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 - 3000곳의 집을 컨설팅하며 찾아낸 정리 시스템의 비밀 탐탐 7
이은영(더 프레젠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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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매일 정리하지만, 정리 안 되는 집

 


 

정말 매일매일 정리한다고, 정리하지만 정리가 안 되는 것이 바로 우리 집인 거 같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혹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멋진 집을 만들고 싶은 생각을 매번 하지만, 그런 집을 만들기에는 우리 집에는 집 곳곳을 채우고 있는 물건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이 많은 물건들을 채우기 위해서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만이 답인 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물론 더 넓은 집을 간다고 모든 것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넓어진 만큼은 집이 복잡해지는 시간은 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집이 정리가 안되고, 복잡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추억을 핑계로 버리지 못하는 물건,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물건, 불필요하게 생겨난 물건, 이쁘다는 생각에 무작정 구매한 물건 등 때문이지 아닐까 합니다.

 

집 안을 설레는 물건으로만 채우는 일이 올바른 라이프 스타일인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이지만, 도대체 어떤 물건이 사용하는 내내 설렐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물건의 질이 삶의 질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질 좋은 물건을 사용할 때 다소 만족스러울 수 있겠지만, 익숙해지면 그것도 잠시뿐일 것입니다. 일상이 되면 이 모든 설렘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여행이 설레는 이유는 일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탄하면서 바라보는 여행지에 사는 현지인들은 과연 매일매일 설렐까요? 일상이 되어 반복되면 모든 것이 설레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설렘에 집중하면 물건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설렘이 아니라 '무엇을 하고 살고 싶은가?'에 집중해합니다. 설레는 물건이 아니라 설레는 오늘, 기대되는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어진 공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의 책은 단순히 정리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내가 매일매일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변화를 통하여 내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까지 왜 우리 집은 정리가 안되지라고 생각을 했었다면 이 책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작은 실천들을 통해 생활의 습관이 바뀌고, 생활의 질이 바뀌고, 마인드가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건을 남기는 기준 : 3W

What : 어떤 물건을

Who : 가족 구성원 중 누가

When : 언제 사용하는가

→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 사용하는 모습이 떠오른다면 필요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사용하는 모습이 전혀 연상되지 않는다면 우리 집에서는 사용 기한이 끝난 물건입니다.

ㅣ 호텔과 같은 침실이 곧 힐링의 공간


 

집에서는 깊이 잠을 못 이루지만, 호텔에 가서는 편안하고 깊이 잠이 들고는 하는데요. 이런 잠을 집에서도 충분히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는 합니다. 책에서도 호텔방에서 쉬는 것과 같이 충분한 휴식과 편안한 잠자리를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호텔 방에서의 휴식은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과 함께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편안한 이유는 그곳에 일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무입니다. 하루의 여정을 마치고 들어간 호텔 룸에는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기다리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거 공간은 하루하루가 나의 일상입니다. 즉, 해야만 하는 일들이 반복되는 공간입니다. 의무가 반복되는 공간에서 너무 빨리 지쳐버리지 않으려면 공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 주거 공간의 침실을 호텔처럼 꾸미고 싶다면, 침실이 호텔처럼 기능하께끔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호텔 같은 침실을 꾸미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바로 수면의 기능만 채우면 됩니다. 일상을 끌어 들일 수도 있는 옷장이나, 서랍장, 책상 등이 주인공으로 배치되면 안 됩니다. 또한 일과는 다른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침실 공간에는 호텔 룸처럼 침대와 협탁, 조명 밖으로 새어 들어오는 불빛과 소음을 차단해줄 암만 커튼 정도만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중요한 거은 침대의 배치입니다. 가장 좋은 침대 배치는 누었을 때 대각선으로 문이 보이는 장소입니다. 또한 침대 양옆도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시 대피할 때 어느 방향으로든 동선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움직임이 확보되어야 편안함을 느낍니다.

 

위와 같이 호텔과 같은 침실을 만들고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살았으니, 푹 쉬러 들어가는 취침 시간이 가장 뿌듯하다."

 

ㅣ 우리는 왜 매번 입을 옷이 없을까?

 


 

매일매일 출근할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이 오늘은 무엇을 입고 출근하지입니다. 그래서 되는대로 손에 잡히는 옷을 입고 출근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거 같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을 때는 어떤 옷을 입을지에 관해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는 했지만, 일상이 바빠진 지금은 입은 옷은 없지만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니 옷을 찾아 입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는 세계 모든 사람의 공통 고민일 것입니다. 외출만 하려면 입을 옷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옷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입을 만한 옷이 없는 것입니다. 옷은 매년 사고 있고, 계절마다 필요한 옷을 사고 있는 거 같은데 막상 우리 집 옷장으로 들어오고 나면 입을만한 옷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합니다.

 

첫 번째 이유, 의류를 계절별로 수납하기 때문입니다. 계절별로 수납하면 계절마다 여러 종류의 옷이 섞일 수밖에 없으며, 옷이 아무리 많아도 섞여 있으면 하나의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입을 만한 옷이 없어 보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 입지 않는 옷까지 함께 수납하기 때문입니다. 작아져서 못 입는 옷, 유행이 한참 지나서 입지 않는 옷, 허름해져서 방치하는 옷 등이 섞여 있기 때문에 입을만한 옷도 한 덩어리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수납하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걸어놓고 또 다른 일부는 접어서 수납하다 보니 한눈에 보이지 않아 필요한 옷을 찾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버릴 옷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옷을 먼저 골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게 필요한 옷의 종류와 양을 파악한 이후에 가치가 지난 옷들을 처분하는 것입니다. 부모님 세대는 함부로 물건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몸에 맞기만 하면 그냥 입고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이런 태도를 학습했습니다. 그래서 비워내는 것이 낭비처럼 느껴지고,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의류 정리는 옷을 처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나의 상황에 맞는 옷을 선별해내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ㅣ 일상을 편하게 만드는 물건의 제자리 찾기

 


 

우리는 매번 이 물건 저 물건을 찾아다니느라 은근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있는데요. 가끔씩 사용하는 물건이나 계절 용품을 찾기 위해서는 정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인간은 물건을 찾아다니는 데만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한다고 합니다.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책에서 나오는 표현으로는 전 재산을 다 주어도 살 수 없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하고 싶은 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삶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책에서는 물건의 제자리를 찾는 기준으로 4가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 현관 팬트리에는 집 밖으로 들고나가서 사용하는 물건을 둡니다.

두 번째, 주거 공간 내 팬트리에는 청소 용품 및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휴지나 물티슈, 욕실용품을 둡니다.

세 번째, 거실과 이어진 앞 발코니 수납장에는 집 안에서만 사용하는 물건을 수납합니다.

네 번째, 주방 발코니에는 주방과 관련된 물건만 수납합니다.

 

위의 기준만 지킨다면 각 목적에 맞는 물건을 바로바로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말하는 정리 정돈의 시작은 '내가 이 공간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생각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 공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만 결정도면 정리 정돈 방법은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혹시 아직도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무엇을 하고 살고 싶은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면 어서 빠르게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무엇을 하고 살지 결정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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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QUIT -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애니 듀크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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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우리는 정말 그만두면 안 되는 것인가?

 


 

책 중에서 정말 많이 본 책은 자기계발서인거 같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제 자리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삶의 목표를 세우고, 매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갑니다. 때로는 그 과정이 힘이 들지만, 중간에 포기하면 실패했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못하고 달려가는 경우도 많은 거 같습니다.

 

저도 지금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있고, 어느 것을 포기해야 할지 몰라 시작했던 수많은 것들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해야 하는 많은 것들 때문에 버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거나 혹은 그만두었을 때는 낙오자가 된다는 느낌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이에 관해서 저자는 우리는 이제 그만두라는 말에 귀를 기울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포기라는 말이 거이 항상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된다는 데에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그 말이 칭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포기한다는 말은 실패·굴복·패배 같은 말을 연상케 합니다. 포기한다는 말은 인격 부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포기하는 사람은 패배자라는 인상을 줍니다.

 

우리는 죽음의 문턱에서 위험에 맞서 싸우는 불굴의 영우, 다른 사람들이 포기할 때 계속 버티면서 싸우는 영우의 모습을 보면서 인내라는 말을 떠 오립니다. 우리는 포기하는 사람은 겁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내가 명예와 성공으로 이르는 길이라고 생각되는 세상에서 끈기는 스타로 대접받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세상에는 끈기를 가지고 계속할 가치가 있는 어려운 일들이 많으며, 그 경우 끈기와 회복 탄력성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둔다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공은 가치가 없는 어려운 일을 계속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야 할지, 언제 그만두어야 할지 알고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러한 그만두기 능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ㅣ 우리가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

 


 

저는 정말 그만둔다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만둔다고는 것이 저를 패배자처럼 보일게 할거 같은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중간에 그만두는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강한 신념이 어떤 시점부터 제 가치관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그만두어야 한다는 강한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는 성향을 다룬 최초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 논문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이나 행동이 미래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그 결정이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리 스토는 사람들이 한번 시작한 일에 붙잡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전형적인 예가 당시 미국이 계속 악화되고 있던 베트남전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봤습니다. 베트남전쟁이 끝나갈 조짐을 보일 때 대부분의 미국인은 미국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정책결정자들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나라가 전쟁에서 발을 빼게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배리 스토는 그 이유가 실패하고 있는 일에 몰입상승하게 되는 성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스토는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에 오히려 베트남전쟁에 더 몰입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들이 있을 때에도 그만두겠다는 결정을 쉽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실패하고 있는 일에 점점 더 많은 시간과 돈(그리고 다른 자원들)을 쏟아붓는 결정을 하면서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믿음을 강화합니다.

 

저도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그만두어야 하는 시그널을 많이 보고 있지만, 지금 진행되는 것들을 그만두었을 때 대단히 없거나 몰입해야 하는 것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그만두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만두어야 하는 때를 알지 못하면 본인의 의지로 그만두는 것이 아닌 타인의 의지로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주식시장에서 손절을 하지 못하는 이유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에 가장 그만두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주식투자에서 손절인 거 같습니다. 내가 투자한 종목이 하락추세를 보일 때 분명 팔아야 한다는 시그널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손절하지 못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이 앞서갈 때 그만두고 정작 손해를 보고 있을 때는 그만두지 못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는데요. 투자자가 손절 주문을 하면 서류상의 손실은 실제 손실로 바뀝니다. 하지만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이익실현 주문을 하면 투자자는 더 이상의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 상황은 100달러를 빚지고 있을 때는 동전 던지기 제안을 받아 들지만, 100달러를 더 받을 수 있는 때에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돈을 잃고 있을 때 투자자들은 자동 손절 주문을 취소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식을 계속 보유한 상태에서 주가가 다시 오르면 서류상 손실이 위험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손실이 점점 더 축적될 위험이 수반되는 결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이익을 얻었든 손실을 입었든 상관없이 기대가치가 양수 일 때 계속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게 주식시장에서 중요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읽으면 이것이 바로 나의 이야기라고 바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내려가는 주식을 손절하지 않는 이유는 이 손절금액은 단지 현재의 기록이기 때문에 언젠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주식은 생각처럼 반등해주지 않고, 제가 처음 생각했던 방향성보다 훨씬 더 큰 금액으로 손해를 보고는 하는 거 같습니다.

 

ㅣ 앞으로 목표를 대하는 태도


 

 

 

우리는 목표라는 단어에 관해서 대하는 태도도 변화를 주어야 할거 같습니다. 이 목표라는 단어로 인해서 우리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중압감을 느끼고는 합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만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지금이 세계관은 너무 가혹한 세계관입니다.

 

목표 달성에 대해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두 차원으로만 생각하는 방식은 탄력적이지 않은 방식이자 너무 경직된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정에서 우리가 이룬 진전을 폄하하거나 완전히 무시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결승점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이룬 진전들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승선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있는지에 의해서만 자신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출발선에서 얼마나 멀리 전진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목표 성취에만 집착해 외부에서 그만두어야 한다는 명확한 신호들을 보낼 때에도 그 신호들을 감지 못하는 사례들이 책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더군다나 목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들과 자신이 변화를 무시하게 만드는 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목표는 우리를 근시로 만들어 우리 주변에 있는 다른 길들, 다른 기회들을 볼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교훈은 더 이상 추구할 가치가 없는 일에 시간과 돈과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쏟아붓는 행동이야말로 낭비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기는 사람은 많이 그만두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그만두는 것이 우리를 승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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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겠습니다 - 자신과 고객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만드는 법
최태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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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회사일에 너무 지쳐 있을 때 회사를 떠나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마음이 지쳐하는 투정 같은 거란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씩 내 라이프스타일(삶)과 함께 하는 사업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순간에 정말 딱 맞는 책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사겠습니다' 이 제목을 보자마자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책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진정한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나로 살아가는 방법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 거 같다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이 개념 자체를 들어 본 것은 처음이기는 합니다. 책의 저자도 한국에서 이 개념은 생소한 개념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부모가, 사회가 강요하는 길을 따라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려는 젊은이들이 꽤 많은 세상에서 이 말은 더 어울리지 않는 말인데요. 여전히 그런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얼마 전부터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 일을 시작했다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인생 키워드를 찾아 자기 일을 시작하는 기특한 젊은이들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저자는 책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진정한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마찬가지인데요. 조직에서는 그 조직의 핵심 의사결정자가 <내>가 될 뿐입니다. 그런데 "나를 안다"는 추상적이고 철학적이기도 한 이 질문에 무어라 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간신히 첫 번째 허들을 넘었더라도 "과연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 쉽게 말해 "과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아주 현실적인 두 번째 허들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질문들을 보면서 저 또한 "나를 안다"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용기 있게 답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좋아하는 이을 하면서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각 단계를 거치며 아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무엇이지? (1장)

● 내 라이프스타일의 근간이 되는 나의 가치관은 무엇일까? (2장)

● 다른 사람에게 제안할 매력적인 나의 라이프스타일은? (3장)

● 이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상품화하지? (4장)

●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어떻게 시작할까? (5장)

● 그리고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까? (6장)

 

ㅣ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책에서 가장 강조를 많이 하는 것은 바로 '나'를 제대로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는 나를 잘 알기 위한 방법론에 관해서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나를 정의하는 버킷리스트, 성격, 재능, 가치관으로부터 키워드를 선정하는 방법에 관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으며, 해당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선정된 키워드들의 조합이 나를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인생 키워드이며,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고 라이프스타일이자,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핵심이 된다고 설명을 합니다. 대신 키워드의 개수가 너무 적으면 차별화가 덜 되고, 너무 많으면 명료함이 떨어지고 대상 범위가 좁아진다고 합니다 인생 키워드의 수는 3개에서 7개 사이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키워드 수가 적어도 조합이 희소하면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남겨진 최종 키워드를 다음 문장의 빈칸에 여러 조합으로 넣어보고 이 문장을 통해 비즈니스 핵심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무엇>을 활용하여 세상에 <어떠한>, <무엇>을 <어떻게>, <무엇>한다.

위의 문장을 만드는 예시로 홍콩 애버딘 경사길에 위치한 합 모요라는 퓨전 한식당의 경영자인 한국인 청년 프랜시스코 리의 예시가 나오는데요. 이들의 인생 키워드는 요리, 한국, 이탈리아, 퓨전, 창의이고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핵심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한국과 이탈리아 요리 문화와 지식>을 활용하여 세상에 <창의적인>, <퓨전 요리>를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곳에서> 선보인다.

 

ㅣ 빠르게 시작하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이 책을 읽으며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나'를 발견하고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바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단계가 잘 나눠져 있다는 것입니다. 나눠져 있는 단계 중 후반부에 있는 실행의 단계도 인상 깊었는데요. 우리는 흔히 모든 것들이 준비된 상태에서 실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사업을 테스트하고, 라이스타일 제안의 디테일을 조정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을 알려줍니다

 

린(Lean)하다

 

린(Lean)이라는 영어 단어에는 <기대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서는 <기름기를 쫙 뺐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과정, 비용, 행위를 모두 없애고 꼭 필요한 것만을 남기는 것을 <린 방식(lean methodology>이라 합니다. 이 방법론은 제조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먼저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비즈니스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론으로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하고,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여서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린하게 시작하는 방법은 사업에서 핵심적이지만 시장 반응이 불확실한 부분을 아주 간단한 실험으로 빠르게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험 결과를 보고 발전시키거나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최소의 노력을 들여 시장을 검증하는 수단을 <MVP. minimum viable product>라고 부릅니다.

 

모든 일이 예상한 대로 진행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MVP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피보팅. pivoting>을 해야 합니다. 농구에서 피보팅은 한 발을 고정시키고 다른 발만 움직여 몸만 회전하는 움직임입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핵심은 고수하면서 방향을 바꾸는 것을 피보팅이라고 하는데,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서 중심은 명확합니다. 지키고 싶은 가치, 이상적인 삶의 모습, 행복을 주는 삶의 순간, 나의 인생 키워드가 변하지 않는 중심입니다. 이것을 축으로 두고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바꿔서 다시 실험하는 것입니다.

 

ㅣ 이제는 시작해야 할 시기

 


 

책을 읽는 내내 가슴속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것을 느꼈고, 가슴이 뜨거워지며,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꼭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공부하고, 일하고, 직업을 정하고, 투자를 하고, 반려자를 선택하고, 그리고 더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학생들에게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고 공부에만 시간을 쓰기보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경험하고, 더 자주 실패하기를 조언합니다. 그런데 인생 키워드가 공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주는 무언의 압박 때문입니다. 하지만 똑똑한 소수가 세상을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세상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보다 무언가에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는 공부 잘한 사람보다 이런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질 것입니다. 프라모델에 영화 같은 색을 입히는 방법을 알고, 밥맛으로 쌀을 구분해 내며, 원하는 커피 맛을 블렌딩해 내는 사람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만의 인생 키워드를 찾고, 개성이 살아 있는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시도해 보는 행복한 순간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평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더 이 책을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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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숲과 바다 - 따로 또 같이 여행한 너와 나의 제주
박성혜.홍아미 지음 / 두사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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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제주는 신비롭다

제주는 정말 매번 갈 때마다 신비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넓다면 넓지만, 좁다면 좁은 섬 안에서 정말 다양한 매력들이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벌써 여러 번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제가 모르는 제주도는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또 제주도와 관련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제주는 숲과 바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콘셉트는 두 명의 작가분이 한 분의 제주의 숲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시고, 또 다른 한분은 제주도의 바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제주도는 또 신비로운 거 같습니다. 보통의 명소들은 그 이름을 이야기했을 때 바다 풍경만이 생각나거나, 산속의 숲만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제주도는 바다만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한라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숲 또한 생각나는 곳입니다.

 

'제주는 신이 한반도에 내린 선물이야. 불리한 입지에 땅덩이도 좁고, 그럴싸한 자원도 없는 반도. 노동력을 갈아 넣어 기어코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이 가련한 나머지, 신이 그 반도에 작은 천국을 선물해주신 거야.'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너무 공감하게 됩니다.

 

천국이 있다면 이곳 바로 제주도 바다 같다고 이야기하는 홍아미 작가님, 역시 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풍덩 뛰어들어 온몸을 맡겼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박성혜 작가님. 같은 곳을 여행했지만 숲과 바다라는 다른 테마를 각자의 매력으로 풀어낸 이 책 '제주는 숲과 바다'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의 제주도를 만나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제주의 매력은 역시 숲

 


 

이 책의 파트 원은 전부 숲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총 20 곳의 매력적인 제주의 숲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는 20살 이전까지는 제주도를 방문해 본 적이 없어서 제주도는 당연히 바다를 보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살 이후에 혼자 여행해 본 제주도의 매력은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제가 바다 근처에 살아서 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숲을 거닐다 보면 제주도는 바다가 아닌 숲을 보러 와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첫 제주도 숲은 사려니숲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파트원을 읽자마자 사려니숲부터 찾았는데요. 비 오는 길에 찾아간 홍아미 작가님의 사려니숲길 이야기가 길지는 않지만 인상깊게 적혀 있습니다. 또한 비에 젖은 숲의 사진이 이전에 제가 비오는 날 찾은 사려니숲길이 생각나는 거 같아서 더욱더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내가 알지 못했고 가고 싶은 숲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인데요. 책에서는 많이 들어보았을 곳이라고 설명하지만, 저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고 가보지도 못했던 곳이라서 더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계 식물과 난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읽고만 있어도 신비로운 숲을 발견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제주의 바다는 언제나 옳다

 


 

이전에 제주에 방문했을 때 향초 가게에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에서 네 가지 색을 가진 바닷속 풍경의 초를 발견했습니다. 그 초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때 점원이 해줬던 이야기가 제주의 바다는 동서남북 네 곳 모두의 바다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주를 올 때마다 바다를 간다고 생각했는데, 점원이 이야기해주고 나서 본 제주의 바다는 정말 가는 곳마다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주의 바다를 소개해주는 박성혜 작가님도 숲을 소개해준 홍아미 작가님과 마찬가지로 20곳의 바다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제주의 바다는 꽤 많이 다녀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책에서 소개해주는 제주의 바다 중 제가 아는 해수욕장 혹은 해변이 절반도 안된다는 사실에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제주도는 아직도 더 많이 갈곳이 있다는 안도감도 들기도 했습니다. 가도 가도 제가 모르는 곳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간 곳을 소개받아서 또 가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좋은 곳이 바로 제주도인 거 같습니다.

 

박성혜 작가님이 소개해주는 제주도의 바다 중 관심이 가는 곳은 표선하얀모래해수욕장이었습니다. 이곳도 앞서 봤었던 제주곳자왈도립공원과 마찬가지로 처음 들어보는 곳입니다. 서귀포에 위치한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드문드문 물웅덩이가 보이는 사막처럼 보인다는 표현을 보면서 어떤 곳인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만조가 되어도 수심이 워낙 얕기 때문에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에 이곳에서 물놀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다음 방문할 제주도가 벌써 제주도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ㅣ 특별한 여행지 제주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제주도는 더욱 특별한 여행지가 된 거 같습니다. 짧은 비행시간에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동안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투명한 바다와 잘 보존된 숲 등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 답답한 마음도 떨쳐낼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휴양지가 바로 제주도가 아닌 거 같습니다. 맑은 바다를 누리고, 눈 쌓인 한라산을 오르고, 지천에 널린 귤을 먹으며 이곳이 정말 천국이 아닐까라는 마음이 드는 곳이 바로 제주도인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님들 모두 매번 가는 제주도였지만, 책을 쓰기 위해서 방문한 제주도는 또 달랐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한 분은 본인이 좋아하는 오직 숲 하나만을 또 한 분은 오직 바다만을 돌아다니면서 글을 쓰셨기 때문에 편파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찬 여행 에세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그런 이기적인 마음으로 표현한 제주도의 모습이기에 더욱더 제주도에 관해서 몰랐던 매력을 작가님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도 곧 걸어 나가면 제주 바다인 곳에 자리 잡고 모닝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산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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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질문들 - 진정한 변화는 자신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자브리나 플라이슈 지음, 배명자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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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인생을 바꾸는 질문

근래 너무 힘이 들고 지쳐 지금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딱 그 고민의 깊이가 깊어가던 시점에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인생을 어떻게든 바꿔보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에 이 책이 더 눈에 띄었던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책을 저자는 인간을 이해하고 싶은 동기에 두려움을 및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로 일하며 얻은 경험을 더해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고 습관과 행동과 두려움의 연관성 및 동기들을 수집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아는 것이 열쇠라고 말하는데요. 자신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여 자신을 (더 잘)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사고 습관과 각인된 기본 관념 그리고 행동의 원인을 알아내야 합니다. 더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자신을 알고 자신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행동은 겉으로 드러난 징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행동의 원인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안타깝게도 징후의 원인이 제거되거나 치료되거나 바뀌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변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변하지 못하고 악순환을 깨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행동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고 잘못된 것들에 관해서 대항하고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질문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읽는 동시에 집필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집필하는 과정에서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모두에게 해당하는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정답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인 연습과 질문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질문에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질문에 대한 솔직한 대답만이 전진하게 하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책의 저자도 하는 말이며, 저도 책을 읽으면 느낀 점입니다.

ㅣ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장 밝았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었던 시절은 초등학교 시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시절의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이었고, 무엇이든 못 할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대통령을 꿈꾸며 대통령처럼 행동하기도 하고, 의사를 꿈꾸며 누군가를 진찰하거나 돌보는 것을 상상했던 거 같습니다.

 

이미 여러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목표입니다. 목표가 있어야 의욕도 생깁니다. 목표는 길을 제시하고, 발전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는 행복을 추구할 이유와 삶의 의미가 필요한 것입니다. 살아가는 의미가 없고 긍정적 에너지와 힘을 주는 목표가 없으면 아무도 침대에서 나오지 않고 아무도 일하러 가지 않으며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허기, 갈증, 수면 등 기본 욕구를 채우는 생존 본능만으로는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유가 필요합니다. 왜 사는지, 왜 우리가 의미 있고 중요한지 알려 주는 대답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현재 어디에 있고 누구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어디로 가고자 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오직 나의 손에 달렸습니다. 무엇이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면 발전합니다. 취미든 불안감이든, 결정은 저의 몫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곳에는 도달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본인의 생각의 본인의 세상을 만든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상할 수 있다면 성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상상력을 훈련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더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럼 위에서 꿈을 꾸거나, 상생했던 일들의 실행을 방해하는 3가지 걸림돌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무기력에 빠질까요? 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요? 이런 침체와 정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실행을 방해하는 세 가지 걸림돌을 알면 우리의 목표와 계획 그리고 우리 자신을 보다 현실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세 가지 걸림돌

1.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

-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믿지 못하며, 과제를 해낼 능력과 재능을 가졌다고 믿지 못합니다. 자기 능력을 믿는 마음보다 실패의 두려움이 더 크다면 목표 달성을 상상할 수 없으며 그것을 실현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에 하지 못했다고 해서 현재도 미래에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삶과 행동이 이미 딱딱하게 굳어서 더는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걸림돌을 알고 올바른 동기와 전략을 가졌다면 높은 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2. 목표와 가치관의 불일치

- 계획과 자아상이 일치하지 않거나,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가치관과 인생관과 일치하지 않을 때,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이 신념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행동할 수 없습니다. 어떤 목표가 가치관이나 세계관과 일치하지 않는지, 무엇이 모순되는지 의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이 개인의 경험에서 생겼는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견해와 기치관 때문인지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3. 잘못된 동기

- 말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가장 빈번한 원인 바로 세 번째 걸림돌인 잘된 동기입니다. 우리의 동기는 자기 내면에서 생기지 않고 종종 외부에 의해 정해집니다. 내적 동기에서 뭔가를 실행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 동력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ㅣ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인생의 평생에 걸쳐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인 거 같습니다. 스스로에 관해서 정확히 알아야지, 혹은 본인을 인정해야지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책에서도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인간은 저마다 독특하고 고유한 유전자와 환경과 경험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비만을 부의 상징으로 보고, 어떤 사람은 자기 관리 부족의 증거로 본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빠르게 걷고, 빠르게 살고, 시간을 모래시계 같다고 여깁니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멋진 여행으로 여깁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천천히 흥미롭게 걸어가는 여행. 어떤 사람은 눈을 맞추고 신체를 접촉하는 일이 버겁습니다. 어떤 사람은 스킨십을 좋아하여 반갑게 포옹하고 어깨를 토닥이며 인사합니다. 청결 관념도 문화, 경험, 가치관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다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특별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스스로 믿는 것보다 훨씬 강한 것입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을 읽어 가던 중 되고 싶은 사람처럼 연기해라라는 부분이 꽤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상사의 질타에 위축되고, 아이 울음소리에 화가 치밀고, 보일러 고장으로 찬물로 샤워하며 짜증을 내고, 버스를 아슬아슬하게 놓쳐 욕이 절로 나올 수 있습니다. 작가는 이런 상황에서 다음과 같이 질문을 합니다.

상사에게 질타를 들으면 위축될 수밖에 없을까? 아이 울음소리에 화가 치미는 게 당연할까? 보일러가 고장 나고 버스를 놓치면 짜증을 내고 욕할 수밖에 없을까? 이런 자극에는 이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기분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당신이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고 누가 말하는가?

 

이 연습은 배우의 연기와 비슷합니다. 배우들은 늘 새로운 배역을 맡아 다른 경험을 하고, 다르게 반응하고, 다른 가치관으로 살고, 완전히 다른 장소에 살며, 다른 영향을 받는 연기를 합니다. 배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배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배역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필요하면 자신감이 넘치는 주인공 역할을 선택하면 됩니다. 우리 본래의 행동에 적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다보면 다양한 상황 속에서 훨씬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다른 사람의 성격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실수와 도전을 더 잘 다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ㅣ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누구나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지만, 막상 인생을 살아가면서 진정 본인의 인생을 장악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많이 없는 듯합니다. 본인의 삶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서 의사 결정되고 그 모든 것들을 따라가는 경우도 많은 거 같습니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자기 결정은 자기 삶을 자유롭게 결정한다는 듯입니다. 자결정은 종종 결정의 자유, 자율성, 결정권 혹은 독립성이나 자립성으로 표현됩니다. 반면에 두려움과 스트레스는 자기 결정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생각의 변화를 통해 자기 결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기 결정력은 자기 능력을 온전히 펼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때 생깁니다. 자기 결정력을 자신감으로 볼 수 도 있는데, 자신감과 자기 결정력은 상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능력을 믿습니다. 뭔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외부의 재확인이 필요치 않고, 외적 조건에 제한되거나 구속된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자기 결정은 자기 능력을 판단할 때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기 능력을 믿어야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성공의 전제 조건은 성공을 믿는 것입니다. 성공은 자기 결정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 결과 긍정적 자아상이 생기고 그것은 다시 자신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당신이 삶을 결정하는가, 삶이 당신을 결정하는가?

 

우리는 삶이 불만족스러울 때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스스로 만들어 낸 세계관을 탓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짐을 덜게 됩니다. 어차피 내 탓이 아니니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 자기 행복을 책임지지 않는 것은 세상이라는 경기장에 행복이라는 공을 그냥 던져 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감정가 행동을 다른 사람의 영향권 아래에 두거나 구속되지 않게 할 결정권을 가졌습니다. 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이 곧 자유, 권한 , 행복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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