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일기 - 삶의 끝에 선 엄마를 기록하다
최현숙 지음 / 후마니타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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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감상적인 책이라 섣불리 예상한 안일함이 부끄러울 만큼 값진 책이다. 한없이 성찰적인 저자는 어머니의 죽음 과정에서 나이 듦과 죽음, 돌봄, 사망과 환자, 시설 등 연결된 이야기들을 유려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게 썼다. 읽다 여러 번 멈출 수밖에 없었고, 어떤 문장에선 숨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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