히가 독서였다고 한다. 스스로 마음이 힘들거나 괴로울때면 책 앞으로 바짝 다가갔다는 이야기에 그 모습을 머리속으로 상상해보기도 했다. 자기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가 독서였다는 이야기는 약간 먹먹했다. 어찌보면 그나마 누릴 수 있는 사치가 있어서 다행이였나?! 할수도 있지만, 왠지 외로움이 묻어나서 좀 쓸쓸했다.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글을 쓰면서 독서와 논술을 가르치고 학습 코칭을 해온 저자를 들여다보면서 자기주도학습과 코칭 자격증을 따고 학생들에게 코칭했던 기억이 떠올라 혼자 추억에 잠겼다. 그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독서와 연결해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남았다.요즘은 마케팅과 관련된 책들을 주로 읽느라,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쉬어가면서 위로받는 책을 만나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들도 전업주부들도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위에 추천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