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질문들 - 진정한 변화는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브리나 플라이슈 지음, 배명자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인생을 바꾸는 질문

근래 너무 힘이 들고 지쳐 지금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딱 그 고민의 깊이가 깊어가던 시점에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인생을 어떻게든 바꿔보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에 이 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책을 저자는 인간을 이해하고 싶은 동기에 두려움을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더해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고 습관과 행동과 두려움의 연관성 및 동기들을 수집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아는 것이 열쇠라고 말하는데요.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여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사고 습관과 각인된 기본 관념 그리고 행동의 원인을 알아내야 합니다. 더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행동은 겉으로 드러난 징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행동의 원인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안타깝게도 징후의 원인이 제거되거나 치료되거나 바뀌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변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변하지 못하고 악순환을 깨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행동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고 잘못된 것들에 관해서 대항하고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읽는 동시에 집필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집필하는 과정에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모두에게 해당하는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답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인 연습과 질문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질문에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질문에 대한 솔직한 대답만이 전진하게 하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책의 저자도 하는 말이며, 저도 책을 읽으면 느낀 점입니다.

ㅣ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장 밝았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었던 시절은 초등학교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시절의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이었고, 무엇이든 못 할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대통령을 꿈꾸며 대통령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의사를 꿈꾸며 누군가를 진찰하거나 돌보는 것을 상상했던 거 같습니다.

 

이미 여러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목표입니다. 목표가 있어야 의욕도 생깁니다. 목표는 길을 제시하고, 발전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는 행복을 추구할 이유와 삶의 의미가 필요한 것입니다. 살아가는 의미가 없고 긍정적 에너지와 힘을 주는 목표가 없으면 아무도 침대에서 나오지 않고 아무도 일하러 가지 않으며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허기, 갈증, 수면 등 기본 욕구를 채우는 생존 본능만으로는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유가 필요합니다. 왜 사는지, 왜 우리가 의미 있고 중요한지 알려 주는 대답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현재 어디에 있고 누구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자 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오직 나의 손에 달렸습니다. 무엇이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면 발전합니다. 취미든 불안감이든, 결정은 저의 몫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곳에는 도달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의 생각의 본인의 세상을 만든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상할 수 있다면 성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상상력을 훈련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럼 위에서 꿈을 꾸거나, 상생했던 일들의 실행을 방해하는 3가지 걸림돌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무기력에 빠질까요? 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요? 이런 침체와 정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실행을 방해하는 세 가지 걸림돌을 알면 우리의 목표와 계획 그리고 우리 자신을 보다 현실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세 가지 걸림돌

1.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

-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믿지 못하며, 과제를 해낼 능력과 재능을 가졌다고 믿지 못합니다. 자기 능력을 믿는 마음보다 실패의 두려움이 더 크다면 목표 달성을 상상할 수 없으며 그것을 실현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에 하지 못했다고 해서 현재도 미래에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과 행동이 이미 딱딱하게 굳어서 더는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걸림돌을 알고 올바른 동기와 전략을 가졌다면 높은 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2. 목표와 가치관의 불일치

- 계획과 자아상이 일치하지 않거나,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가치관과 인생관과 일치하지 않을 때,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이 신념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행동할 수 없습니다. 어떤 목표가 가치관이나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는지, 무엇이 모순되는지 의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이 개인의 경험에서 생겼는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견해와 기치관 때문인지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3. 잘못된 동기

- 말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가장 빈번한 원인 바로 세 번째 걸림돌인 잘된 동기입니다. 우리의 동기는 자기 내면에서 생기지 않고 종종 외부에 의해 정해집니다. 내적 동기에서 뭔가를 실행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 동력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ㅣ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인생의 평생에 걸쳐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인 거 같습니다. 스스로에 관해서 정확히 알아야지, 혹은 본인을 인정해야지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책에서도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저마다 독특하고 고유한 유전자와 환경과 경험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비만을 부의 상징으로 보고, 어떤 사람은 자기 관리 부족의 증거로 본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빠르게 걷고, 빠르게 살고, 시간을 모래시계 같다고 여깁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멋진 여행으로 여깁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천천히 흥미롭게 걸어가는 여행. 어떤 사람은 눈을 맞추고 신체를 접촉하는 일이 버겁습니다. 어떤 사람은 스킨십을 좋아하여 반갑게 포옹하고 어깨를 토닥이며 인사합니다. 청결 관념도 문화, 경험, 가치관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다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특별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스스로 믿는 것보다 훨씬 강한 것입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을 읽어 가던 중 되고 싶은 사람처럼 연기해라라는 부분이 꽤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상사의 질타에 위축되고, 아이 울음소리에 화가 치밀고, 보일러 고장으로 찬물로 샤워하며 짜증을 내고,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놓쳐 욕이 절로 나올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런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합니다.

상사에게 질타를 들으면 위축될 수밖에 없을까? 아이 울음소리에 화가 치미는 게 당연할까? 보일러가 고장 나고 버스를 놓치면 짜증을 내고 욕할 수밖에 없을까? 이런 자극에는 이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기분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당신이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이 연습은 배우의 연기와 비슷합니다. 배우들은 늘 새로운 배역을 맡아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르게 반응하고, 다른 가치관으로 살고, 완전히 다른 장소에 살며, 다른 영향을 받는 연기를 합니다. 배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배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배역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필요하면 자신감이 넘치는 주인공 역할을 선택하면 됩니다. 우리 본래의 행동에 적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다보면 다양한 상황 속에서 훨씬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다른 사람의 성격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실수와 도전을 더 잘 다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ㅣ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누구나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지만, 막상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정 본인의 인생을 장악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많이 없는 듯합니다. 본인의 삶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서 의사 결정되고 그 모든 것들을 따라가는 경우도 많은 거 같습니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자기 결정은 자기 삶을 자유롭게 결정한다는 듯입니다. 자결정은 종종 결정의 자유, 자율성, 결정권 혹은 독립성이나 자립성으로 표현됩니다. 반면에 두려움과 스트레스는 자기 결정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생각의 변화를 통해 자기 결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기 결정력은 자기 능력을 온전히 펼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때 생깁니다. 자기 결정력을 자신감으로 볼 수 도 있는데, 자신감과 자기 결정력은 상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능력을 믿습니다. 뭔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외부의 재확인이 필요치 않고, 외적 조건에 제한되거나 구속된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자기 결정은 자기 능력을 판단할 때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기 능력을 믿어야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성공의 전제 조건은 성공을 믿는 것입니다. 성공은 자기 결정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 결과 긍정적 자아상이 생기고 그것은 다시 자신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당신이 삶을 결정하는가, 삶이 당신을 결정하는가?

 

우리는 삶이 불만족스러울 때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스스로 만들어 낸 세계관을 탓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짐을 덜게 됩니다. 어차피 내 탓이 아니니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 자기 행복을 책임지지 않는 것은 세상이라는 경기장에 행복이라는 공을 그냥 던져 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감정가 행동을 다른 사람의 영향권 아래에 두거나 구속되지 않게 할 결정권을 가졌습니다. 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이 곧 자유, 권한 , 행복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 거침없는 투자 탱크
김학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투자, 투자, 투자


 

 

정말 한때는 모든 국민들이 주식창을 보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종목에 관한 이야기 혹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들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면, 지금은 누구 하나 주식시장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한때의 열풍에 휩쓸려 함께 했다가 그 열풍의 고점에서 빨리 나오지 못한 저와 같은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많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혹은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는 이유는 다시 한번 더 상승하는 시장이 찾아올 것이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반성이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과 생각이 투자를 향하고 있는 걸까요? 이번 책 '거침없는 투자탱크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일한 투자목적물이라도 알고 하면 '투자(investment)'이며, 모르고 하면 '투기(speculation)'가 됩니다. '안다'는 의미는 투자목적물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의 확률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의도했던 수익을 얻는 사람은 투자자입니다. 투기자는 행운에 의존하지만 그 행운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저도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또한 우리가 투자를 하지 못하고 투기를 하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증시 위기 발생했다면 그 위험에 대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즉 시장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 시 가격의 낙폭도 크고, 그 후유증으로 인한 회복 기간도 길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주가가 쉽게 돌아서지 못하고 진바닥을 보는 이유는 첫째, 자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스템이 마비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손절매(loss cut)가 도미노처럼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투자기관마다 손절매 규정이 있는데, 한 기관의 매도로 인한 가격 하락이 다른 기관의 손절매 기준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셋째, 불확실성에 대한 과잉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모르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일단 거기서 탈출하려 합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불확실성이 등장하면 일단 팔고 봅니다. 이와 같이 위기의 전형적인 패턴은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후 2배로 올라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4~5년 소요되는 그림입니다.

 

행운을 바라는 투기자가 아닌, 알고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하여 '거침없는 투자 탱크, 김학주의 40배 수익클럽' 나온 몇 가지를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ㅣ 연 10%의 투자수익률을 위한 도전

책에는 연 10%의 수익률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5%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파트 2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거의 연 5%에 달하고 연 10%의 투자수익률이 되어야지 은퇴 이후에도 여생을 금융소득에 의존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파트 2 보다는 수익률이 높아지는 파트 3부터 더 집중해서 읽었는데요.

 

파트 2가 주로 채권 수익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파트 3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채권이 정해진 이자를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주식은 기업의 이익을 보상으로 얻는 것이기 때문에 채권보다는 변수가 다양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한계도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리스크가 크지만, 그만큼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우선 책에서 소개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비싸게 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던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것입니다. 주가에 거품이 있으면 그것이 붕괴됐다가 회복하여 연 10%에 수익률 근방에 도달하기까지 더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싸게 살 경우 훨씬 덜 기다릴 수 있습니다. 내재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가치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가치주'를 발견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책에서는 비싸게 사지 않는 방법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주고 있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설명을 하기에는 모든 것들을 제대로 소개할 수 없을 거란 생각도 들고, 투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조심스럽게 되네요. 하지만, 확실히 10%의 수익을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연 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분들이라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파트 2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코스피 시가총액 가운데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관한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글로벌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 한국에 투자할 때 코스피 대신에 삼성전자만 하나 대표하는 편입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삼성전자=대한민국이라고 인식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에서 가지는 위상에 관해 생각하게 되었고, 삼성전자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생각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이 위험에 가장 큰 위협요소는 우리랑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이며 이 중국의 위협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얼마나 고도화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읽으며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에 투자하는 것이고,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연 20%에 수익률에 도전할 수 있는 신성장 산업!

매년 꾸준히 10%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는 전문가들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 연 20%의 수익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바로 미래에 호소하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연금이나 보험사들은 수익자들에게 정기적인 보상을 드려야 하므로 채권 같은 부담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서는 채권이 좋은 투자처가 되지 못합니다. 연기금과 보험사도 하락하는 금리로 인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조금만 사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떠오르는 신성장 산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제 성장에서는 소비가 원동력이 이 됩니다. 따라서 신성장에 있어서도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이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장기적 추세가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첫 번째 산업은 바이오산업입니다. 인구 가운데 가장 두터운 층을 구성하고 있는 1960년 근방 출생자들, 베이비 부머 세대가 60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동안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질환이 나타남에 따라 바이오 신약 개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친환경 산업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급성장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성장 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었고, 지금은 친환경을 위한 산업으로 급하게 모두 돌아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가상 디지털 세계와 인공지능입니다. 은퇴인구가 늘어나고, 출산율이 떨어져 세계적으로 경제활동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동력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노동 생산성을 극적으로 개선해야 하기에 디지털 세계와 인공지능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지금은 신성장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더 지배적인 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의 것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용의 성장잠재력이 아무리 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면 뒷맛이 씁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워크가 대표적인 사례였는데요. 처음에는 돈을 써서 가입자를 모으지만 차별성이 없어 경쟁자들이 우후죽순 생기면 가입자를 지키기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우버, 넷플릭스, 딜리버루도 유사한 사례일 것입니다.

 

ㅣ 꿈의 투자수익률 4,000%에 도전하라!

주식 공부를 하면서 10배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텐배거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4,000%의 수익률에 관해서는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4,000%의 수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요? 책에서 설명하는 4,000% 수익률의 비밀은 바로 포트폴리오의 약간을 신생기업인 스타트업에 분산 투자하여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인데요. 창업을 위해 발기인들이 뜻을 모아 기업을 설립할 때 자본금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수준입니다. 그 기업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기업가치는 수천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때 투자수익이 1만 배를 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초기 지분은 스타트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하여도, 일반 투자자로서 비교 이른 시기에 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면 5년 내 수익률이 40배(4,000%)의 투자 기회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서도 소개하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엔젤투자, 창업을 했지만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만 있는 상태입니다. 엔젤투자는 아직 아무 증거도 없지만 사업 기획 및 참여한 과학자 등의 역량을 믿고 투자하는 단계입니다. 2단계 : series A 펀딩은 상용화할 만큼의 생산 인프라는 아니어도 가까운 장래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시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제품이 믿을 수 있는 품질로 만들어질 수 있음을 벤처캐피털에게 보여주고 투자를 받는 것입니다. series A의 기업가치는 100억 원 이상 300억 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단계 : series B 펀딩은 시제품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납품 계약을 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로열티 수입을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매출은 없지만 미래의 매출을 확보하는 계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기업가치는 대부분 500억 원 안팎입니다. 4단계 : series C 또는 preo IPO 펀딩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국면입니다.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것은 선량한 대중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임을 의미하는 것이니다. 납품 계약 및 기술이전을 다각화하고, 매출 및 수익성 등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실적도 갖춰야 합니다. 이 정도 기업의 가치는 1,000억 원을 넘는 수준입니다.

 

위와 같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게 공부해서 이른 단계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일찍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지만, 리스크가 크게 있는 만큼 분산 투자는 필수입니다. 저 또한 지금도 series C 정도의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지만, 다니고 있는 회사가 앞으로 점점 성장할 거라는 확신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확신이 부족한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지난날을 보고 있으며 스타트업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찾기도 힘든 거 같기도 합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증시는 '미래의 기대'를 사고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의 죄는 '남보다 늦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를 사고파는 사람 가운데 투자에 성공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언덕 너머 잘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지면 조금씩 무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 기대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속해서 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연습을 반복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투자한 이유를 노트에 적으세요. 그 이유들이 훼손됐거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파세요. 그전에는 팔지 마세요. 투자란 남이 볼 수 없는 미래를 내가 처음 마나는 설렘이 있는 세계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IT 트렌드 2023 - 웹3가 바꾸는 미래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계속 진화하면 변화하는 IT 트렌드

 


 

인터넷을 처음 접한 것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당시에 ADSL이라는 이름으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되고 있었는데요. 이전까지 모뎀의 전화선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했었는데요. 별도의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뎀을 이용하던 시대에는 PC 통신이었던 하이텔, 천리안 등을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이 시대가 지나서 다음에서 이메일 주소를 발급받고, 더 넓은 세상을 PC를 통해서 경험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당시에는 다음, 야후,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를 주로 이용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를 통해서 하이텔, 천리안과 같은 서비스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습니다. 다음이 제가 대학생 때 나왔던 스마트폰이 IT 트렌드를 변화시켰습니다. 데스크탑, 노트북 없이는 인터넷을 접속하지 못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쇼핑, 영상까지 PC에서만 누리던 거의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다음이 나오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1990년 초 컴퓨터, 1990년 말 인터넷, 2000년 초 웹, 2000년 말 웹 2.0, 201년 초 모바일과 빅데이터, 2010년 말 IoT와 AI, 2020년 블록체인과 NFT가 IT업계의 화두였습니다. 정말 전 세계 모든 비즈니스에 커다란 영향을 줄만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야기한 기술들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블록체인과 NFT를 결합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고는 했습니다.

 

이런 변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이 메타버스였습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가상경제라고 불리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앞으로는 실제 세계가 아닌 가상의 세계에서 모든 것들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멀지 않아 메타버스에 의해서 세상이 움직이는 세계가 올 것이라고 그 누구도 부정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IT 트렌드 3.0의 저자도 말합니다. 앞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인해 새로운 제3이 세계로서 가상경제가 개발될 것이며, 그런 생태계가 지향하는 것을 가리켜 웹 3이라고 부를 것이라고요. 앞으로 펼쳐질 웹 3의 생태계는 IT 트렌드 3.0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ㅣ 컴퓨터 다음은 스마트폰, 그리고 그다음은?

 


 

기업 현장이나 우리 일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디지털 기술은 크게 보이는 것과 숨겨진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이는 디지털 기술로는 웹, 모바일 등이 있고, 잘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디지털 기술로는 AI, 클라우드, 데이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웹, 모바일은 2000년대부터 우리 일상을 크게 바꾸어 놓았는데요. PC로 인해 태동된 웹 그리고 스마트폰 덕분에 시작된 모바일은 우리에게 편리한 삶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PC,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 시계, 가전기기와 자동차까지 인터넷에 연결되며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얻을 수 있는 사용자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제어가 쉽고 편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서비스를 연동해서 자동화가 된다는 것, 셋째는 데이터가 수집되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점점 많은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어 세 번째 디바이스가 될 것은 무엇일까요? 컴퓨터, 스마트폰만큼 많이 보급되고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하는 대체 불가능한 기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저자는 우선 전기차를 이야기하는데요. 전기 에너지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카가 세 번째 디바이스의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나 스마트폰만큼 보급되기는 어려울 것이기에 제3의 디바이스라고 부르기에는 약합니다. 자동차는 누구나 구입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크고 운전면허증이 없는 10대나 일부 사람들은 이용할수 없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은 제 3의 인터넷 기기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같은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와 스마트폰 같은 편리함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입력장치와 출력장치, 뛰어난 컴퓨팅 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2007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보급 중인 스마트 스피커와 2021년부터 점차 확대 중인 VR 디바이스, 이 2가지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 스피커는 입력과 출력이 오직 음성과 소리로만 작동한다는 점, 많이 보급은 되었으나 모바일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VR은 메타로 회사 이름까지 바꾼 페이스북이 공격적으로 '퀘스트'라는 디바이스를 마케팅하고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그 외의 빅 테크 기업들도 VR, AR 등의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 투자를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스피커와 달리 고성능이 컴퓨팅 파워와 컴퓨터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입체적이고 넓은 화면 출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처럼 휴대도 할 수 있으므로 VR이야말로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머리에 쓰거나 안경처럼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안경처럼 착용하는 방식으로 이용되는 AR기기는 안경 너머 현실을 보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 공감각을 살린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ㅣ 웹 3이 가져올 혁명은 무엇일까?

 


 

지난 20년간의 기술을 웹과 모바일이라는 프런트 기술, 클라우드와 AI로 구성된 웹과 앱의 시대로 요약한다면, 앞으로의 기술은 메타버스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지는 웹3 세상입니다. 새로운 세상의 키워드는 기존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아닌 프로토콜 비즈니라 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이코노미에서 창작자 경제와 토큰 이코노미로 전환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미래 인터넷은 기존의 온라인 경제, 인터넷 경제를 넘는 가상경제 시대가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2020년부터 글로벌 IT 스타트업이 기업의 비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언급하면서 웹3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에서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27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2022년에 4억 5천 달러 규모의 웹3 전문 펀드를 출범했고, 전문 기술 투자 기업들도 이와 관련한 투자 규모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웹3는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웹이 막 태동하던 1995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웹을 통해 고객을 만다고 홍보하고 제품을 팔았습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웹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여서 하나의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모듈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웹 페이지 안에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되는 방식으로 발전했고 이것이 웹 2.0입니다. 이런 웹이 2020년부터 웹 3라는 이름으로 탈중앙화와 분산화 방식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고,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경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웹 3는 단순히 기술이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웹3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등을 만드는 기술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이들 기술이 지향하는 가치 철학을 이해해야 합니다. 지난 20년간 성장해 온 인터넷 기술은 빅테크 기업들을 성장시켰음은 물론 플랫폼 독식과 독점으로 과도한 중앙 집중화를 야기했습니다. 이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MS 그리고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것을 넘어 사회, 경제,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 3가 가지는 철학은 바로 공동의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에 탈중앙화 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바로 블록체인이 쓰이는 것입니다.

 

위의 가치를 바탕으로 웹 3는 기존 웹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첫째는 디지털 창작에게 창작의 대가로 소유권을 보장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소유권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특정 서비스에서만 국한하지 않으면서 분산화된 블록체인을 활용해 각 서비스 간에 상호 연계되고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ㅣ IT, 미래의 기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책을 읽는 내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많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IoT, NFT와 같은 기술들에 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아직까지 제대로 잡히지 않고, 허상으로만 보였던 기술들이 바로 앞으로 다가 올 미래라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을 단순히 코인으로만 생각하고 느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블록체인이 기존의 웹 생태계를 바꿔줄 기술로써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생각의 개념을 바로 잡아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은 우리 일상과 사회와 산업에 커다란 변화를 이끈다고 합니다. 기술 그 자체의 변화를 넘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셰프의 손에 들린 칼과 강도의 칼, 의사의 칼로 할 수 있는 것, 즉 세상에 주는 변화가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다른 것처럼 기술 자체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의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20년간 인터넷 기술을 어떻게 사용했고, 앞으로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 그 과정에서 어떤 폐단이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일상을 더 행복하고, 사회를 더 신뢰 있고, 산업을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알아야 할 몇 가지 상식을 살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웹3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 작용의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마지막에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를 작용과 반작용으로 빗대어 이야기를 하면서 웹3의 반작용을 이야기합니다. 웹3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토큰 이코노미의 취지는 훌륭하지만, 작동 과정에 있어 한계도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웹3 서비스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정과 신뢰를 주기 위해 발행된 토큰이 오히려 서비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서비스의 생태계의 확장과 분배로 사용되는 토큰이 탐욕과 사기의 수단으로 오용되면 토큰 경제는 금세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웹 3의 개별 서비스 토큰은 전체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코인, 그리고 다른 토큰과도 상호 연계되기 때문에 가치의 변동 폭이 크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분명 앞으로의 IT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인터넷 경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게 될 것입니다. 웹3를 실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는 사용자, 기업, 그리고 산업 관점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도입해 성장과 안정기를 거치며 자리 잡힐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하며 이 책을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싱크 엑설런트 - 탁월함을 찾을 때까지 좋은 것을 버려라
신기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

 


 

첫 직장을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을 첫 직장으로 선택한 이유는 특별한 가치관이 있었거나,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한다는 스타트업이 가지는 사명감 같은 것에 반했기 때문에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유명한 기업에 가고 싶었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게 잘 되지 않았고 얼떨결에 가게 된 것이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첫 회사였기 때문에 열정으로 일했지만, 생각보다 힘들고 고된 나날들이 많았습니다.

 

이후에 이직을 하면서 스타트업에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돌아 돌아 다시 찾아온 곳은 스타트업입니다. 다시 찾아온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며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엑설런트 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치열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엑설런트 하게 느껴지는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세상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주려 노력하는 사고방식과 경영 태도를 보인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일하는 방식은 어떤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싱크 엑설런트를 읽게 되었습니다. 앞서가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앞서 나갈 수 있는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또한 저의 미래를 준비하는데도 가치관을 정리해주게 만들어 준 책인 거 같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1장부터 5장까지 엑설런트 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1장은 Game changer, 업계 판도를 바꾼 이들은 어떤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1장에서는 잘 나가는 기업이라고 불리는 토스뱅크, 오늘의집, 강남언니가 소개됩니다. 2장은 Excellence, 탁월함에 도달한 1인자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2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 기업인 디즈니, 테슬라, 어도비가 등장합니다. 3장은 Discover, 숨겨진 시장을 새롭게 발견한 기업들의 안목의 비밀에 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동대문을 평정한 딜리셔스, 최고 맛있는 고기를 제공한다는 정육각, 얼마 전에 상장하면서 주목받았던 제주맥주가 나옵니다. 4장은 Scacle up인데요. 저도 자주 이용하는 리멤버가 있고, 다른 기업들은 제가 처음 접했던 기업들이라 신기했었답니다. 마지막 5장은 Solution입니다. 저도 이용해봤던 런드리고도 소개되어서 재밌게 읽은 거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책에서 관심이 있게 읽었던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ㅣ 세상의 금융을 바꾸고 있는 토스뱅크


 

 

금융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토스뱅크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안될 거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토스뱅크는 되게 만들고 있고 바꾸고 있다는 것이 정말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다니는 기업에서도 토스처럼 일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는 합니다. 정말 많은 기업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기업이 토스가 된 거 같습니다.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이다. (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

 

1994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30년이 흘러 토스뱅크에서 그의 말이 실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사례로 소개되는 것이 사장님 대출입니다. 신용도 변변치 않고, 담보도 확실하지 않은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지금까지는 거의 원천 봉쇄된 것이었습니다. 660만 자영업자들이 시중은행 기준으로 대출 부적격자들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토스뱅크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바꿨었습니다. 토스뱅크는 보증기관의 보증서도 요구하지 않았고, 대출자의 부동산 담보 요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악마적인 연대 보증 요구도 없었습니다. 개인 신용에 따라 최대 1억 원 한도로 대출을 해줬습니다. 결과는 엄청났고 2022년 3월 31일 기준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담보 서류도 없고 월급 통장도 없는 자영업자들은 필연적으로 신파일러(thin filer)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자의 신용평가는 어려울 수밖에 없고 시중은행은 어렵다고 기피했습니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여 자체적인 신용평가 모델을 적용했고 그 정보를 활용하여 금융을 혁신했고 세상을 바꾼 것입니다.

 

ㅣ 세계에서 가장 큰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얼마 전 단체 카톡방에서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어도비에서 피그마를 인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경쟁자를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것인데요. 바로 돈입니다. 경쟁자를 없애려면 죽이거나 이겨야만 합니다. 죽이는 건 치킨 게임입니다. 한일 반도체 전쟁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죽을 때까지 경쟁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 방법은 우리 쪽도 출현이 큽니다.

 

죽이지는 않지만 레이스에서 이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대보다 더 스마트하고, 상대보다 더 빠르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기는 건 정정당당합니다. 문제는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언젠가 상대가 더 잘하는 날이 오면 얼마든지 역전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자를 없애는 최상책은 따로 있습니다. 경쟁자를 돈으로 사버리는 것입니다.

 

2022년 9월 15일 어도비가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200억 달러는 한화로 28조 7000억 정도입니다.

 

어도비는 피그마에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많은 것들을 뺏기고 있었습니다. 회사의 기둥뿌리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도비는 큰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 인수가 무조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어도비는 피그마 인수에 성공했지만 승자의 저주에 노출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피그마를 인수해서 경쟁자를 제거하고 시장 지배력을 유지, 강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어도비에도 피그마의 비슷한 어도비XD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 외연이 넓어지지 않으니 당장 매출이나 순익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경쟁자가 나타날 것이기에 앞으로 어도비의 피그마 인수가 어떤 식으로 디자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바꿔놓을지 이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ㅣ 이직의 준비는 리멤버

 


 

제가 취업준비를 할 때는 제일 많이 보던 구직 사이트는 사람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이직을 위해서 제가 기업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기업의 제안을 기다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이직의 시대라고 합니다. 이미 구직자도 재직자도 지금 직장이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젠 채용자도 대기업도 신입 직원을 공채하고 면접해서 뽑아서 키워서 현장에 투입하는 투자를 부담스러워합니다. 기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인재를 원합니다. 구직자도 채용자도 모두 많은 이직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멤버는 커져만 가는 이직 시장의 선두 주자입니다. 리멤버는 원래 2014년 무료 명함 관리 서비스로 출발한 스타트업입니다. 과거에 리멤버는 단순히 명함 정보를 대신 입력해주는 대행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멤버를 만든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국내 직장인들의 인적 대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게 목표였다고 합니다.

 

리멤버는 3억 개 이상의 명함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019년 인재 스카우트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 5월 기준으로 리멤버 커리어의 경력직 누적 스카우트 제안은 200만 건이 넘어섰습니다. 무려 200만 건이 넘는 이직 제안이 오간 것입니다.

 

명함 한 장에서 출발한 서비스는 이미 한국의 링크드인에 가까워졌습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카오가 개인 간 소셜네트워크를 장악한 것처럼 우리는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를 장악할 것이다." 대이직의 시대는 리멤버의 시대인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 -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비법
정연미 지음 / 시간여행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글쓰기란 무엇일까

 


 

저는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별히 누군가에게 의도적으로 글쓰기를 보여준 적은 없었지만 가끔씩 제 글을 우연히 보게 되는 사람들은 명쾌하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글쓰기를 많이 해야 하는 직무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직무에서 써야 되는 글은 누군가를 논리적을 설득해야 되는 글쓰기였습니다.

 

일로 인해서 이전에는 많이 숨겼던 저의 글을 보여줘야 했고, 이전에는 그저 그런 개인적인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만을 했었는데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글쓰기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찰나에 제가 체계적으로 글쓰기를 배웠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계적인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글쓰기를 주제로 하는 책을 찾게 되었고,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재발견"이란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까지 도전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쓰기는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또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지고 있었던 저에게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돋워줬습니다.

 

혹시라도 글쓰기에 대한 직장인 중에서 글쓰기에서 관해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노트 세상을 바꾸는 하버드&스탠퍼드 글쓰기, 글쓰기 거장 노트, 글쓰기로 자기 혁신을 하는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말을 빌리면 디지털과 데이터라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에입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과 자신의 관점을 가진 사회인이 글쓰기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직장인 비즈니스 글쓰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만큼, 분명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은 도움을 많이 줄 것입니다.

 

ㅣ 글쓰기 전에 알고 가야 할 것.

 


 

책에는 글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는 글을 잘 쓰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능력과 마찬가지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보통 수준의 이해력과 조정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악기를 배워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누구라도 몇 가지 기본을 바탕으로 글 잘 쓰는 방법을, 그것도 아주 잘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기본 능력

①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와 독자의 요구에 대한 집중력

②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단순한 언어 구사력

③ 관용구를 떠올리는 감각

④ 전문 용어와 비즈니스 용어에 대한 독자의 반감 & 호응도

⑤ 적절한 단어 배치력

⑥ 알맞은 어조

 

그리고 AREA법칙을 이용해 사고의 논리성을 키우게 된다면 간단명료하게 자신의 주장을 요약해서 전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AREA법칙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데요.

 

① Assertion(주장) : 가장 앞자리에 두고 약 20자를 사용하여 자신이 제시하고 싶은 내용을 명확하게 말한다. 가능한 한 문장으로 처리해야 한다.

 

② Reason(이유) : 왜 그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 나타낸다. 쉽게 말해 주장에 따른 이유이다. 뒤에 오는 근거자료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준비한다.

 

③ Evidence or Example(증거, 예시) :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예시로 이유를 보충 설명한다.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보충하기 위해 준비한다.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감을 끌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자료는 신뢰할 만한 자료여야 한다.

 

④ Assertion(주장) : 다시 처음의 주장으로 돌아와서 앞서 말한 내용을 정리한다. 처음 말했던 주장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도 이 AREA법칙을 보면서 위와 같이 말을 하거나, 글을 쓴다면 매우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매사추세츠대학교가 글쓰기 교육으로 명성을 날리는 데 공을 세운 교수는 찰스 모란인데, 그는 26년 전에 신입생 필수과목으로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발전시킨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매사추세츠대학교 글쓰기센터의 패트리샤 주코우스크 소장은 글을 잘 쓰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첫째, 글쓰기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일을 글을 그냥 시작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분량의 글을 써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에서 전하려는 내용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버려하고, 일단 불완전하더라도 초벌 쓰기를 하면 좋은 생각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둘째, 다음에 정확한 문장을 만들고, 문장들을 모아 단락 구성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를 위해 글을 쓰고, 그들의 관심을 어떻게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지 연구하면서 작성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독자에게 관심 있게 전달하도록 배합하라는 말입니다.

셋째, 글을 쓰면서 큰 소리로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정말로 훌륭합니다. 이렇게 자가 점검하면 중심 내용이 잘 전달하는 글로 다듬을 수 있습니다. 문법이 잘못된 곳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은 이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글을 쓰고 큰 소리로 읽어가면서 손질하는 게 글쓰기 비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알려주는 글쓰기 비법은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송숙희님이 오래오맵을 제시한 것입니다. 오래오맵은 'Opinion(의견)', Reason(이유와 근거), Example(사례), Opinion & Offer(의견 강조 및 제안)'의 각 첫 글자를 딴 단어에서 지도라는 지도(Map)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순서대로 생각과 자료를 배열하고 배치(mapping)하면 논리 정연한 생각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쉽게 따라 하는 글쓰기 원칙'의 항목

① 결론부터 써라.

② 핵심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라.

③ 메시지를 단락으로 나누어 설득하라.

④ 사례를 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와라.

⑤ 근거를 제시하여 믿게 하라.

⑥ 원하는 바를 제안하라.

ㅣ말을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보통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글도 잘 쓴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요. 이는 말하기 연습과 글쓰기 연습은 같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책을 보면 위대한 연설가로 꼽히는 처칠도 아무런 준비 없이는 즉흥연설을 할 수 없고, 즉흥 연설처럼 보여도 실제상황처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글쓰기를 잘하는 것은 그만큼 일상에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 연습을 했거나, 글을 잘 쓰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는 것입니다.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이 동일합니다.

① 완벽한 계획을 세워라.

어떤 사람들은 대화 중에 말을 많이 하는데도 여전히 자기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는 좋은 방법은 말을 시작하기 전, 머릿속에 초기 계획을 세운 후에 주제에 불필요한 내용을 없앤 뒤 중요한 내용만을 말로 꺼내는 것입니다.

② 같은 언어를 중복하지 말라.

우리는 때로 반복되는 단어와 구절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주의를 끌거나 의미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이를 남용하면 흥미롭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이 어떤 의문이 풀리지 않을 때, 자주 "왜, 왜?라는 표현을 남용합니다. "왜?"를 한 번 사용하면 약간의 무지함을 표현하게 됩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대답할 때 반복적으로 "그래, 그래, 그래."라고 말하면, 동의나 공감을 표현할 때 진정성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③ 같은 단어를 너무 자주 쓰지 마라.

대화에서 단어의 양이 풍부하고 다채로워야 좋다고 합니다. 말할 때마다 유명인사처럼 새로운 어휘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의 명사만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정된 단어나 한두 가지의 말하기 방식을 자주 사용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지루하게 느끼고 어휘력의 한계와 식견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④ 말하는 습관을 고쳐라.

사람들은 말하는 중에 자신의 말 습관이 나옵니다. 말 앞에 추임새를 붙이거나 특정 단어를 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 , "아이고" , "절대" ,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등, 말의 주제와 상관이 없다면 말하기 효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⑤ 저속한 단어를 사용하지 마라.

언어는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고 말을 하는 사람의 품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외모가 출중해도 저속한 말을 사용하면 우리는 그의 품격을 의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저속한 한 사람과 가까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⑥전문적인 용어를 남용하지 마라.

특히 대화 상대가 비전문가일 경우, 전문적인 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이 아니면 전문 용어는 될 수 있으면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대화의 중단을 예고합니다. 당신 말이 무슨 뜻인지 다시 설명해야 한다면, 이런 문제로 복잡한 설명만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말하기와 글쓰기 기본 조건은 화려한 장식을 모두 벗겨내야 설득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으로 문장 고쳐쓰기 연습을 해본다면은 분명 좋은 말하기와 글쓰기를 하게 될 것입니다.

 

ㅣ 글쓰기의 힘

 


 

마지막 챕터의 제목은 '글쓰기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간절함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건 글쓰기가 가지는 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 시험의 험난한 여정을 겪고 나면 혁신의 길로 들어선다고 표현합니다. 생각하는 힘은 '글쓰기 패턴과 나다움'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서 통해 마음을 위로하였고 또한 책을 출판하는 과정을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글쓰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단련시킬 때 우리의 인생은 진정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일을 배울 때 좌절감을 맛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것은 동시에 우리를 늘 깨어있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 내면의 세계나 외부세계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입니다. 오래도록 글쓰기 훈련을 하다 보면 스스로가 글쓰기를 위한 주제를 발견하게 되고 더 좋은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재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끝없이 초보자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기꺼이 배우는 사람이 되겠다는 자세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연습 목록을 만들고 시간을 만들어 무엇이든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나 자신과 사회 환경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글을 쓰는 동안에 우리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떤 엄혹한 환경에서, 그 어떤 끔찍한 상황에서도, 절망의 순간에도 글을 씁니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글쓰기를 하는 것은 자신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잠재능력을 일깨운다면, 모든 부정적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글쓰기가 가지는 힘이며, 우리가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