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김서희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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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하는게 많아서
자연스럽게 전문서적들만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봄도 오고 해서
감성 충전해줄 시집을
읽고싶어 졌어요!!

표지부터 분홍에 꽃 가득~
취향저격~~:)

담긴 언어와 이야기들도
다정하고 예뻤답니다 ㅎ

목차 1에 감정도 옮는다, 감기처럼
너무 공감이 되었어요!

우울한 사람 곁에 오래 머물면
그 우울감이 옮기 마련이고~
긍정적인 사람 곁에 있으면
긍정의 시선을 닮기 마련이죠!!

"~ 모든 게 약 올라 죽겠다" -p23 '봄'
노래 가사가 하나 떠올랐어요!
'몽땅 망해라~'

사랑과 행복, 슬픔
그리고 눈물까지
살아가면서 겪는 감정들을
시라는 언어로 담아놓았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시
옮기면서 마칠게요!!

"눈물은 모아두지 말아야 한다
오늘 흘릴 눈물을 다음에 흘리면
다 식어버리니까

다시 데우고자 하면
그때의 감정을 다 잊어버리니까"
-p148 '눈물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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