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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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메타버스가 뭐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더 가속화된 것이 있다면 바로 메타버스라는 개념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타버스는 원래부터 있었던 개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유롭게 오프라인에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공간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 온라인 활동영역이 기존의 텍스트와 음성, 영상 등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해서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하나의 공간이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한때 했었던 게임 유저이지만,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관해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가상의 세계에서 모두가 활동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자연스러운 현상에 사람들이 새로운 개념인 듯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작년의 주식시장 내연기관의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개념의 시장으로 관심이 엄청나게 많이 쏠리듯이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올해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관심이 단순히 버즈 워드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버즈 워드로 치부하기에는 미래의 시장이 너무 크며, 유명한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주요한 사업 시장으로서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도 메타버스를 게임과 같은 재미를 위한 가상의 세계로만 바라보고 있었다면 지금의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이어진 또 다른 세계로 인식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말 신기한 건 정작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Z세대는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은 확실히 모르지만 이미 익숙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메타버스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잘 알고 있다는 11.8% 들어본 적 있지만 잘 모른다는 응답이 37.1%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제페토><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를 물었을 때에는 73.3%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이 중 45%는 실제로 이용해본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생활 곳곳에 메타버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ㅣ 메타버스는 어떤 기술일까요?

메타버스가 가상의 현실세계라고 하는데요. 그럼 메타버스를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메타버스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에 관한 이해도 확실히 필요할 거 같습니다. 우선 메타버스는 AR/VR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일까요?

 

책의 저자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의 메타버스 기술은 VR과 AR이 대중화되지 않은 지금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PC와 스마트폰만 있어도 메타버스가 지향하는 가상세계에서의 제약 없는 소통을 할 수 있으며 경제활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VR과 AR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기술이며 앞으로 몇 년 혹은 십수 년 간은 VR과 AR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세상이 꾸며질 것입니다.

 

메타버스 기술은 단순히 AR과 VR과 같은 기술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메타버스 세상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5G 기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4G에 비해 20배 빠른 속도와 10배 이상 빠른 반응이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 구현도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수많은 요소들도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왜 아직은 PC와 스마트폰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바로 VR 헤드셋을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일부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이기는 하지만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PC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워낙 높다 보니 대중적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기술은 AR, VR 그리고 MR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메타버스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오감을 채우기 위한 기술들도 더 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메타버스에서도 촉각, 청각, 후각, 미각을 채우기 위한 기술들도 개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 실제의 세계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ㅣ 메타버스 플랫폼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메타버스라고 하면은 아까 말했듯이 게임 용도로 진행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정도가 전부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제패토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메타버스가 유행을 하면서 경험해보기 위해서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서 만든 청와대도 한번 접속해본 적은 있는 거 같습니다. 가상 세계로 만나본 청와대는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기는 했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등장한 이후로 약 20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부침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메타버스의 재부상은 과거와는 조금 다르게 진짜 본격적인 메타버스 세상으로의 항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 인식의 변화, 세대의 교체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메타버스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메타버스가 이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규모도 이전과는 다르게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한 편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고 실제로 메타버스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인원을 채용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로블록스><제페토><포트 나이트><마인크래프트> 이 네 가지 서비스를 말한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최근에 미국에 상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을 기업인데요. 로블록스는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고 가상의 세계에서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위의 네 가지 서비스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만든 서비스는 제페토입니다. 제페토는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플랫폼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네 가지 서비스 중 유일하게 SNS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제페토를 경험하고자 가입을 하고 아바타를 만든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또한 제페토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이 제페토에서 팬사인회를 한다든가,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서 간간히 전해 들으며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ㅣ 나도 이제 메타버스를 해볼까?

사실 메타버스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현실의 저도 힘든데 굳이 메타버스로 가상의 세계에서 나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지금 메타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세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획자로써 메타버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게임이나 웹툰처럼 퇴근 후 쉴 때 잠시 들르는 공간이 아니라 업무시간에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효용을 확실히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메타버스와 관련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말 중에는 "우리 삶이 메타버스로 바뀐다" , "현실 인류가 가상세계로 이주해서 삶을 영위한다" 등의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쓰이는 '삶'이라는 단어에 집중을 해본다면 우리가 말 그대로 삶 속에서 여가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삶이란 우리가 회사에 앉아 일을 보는 시간뿐만 아니라 은행을 가고, 쇼핑을 하고 , 세탁을 하는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것이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메타버스 세계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의 길이가 이전처럼 길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게 이번 메타버스 관심이 증명하는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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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 팬데믹 한복판에서 읽는 인류 생존의 역사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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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인류의 생존에 관하여!

 

살아오면서 늙어서 생명력이 다해서 죽는 것 외에 죽을 수 있는 것들은 전쟁, 혹은 교통사고와 같이 신체에 직접적인 충격이 오면서 해당 충격으로 죽는 것이었던걸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아직까지 암은 인류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병 이기는 하지만, 암도 곧 인류가 완전히 정복할 수 있는 병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특별한 이유 없이는 당연하게 최근 평균 기대수명인 80대 이상까지는 살아갈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 인류가 정말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엄청난 생존의 위협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바로 코로나19입니다. 초반에는 별거 아닌 감기 정도로 생각하여서 금방 끝 이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쉽게 발견되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앓았던 독감과 같은 감기와는 다르게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음에 많은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2019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의 공포가 2년 남짓 지나오면서 백신을 통해서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고 곧 치료제가 나와서 치료를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거리두기 등의 정책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되는 것을 막아왔던 것도 곧 있으면 위드 코로나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던 바이러스가 정복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류를 가장 위협했었던 감기 바이러스는 멀지 않은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약 100년 전 스페인 독감이 인류를 덮쳤고, 전 세계 인구가 약 18억이었던 시기에 2년 만에 약 1억 명의 인구가 사망하였꼬 세계 인구의 5퍼센트 이상이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의 인구에 네 배나 되는 인구가 살고 있고, 당시보다 더 촘촘히 연결된 세계로 인해서 그때보다 훨씬 더 전염될 확률이 높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퍼센트에 못 미친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인류는 이전보다 훨씬 더 바이러스 혹은 질병으로부터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서론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바이러스와 질병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인류의 기대수명은 가하 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을 책을 통해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하여도 지금의 기대수명에서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당연하게 80세 이상을 넘어서 100세까지는 살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ㅣ 오래전에는 어린아이들이 가장 위험했다.

 

 

천연두 시대에 어린 시절은 급작스레 닥치는 치명적인 질병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기였다. 어린아이라는 것은 항상 죽음의 언저리에 있다는 뜻이었고, 부모가 되다는 것은 그런 위협의 급습을 끝없이

염려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어렸을 적 할머니에게 아버지에게 위에 형이 한 명 더 있었지만 어린 시절에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시절에는 잘 먹지 못하거나, 혹은 병에 걸려서 죽는 아이들이 꽤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고, 어린 시절만큼 건강하고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시절이 없을 거 같은데 잘 상상이 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래전에는 어린 시절만큼 위험하고 또 위험했었던 시절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태어나면 세상으로부터 위험할 수 있는 질병과 바이러스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맞습니다. 특히 제가 어린 시절에는 주변에 홍역을 앓는 친구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주변에 홍역에 걸렸다는 아이들도 잘 보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어린아이에게 가장 위험한 병은 바로 천연두입니다. 천연두는 현재는 완전히 사라진 바이러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바이러스가 불과 몇 세기 전까지만 하여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천연두로 사망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스웨덴에서 18세기 동안 천연두 사망자의 90퍼센트가 10세 이하의 어린이였을 정도로 천연두가 많은 어린아이의 사망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런 어이아이들의 사망으로 인해서 당시의 기대수명은 지금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낮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았을 때 정말 당시에 살았다면은 어린아이가 살아서 성인까지 가는 비율 자체가 낮았을 수 있을 것이고, 제가 당시에 살았다면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게 감사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없다면?

 

 

1869년 메리 워드라는 여자이며, 귀족 과학자는 시대의 성차별적 관습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술가로 개인적인 경력을 채워왔다고 합니다. 그녀가 성숙한 노년까지 살다가 잠든 사이에 편안히 죽었다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쓴 과학자로 기억될 수 있었으나, 그녀는 일종의 본보기로 삶을 끝낸 사람, 최초의 교통사고 희생자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지금 자동차의 전신인 증기자동차가 있었는데요. 당시의 자동차는 최대 속도는 16킬로미터 언저리였고, 자동차 운행을 허용한 지역에서도 운전자에게 시속 8킬로미터를 넘지 않도록 법으로 규제했기 때문에 그리 빠르게 달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증기자동차는 너무 무거웠기에 느린 속도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1869년 8월 메리 워드는 시속 6.5킬로미터 이하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동차는 파슨스 타운 한 교회 근처에서 급격히 방향 전환했고, 그 충격에 워드가 마차에서 튕겨져 나갔습니다. 곧바로 자동차의 뒷바퀴가 그녀의 목을 짓눌렀습니다. 그녀는 경련을 일으키며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숨이 끊어졌습니다.

 

헨리 포드가 '모델 T'를 발명했을 당시, 결핵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주된 사망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가 대량으로 생산되던 1950년 대 초, 사망 원인의 목록에서 세 번째 자리는 인간이 만든 자동차라는 위협적인 존재가 차지했습니다.

 

인류는 기대 수명을 두 배로 늘리면서 수천 년 동안 인간을 위협하던 치명적인 바이러스, 세균 감염, 굶주림 등을 정복했지만,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사람이 기계와 관련된 사고로 죽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의 안전벨트가 법으로 강제적으로 자동차에 설치되게 된 것은 1966년 미국에서 전국 교통 및 자동차 안전법이 제정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전 10년 전만 해도 안전벨트는 장식용에 불과한 것이며,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후면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이족보행을 하는 로봇을 쉬게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거대한 로봇이나 기구들이 위험한 현장이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걸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계들에 대한 사람의 안전은 얼마나 지켜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서 사람을 살릴 수 있지만, 그만큼 더 빠르게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방법 또한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인류는 강하다! 하지만 인류가 위협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류는 생존을 위해서 점점 더 나은 방법을 찾았고, 더 오랜 기간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내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오래전에는 환갑잔치를 엄청 챙겼지만, 이제는 환갑까지 살아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되어서 환갑보다는 칠순, 칠순보다는 팔순잔치를 더 챙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토록 인류의 기대수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지만, 인류가 인류에게 위협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최근에 위협으로 대두되는 것은 바로 환경문제입니다.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많은 것을 발전시켰지만, 거꾸로 그 편리함으로 인해서 많은 환경문제들이 발생하였고 이전과는 다른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환경문제들을 인류가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인류가 만들어 낸 편리함이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다시 이를 인류가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조금 웃기다는 생각도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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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 고정 관념을 깨는 ‘철학 사고’ 사용법
호리코시 요스케 지음, 이혜윤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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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철학의 세계로!

살아가면서 고등학교 때 배웠던 윤리 시간 이후로 철학과 관련된 책을 보거나, 교양수업을 들어 본 기억이 없는 거 같습니다. 가끔씩 TV를 보면서 나오는 재밌는 철학 특강들은 챙겨보기도 하지만, 예능적으로 요소가 가미되어서 재미로 보는 것이지, 굳이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항상 질문은 1+1=?이라는 질문을 좋아하고, 답은 2라고 딱 맞춰서 떨어지는 걸 좋아해서 답이 없이 고민만 하는 거 같은 철학에 흥미를 못 느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철학적인 사고가 나에게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기준, 나만의 생각 없이 세상에 정해진 답을 가지고 나라는 사람에게 대입을 하려고 하다 보니, 기준이 내가 아닌, 세상에 맞춰진 답을 위해서 살아가는 느낌이 너무 들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세상에 물어보니 답은 '철학'이라고 나왔습니다. 여기까지는 답이 확실히 있는 질문이었고, 이제는 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철학의 쓸모'라는 책을 통해서 깨달아보려고 합니다.

 

철학의 쓸모는 다른 책들보다 머리말이 꽤 길었습니다. 저자가 철학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머리말부터 충분히 이해시키고 가고 싶다는 열망이 꽤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철학을 쉽게 '구글에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들이라고 정의 내려서 이야기를 합니다. 살면서 직면하는 고뇌와 번민은 검색해서 답이 경우가 압도적으로 적을 것입니다. 삶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친구에게 상담을 받거나 자기 계발서를 읽기도 하고, 인터넷이나 방송을 보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삶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언어로 자신이 겪은 경험을 자신이 처한 환경에 판단하고 말해야 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기 생각을 바꾸어 나갈 필요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철학 사고에서 지향하는 목표라고 합니다.

 

 

"배운 지식을 살려서 우리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에서 전하는 철학 사고는 바로 그 힘을 얻는 방법이다'

 

ㅣ 우리는 왜 철학 사고를 하고, 철학 사고란 무엇인가?

사실 철학이라는 말 자체가 약간은 어렵게 다가오는 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철학이란 단어가 무엇인지 한 번쯤 찾아보고 읽었어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철학이란 단어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2.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

 

그럼 책에서는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간단하게 '구글에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을 철학으로 생각한다'라고 합니다. 철학은 새로운 개념과 말, 가치를 창조하고, 이를 기술, 시스템, 사회 규범에 적용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유지하거나 변화시킨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이 던지는 물음은 대부분 이 세상의 본질과 관련이 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의 인식은 정말 올바른 것인가" , "선악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가?"와 같은 질문들이라고 합니다.

 

책에서 말하기를 철학은 학문으로서의 철학과 개인의 철학으로 두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학문으로서의 철학은 철학자들이 말하는 세상에 관한 설명이나 주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철학은 자기 경험이 계기가 되어 '더 생각하고 싶다'라고 느낀 것을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일입니다. 이 두 종류의 철학은 서로 오고 가면서 변화하고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사람 대부분은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개인의 철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철학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성과를 줄까요? 철학을 함으로써 다음 네 가지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기 본심을 깨닫게 된다.

둘째, 자기 행동의 기준과 신념을 발견할 수 있다.

셋째, 자기 말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넷째, 타인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어 인간관계가 개선된다.

 

그럼 철학 사고란 무엇일까요? 철학자가 아닌 우리가 철학을 할 때는 무엇보다 '생각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이란 주체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싶다고 마음먹지 않는 한 그 무엇도 시작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철학 사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지금 나에게 철학이란 무엇이며, 철학 사고를 한다는 건 무엇인지에 관해서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아마도 이 생각을 한다면 철학 사고 일 것이라는 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개념과 말로써 구별하고 파악하는 일을 우리는 철학이라 부른다.

 

ㅣ 철학 사고에 깊이를 더 하는 방법은?

책을 읽다 보면 아직도 철학이란 무엇이며, 철학 사고를 어떻게 해야 할까를 한참 고민하고 있을 때 불쑥하고 철학 사고에 깊이를 더 해야 한다는 파트가 나오게 됩니다. 이제 겨우 철학에 관해서 조금 알랑 말랑하고 있는데 벌써 철학에 깊이를 더 한다고 하니 무섭기는 하지만, 철학이라는 것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앞서서 계속 이야기를 했기에 조금 더 깊이를 더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고를 종요하는, 마치 '나에게 서슴없이 밀려오는 것 같은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철학 사고는 이처럼 특수한 경험, 독특한 고민, 고뇌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싶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고 싶다' , '우정이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싶다' 등 원초적인 주제에 궁금증이 생길 것입니다. 바로 이 생각을 명확한 질문 형태인 의문형 문장으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철학 사고에 깊이를 더 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철학 사고에 깊이를 더하는 여섯 가지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철학 사고의 깊이를 더 하는 방법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정의와 의미를 묻는다.

② 구별하고 관련짓는다.

③ 신중하게 일반화한다.

④ 숨어 있는 전제나 이유, 판단 기준을 묻는다.

⑤ 사고 실험을 활용한다.

⑥ 사례, 반례, 유추를 활용한다.

 

위의 방법에 대한 각각의 상세한 내용을 지금 설명해주고 싶지만, 아직은 철학을 시작하는 철린이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을 전달할까 하며, 혹시라도 더 궁금하면 책을 참고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정을 통해 다른 각도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생각하지도 못하게 숨어 있던 전제나 아이디어를 깨달을 수 있다."

 

ㅣ 철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 준 책

 

철학과 관련된 책이 두껍고 실제로 무게가 엄청 무겁고 빽빽한 글씨로 채워진 책이었다면 철학이란 주제의 글을 읽기도 전에 벌써 읽기를 포기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 많이 두껍지 않고 작은 사이즈라서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기 좋으며 저자가 최대한 쉽게 철학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한 책이라는 게 읽는 내내 느껴집니다. 그리고 학문으로써의 철학이 아닌 내가 살아가면서 나를 위한 질문을 하기 위해서 철학을 해야 하는 되는 이유에 관해서 얘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철학이 오랜 선조들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나의 삶에 관련된 이야기로 쉽게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저자도 철학적 지식이 아니라 '철학 사고'에 대한 원고를 제안받고 처음에는 잠시 망설였다고 합니다.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큰 철학적 문제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적 사고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을 쓴다는 한없이 어려운 문제에 겁이 많이 났지만 결국에는 철학 사고와 철학 대화에 대한 편집자의 애정을 통해서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저자뿐만 아니라 편집자도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철학의 장점은 세상 어느 것에나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고, 철학 사고의 핵심만 남겨놓는다면 나머지는 어떤 일에 든 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철학에는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기에 철학을 머릿속에서만 끝내지 말고 꼭 실제로 써먹는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길고 긴 출퇴근길을 활용해서 다시 조금씩 더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철학이 궁금하고 철학 사고를 하고 싶다면 이 책으로 한번 만나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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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성장을 위한 하이 그로스 핸드북 - 1조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스케일업 안내서
일라드 길 지음, 최기원 옮김, 황성현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ㅣ 스타트업에 일 하는 것이란

첫 사회생활의 시작을 스타트업에 시작을 했었습니다. 사실, 스타트업이라고 불러도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당시에 100여 명의 직원이 있었고, 어느 정도 매출도 발생하고 있었고, 입사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약 200억의 투자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신입사원이었기에 그 200억 투자 규모가 어떤 의미였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정말 스타트업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규모의 회사에 일을 하고 있으며, 정말 적절한 매출도 발생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전의 회사생활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슈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조직 간의 이슈들과 회사의 방향성, 그리고 일을 진행하는 있어서 프로세스 등 이전 회사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던 모든 것들이 지금의 회사에서는 모든 것들이 처음이었고 항상 새로운 이슈들로 다가왔습니다.

 

"회사를 갓 창업하여 스타트업 단계에 있을 때는 커뮤니케이션, HR, 마케팅 등의 조직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창업 초기에는 중요도가 낮은 부서들을 총괄할 '인간 반창고', 즉 임시 총괄 임원들을 활용하게 된다." - 루치 상비

 

참고로 이 책은 저자가 작성한 블로그 글에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목차의 구성이나 내용의 구성이 일관성 있게 쭉 이어지는 형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자는 업무에서 어떠한 관점이나 조언이 궁금할 때, 구체적인 주제에 대한 유용한 지침을 얻기 위해 들춰보는 참고서로 이 책을 읽길 바란다는 담부를 책 초반에 '이 책의 사용법'이라는 글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 분이 있다면 목차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파트가 많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CEO는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이 있다면, 지금 현재 일을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님입니다. 많은 일들에 관여하기를 원하시고, 이 책에서 지적하는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에 관해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분이 우리 대표님이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을 읽은 이후에 대표님께 몰래 선물로 드려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특히 바로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었던 부분은 '거절하는 법을 배워라'라는 파트였습니다. 사실 저도 성격 상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타입이지만, 대표님은 더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책에서는 '시간을 들일 만한 가치가 없는 일에 대해 거절하는 법을 아는 것도 CEO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어느 시기에 이르면 CEO에게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도나, 전보다 더 밀어붙여야 하는 업무가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일들은 거절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커지면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 방식도 변해야 한다."

-클레어 휴즈 존슨

지금 회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단계인데, 대표님은 이전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소통하고 싶어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회사의 소식을 전하고 싶어 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회사가 커지면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 방식도 변해야 하며, 소통의 구조를 구축하고, 몇 가지 프로세스를 마련하면서, 새로운 소통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더 이상 전 직원이 한 회의실에서 모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사가 점점 커질수록 이전과 같은 소통 방식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조직규모에 맞게 새로운 프로세스를 대표는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ㅣ PM은 어떤 존재 인가?

이 책을 읽으며 CEO들을 위한 파트가 많이 있었는데, 그나마 PM에 관한 파트가 있어서 나의 눈높이에 맞춰 읽을 수 있다는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읽었습니다. 우선 책에서는 유능한 제품 관리 조직을 구축하려면 CEO가 PM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PM의 역할이란 무엇일까요?

 

PM은 제품의 성공을 위해 여러 부서를 지휘하는 제품 총책임자입니다. 그래서 PM을 제품의 CE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실제로 PM은 직접적으로 제품에 대한 책임을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PM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에 대한 전력 질주와 비전

- 제품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 고객층, 제품의 주요 기능과 용도, 성공의 기준, 차별요소 등 많은 부분에서 제품과 관련된 물음에 관해서 해답을 찾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2. 제품 관리의 우선순위와 문제 해결

- PM은 제품 로드맵에 대한 총책임자이고, 제품의 효율과 품질에 적합한 '트레이드오프(상충관계)'를 찾는 과정을 총괄하게 됩니다.

 

3. 실행 : 시의 적절성, 자원, 장애물 제거

- PM은 제품의 성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팀과 면밀히 협업하여 적시에 목표를 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4. 커뮤니케이션과 (앞에서 말한 모든 업무에 대한) 조율

- PM은 제품과 관련된 각 팀의 상황, 업무 진행률, 부서별 업무 진행 순서를 관리하고 조직의 나머지 부서들에 전달해야 합니다.

 

위의 나열한 것들을 보더라도 PM은 단순히 조직에서 일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고 판단해야 되는 CEO와 유사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훌륭한 PM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1. 제품에 대한 안목

- 특정 분야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기 위한 통찰과 직관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능력

 

3. 실행능력

여러 팀을 설득하고 회유하며, 다양한 자원을 취합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는 제품을 유지 보수하고 고객을 지원하는 역할.

 

4. 전략점 감수성

 

5. 업계 상위 10퍼센트에 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보유

 

6. 측정 변수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접근법

 

혹시라도 지금 PM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 PM이 되고 싶다면 위의 항목 중에 본인과 매칭이 되는 항목이 있는지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ㅣ 유니콘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실리콘 밸리에서 일관되게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벤처 투자가이거나 제품과 시장의 정합성에 도달한 기업을 파악하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관련 분야에서 전공자 혹은 경험자이고, 풍부한 지식과 인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나발 라비칸트

이 책을 읽는 내내 좋은 구루에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CEO의 입장에서 나는 과연 PM인가 혹은 좋은 사원인가라는 생각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처럼 생각하는 CEO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망도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에도 수많은 꿈을 가진 CEO분들께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기업들을 바라보면 본인들도 곧 그런 유니콘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일을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어떤 기업들이 유니콘이 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하이 그로스 핸드북인 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 책은 핸드북인데, 전혀 핸드북처럼 가볍지 않고 두껍습니다.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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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직장인
제임스 알투처 지음, 박홍경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부자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마인드를 만들수 있는 좋은 가이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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