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진화 - 생물학적 진화에 맞선 바이오 기술의 도전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
양은영 지음 / EBS BOOK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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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인류의 평균 수명이 60세 이상이 된 것이 언제부터인가라는 생각을 최근에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환갑잔치를 많이 챙겼던 거 같은데, 막상 저희 부모님이 환갑이 되었을 때는 주변에서도, 그리고 저희도 환갑잔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제는 환갑을 넘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환갑 혹은 그 이상이 되었을 때는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환갑은 이전과 같이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아닙니다.

또한 2000년 대 이전의 30대의 모습과 2021년 현시대의 30대의 모습에는 꽤 큰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어렸을 적에 보았던 나이 든 아저씨, 아주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아직은 20대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전부터 더 나은 삶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늙는 것도 느려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것도 당연해졌습니다. 이미 평균수명은 80세를 넘겼다고 합니다. 곧 있으면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인간의 건강 상태는 근본적으로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돌연변이나 손상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 몸속에서 장기간에 걸쳐 동거 중인 미생물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며 어떤 환경 속에서 숨 쉬고 움직이는지가 곧 우리 수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긴 오늘날, 사람들은 그저 오래 사는 삶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나아가 일부 의학자들은 노화를 질병으로 바라보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 즉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되돌리 방법을 궁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인간이 나이가 들면 죽음에 이른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도 자연의 섭리도 아닙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삶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부터 새로이 정리해나가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ㅣ 불로불사를 위한 인류의 꿈

 

책의 첫 파트는 불로불사, 불로장생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불로불사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수천 년 전의 역사에서도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모두가 아시는 진시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시황은 화폐와 문자, 도량형을 통일하고 법과 행정의 기틀을 닦으며 수도와 지방을 잇는 도로를 건설하는 등 강한 나라를 만들었지만, 불로불사에 향한 열망은 그 어떤 열망보다도 높았습니다. 존재할 리 없는 불사의 약을 찾는데 진시황은 나랏돈을 쏟아부었고, 불사의 약을 찾아 떠난 이들은 돌아오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게 뻔하니 돈과 물자를 두둑이 챙겨 진나라를 떠났다고 합니다. 돌아오지 않는 신하들을 기다리던 진시황은 결국 49세로 생을 마쳤고, 그로부터 3년 후 진나라는 멸망했습니다.

이렇게 한정된 수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인강의 욕망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사그라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세계의 평균 기대 수명이 73.2세까지 늘어났으며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4세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개개인 스스로가 더 오래 살 방법을 궁리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고민해서 일구어낸 성과를 함께 누리게 된 것입니다.

 

책에서는 인류가 더 오래 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보고 있으며 곧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이 언젠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화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삶 못지않게 '정상적인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 삶만큼의 인생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50대 중반에 은퇴를 하고 남은 인생은 건강에 적당히 신경 쓰며 자식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고 무탈하게 살면 족하다는 관습적 사고에 얽매여 있기에 길어진 노후를 촘촘히 설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이자 장수센터를 운영하는 로라 카스텐슨은 늘어난 수명에 걸맞은 새로운 생애주기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카스텐슨이 제안하는 생애주기 모델은 총 5막으로 나뉘는데요. 막은 30세 이전까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청년기, 2막은 40세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시기, 3막은 4대부터 시작해 길게는 80세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직업을 선택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 4막은 80대에 현업에서 물러나 평생에 걸쳐 갈고닦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며 지역공동체에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시기, 마지막 5막은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카스텐슨의 생애주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삶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 어떻게 이 늘어난 삶에 대해서 계획적으로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부모 세대의 삶을 보면서 비슷한 시기에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을 보았을 때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은퇴하는 것을 보면서 이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ㅣ 내 장기를 갈아 끼우는 꿈같은 이야기

 

일본의 만화영화인 은하철도 999를 보고 있으면 기계인간의 몸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미래에는 내 몸의 일부를 만들어진 장기로 이식을 받거나,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모든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닳아 없어지고 고장 나기 마련입니다. 우리 몸의 장기도 그런 식으로 노화해 망가져 갑니다. 만약 자동차의 부품을 갈아 끼우듯 망가진 장기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다면 한정된 생명을 연장하는 것도 꿈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1260년경 이탈리아 수도회에서 편찬한 『황금 전설』 에는 쌍둥이 성인 코스마스와 다미안이 환자의 썩어가는 다리를 잘라내고 흑인의 다리를 이식해 다시 걷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괴담처럼 떠돌던 신체 이식이 현실에서 실현된 것은 20세기 중반에 이르서라고 합니다.

최초로 이식 수술이 진행된 부위는 신장이 이었으며 1936년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신장 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나 수술이 끝나자마자 이식한 신장이 순식간에 괴사 하는 결과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후 1954년 미국의 외과의사 조지프 머리에 의해서 일란성쌍둥이 형제간의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시켰으며 이 사례를 통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장기 이식 성공의 관건이라는 분명해졌습니다.

 

장기 이식 기술은 이후로 점차 발전을 했고 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식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식할 장기가 부족하기에 이식만 받으면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환자들이 매일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식을 기다리다가 죽어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이식 수술 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환자들에게 안전한 장기를 공급하겠다는 목적으로 키메라 장기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지만, 키메라 장기에 대한 대중의 위화감은 존재하며 충분히 성장한 돼지에게서 이식 가능한 장기를 떼어내고 나면 돼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도 존재합니다.

장기 제작 기술의 발전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기술 개발 윤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룸으로써 지구 상의 다른 생명체들과 공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임을 자처하는 인간이 짊어진 책무라는 것입니다.

 

ㅣ 생명 연장의 꿈은 당연한 것인가?

 

지금 당장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본인이 더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건강검진도 받고 있으며 좋은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운동도 이전보다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본인의 아름다운에 대한 욕망뿐만 아니라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래도록 사는 것뿐만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라는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인간은 노화, 만성질환, 비만, 장애로부터 벗어나 길고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 노력에는 상상 이상으로 과학의 발전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상상 이상으로 생명의 연장과 건강을 위해서 현대 의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 이로 인해서 세계 인구의 기대수명은 늘었으며 이전에 있었던 질병들이 지구 상에서 자취를 감추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이전에는 없었던 병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 많이 아토피 등의 선천적인 질병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자연스레 인간은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늘어가는 인간의 수명이 과연 인간들에게 무조건 좋은 것인가, 혹은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늘어난 수명으로 인해서 늘어나는 노인세대는 젊은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어난 수명만큼 새로운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아니라 전체적으로 새로운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학의 도움을 받아서 인류의 수명이 어떻게 늘어나고, 또 건강한 삶을 위해서 인류는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만들어진 진화'책으로 확인해보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과학 #만들어진 진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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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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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2022년의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매년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는 챙겨 보았지만, 다음 해를 예측하는 경제 예측 관련된 도서는 특별히 챙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2019년 12월에 발생된 코로나로 인해서 2020년은 이미 예측하기 힘든 한 해가 되었으며 2021년도 예측하기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경제는 예측하기 힘든 요소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측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생각이 했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라는 것도 큰 흐름은 가지고 가면서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큰 흐름은 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주식을 하기 때문에 더욱더 내년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위드 코로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고 대통령 선거도 예정되어 있기에 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한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해 출간된 2021 한국경제 대전망의 키워드는 '진퇴양난'이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 수출과 내수, 과감한 재정지출과 국가채무 통제 이 사이에 존재하는 세 가지 딜레마에 관해서 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화, 세계화의 퇴조, 정부 역할의 증대라는 세 가지 흐름을 짚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럼 2022년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2022 한국경제 대전망에서 '합종연횡'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합종연횡은 2021년에는 한국 경제, 세계경제 및 주요 산업과 기업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에는 더욱 진행되고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ㅣ 중국의 견제, 대한민국의 미래는?

최근 뉴스를 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미국의 자리를 계속 위협하려고 하는 중국이 더 자라나기 전에 짓밟으려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중국은 미국의 도움이 없이 자립적으로 중국이 세계의 절대적인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과정이 충분히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행동이 가끔씩은 세계의 민폐국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미중 대경의 양상이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트럼프 정부 시기 형성된 중국 때리기에 대한 미국 내의 정치적 지지를 바탕으로 미중 간 체제 대결이라는 트럼프 정부의 인식을 계승하고 트럼프가 실시한 다양한 대중 제제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거기에 동맹을 규합해 중국에 대한 공동 전선을 형성한다는 새로운 방향의 전략을 추가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일본, 한국, G7, EU 등과의 연쇄 정상회담을 열고, 공급망의 안정화, 미래기술 협력, 공정화 무역 질서 회복, 민주주의 동맹 등 다양한 이슈를 매개로 삼아 중국을 타깃으로 하는 선진국 간의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 중국과 선진국들 사이에 극적인 타협과 화해가 이루어지거나, 중국이 선진국의 압력에 굴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2022년 이후까지 이어질 중국과 선진국 사이의 대치는 다양한 형태의 외면적· 정치적인 충돌의 양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상호 간에 수출품에 25%의 높은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 시장을 활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높아진 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선진국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하는 비용도 높아진 것입니다. 미국, EU 독일, 일본, 영국, 호주 등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심사 절차를 도입하면서 중국 기업이 인수합병 등 해외 투자를 통해 선진 기술을 흡수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 유출 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기술 이전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를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 기업은 기존 주력 산업에서 중국의 빠른 추격에 직면하고, 미래 신산업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면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빠른 추격이야말로 국내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선진국의 견제가 진행되면서 중국 시장과 생산기지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는 큰 악재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산업의 가장 두려운 경쟁 상대는 중국이었는데, 그 중국의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 선진국의 합의가 만들어지면서 그 중국의 산업을 견제하기 시작한다면 중국의 산업 고도화 속도는 느려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속에서 열리는 새로운 투자와 시장 개척의 기회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고 대하민국의 기업인은 이를 활용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ㅣ 메타버스의 인기는 지속될 것인가?

2020년이 전기자동차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핫했었다면은 2021년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가장 핫했던 한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 메타버스는 2021년의 인기를 이어서 2022년에도 그 인기를 이어 가게 될 것일까요?

 

우선 메타버스가 관심을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 3차원 아바타 중심의 세컨드 라이프라는 소셜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메타버스도 함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관점에서 로블록스의 상장, 그리고 한국에서는 제페토의 인기를 들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메타버스가 다시 관심을 받은 배경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하는데요. 첫째, 코로나 19로 인해 위험한 현실을 벗어나 안전한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욕망이 메타버스로 향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기술적 관점에서 5G가 구축 중이라, 2006년 정의된 메타버스 시나리오 중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언제 어디서나 구현 가능한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채택해 투자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2022년 메타버스가 한국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것에 관해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아바타로 대변되는 디지털 미가 활동하는 공간은 '소통·마케팅·욕망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아바타는 현실을 초월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런 디지털 미는 MZ 세대들과 소통하는 경로로 중요성은 더욱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확대가 될 것입니다. 둘째, XR로 대변되는 디지털 현실의 공간은 '기술·미래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혁신으로 XR 기술 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과 MS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 시대에 구글과 애플이 가졌던 주도권을 XR 시대에 빼앗아 오겠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셋째, 디지털 트윈은 '비용 절감과 안전의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기업에서는 시뮬레이션, 자동화 등에 적용해오며,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위해서 활용해 왔습니다. 향후 티지털 트윈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기업의 기본적인 활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꾸준히 투자되고 고도화될 것입니다.

 

ㅣ 2022년 경제를 예상하며

2022년 한국경제 대전망 책을 보면서, 사실 2022년을 예상하기보다는 2021년에 대한 회고가 더 되었던 거 같습니다. 2021년이 어떻게 지나왔는지에 대해서 모르고 그냥 시간이 흐르는 것만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서 2021년의 경제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리된 만큼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에 관해서도 조금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된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책에서 말하기를 한국 경제는 추격기를 벗어나 선도기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코로나 대유행과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과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전대미문의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한국은 K방역에 힘입어 2020년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2021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수출 경기의 호조와 정부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으로 경제와 고용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를 계속하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를 또다시 혼돈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모든 이슈의 정쟁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이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정부에서는 추격 경제에서 선도 경제로, 녹색 경제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변곡점에서 성장과 혁신, 고용과 복지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며 선도 경제의 길을 열어야 합니다. 매년 대단한 이들을 맞이하지만, 2022년은 더 대단한 변화의 시점을 맞이하게 된 거 같습니다. 이런 큰 변화의 앞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변화에 어떻게 더 빠르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혹시 2022년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 나갈 것인지 고민인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고 적응해갈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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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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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우리는 왜 와이(WHY)에 주목해야 하는가?

 

왜?!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육하원칙에 있어서도 왜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단어라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알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왜라는 질문을 잘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우리의 암기식 교육과정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왜라는 질문보다는 시키면 시키는 대로 외우고 해야 되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에서도 '왜?!'라는 질문에 맞닥뜨리면 당황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한 번도 '왜?!'라는 질문에 관해서 곰곰이 고민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도 이 '왜?!'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오래도록 노력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이 '스타트 위드 와이'에 나와 있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스타트 위드 와이'의 저자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WHY(왜)라는 개념을 처음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학문이나 이론 개념을 찾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일에 싫증이 나서 어둠 속을 헤매고 있던 시절 발견했다고 합니다. 직업이나 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도 더 이상 일에서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수입이 좋았고 대형 고객사도 확보해서 행복해야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WHY를 발견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WHY를 발견한 후로 인생의 어느 때보다 큰 열정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간단하고 강력하며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개념을 친구들에게 전했고, 친구들도 WHY를 알게 된 이후 삶의 큰 변화를 이뤄나갔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WHY의 개념을 발견하고 삶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 골든 서클을 이해해야 한다.

 

책에서 골든 서클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조종 대신 열의를 불어넣는 방식을 택한 리더들이라고 하는데요. 열의를 주는 리더는 분야와 관계없이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의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하는 행동은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저자가 말하는 골든 서클이라는 부르는 특정 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골든 서클을 기초로 한 새로운 시각은 세상을 바꾸는 일 외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도 적용할 수 있으며, 리더십 향상, 기업문화 개선, 적합한 인재 채용, 제품 개발, 영업·마케팅 능력 향상 등에서 이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인을 공통적으로 골든 서클 안에서 시작해 밖으로 뻗어나가는데, 이것이 모두 WHY에서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골든 서클 바깥쪽부터 안쪽 순서로 나열을 하면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WHAT'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HOW', 자신이 하는 일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WHY'가 있습니다. 여기서 HOW는 WHAT만큼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HOW를 동기부여 요인이라고 혼돈하기도 하지만, HOW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WHY가 꼭 필요하며, WHY는 일의 목적이나 대의, 신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골든 서클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갑니다. 즉, WHAT에서 출발해 WHY로 갑니다. 하지만 뛰어난 회사와 리더는 WHY에서 시작해서 WHAT으로 갑니다. 모든 일의 시작점이 골든 서클 안쪽에 있는 것입니다.

 

ㅣ 두 석공의 이야기

스타트 위드 와이 책을 읽으며 현재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두 석공의 이야기인데요.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관한 이야기를 석공의 이야기를 풀어서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길을 걷던 젊은이가 한 석공을 발견하고는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그 일이 좋으십니까?" 석공은 젊은이를 보며 대답했는데요.

 

"벽 쌓는 일을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했어요. 아주 지루한 일이니다. 타는 듯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온종일 일해야 해요. 저 무거운 돌덩이를 매일같이 옮겨야 하니 허리가 남아나질 않네요. 게다가 살아생전에 완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죠."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10미터 떨어진 곳에 다른 석공이 있었고 젊은이는 도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 그 일 이 좋으십니까?" 석공은 젊은이를 보고 대답했는데요. "이 일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지금 대성당을 짓고 있거든요. 사실 이 일을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 했어요. 지루한 일이기도 하죠. 타는 듯이 뜨거운 햇볕 아래서 온종일 일해야 하니까요. 저 무거운 돌덩이를 매일같이 옮겨야 하니 허리도 남아나질 않아요. 사는 동안 완공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손으로 대성당을 짓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두 석공이 하는 일은 정확히 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두 번째 석공에게는 목적의식과 소속감이 있다는 ㄴ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큰 가치의 일부가 되기 위해 일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WHY를 발견하면 자기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럼 저는 지금 어떤 WHY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 WHY를 찾는 것이 저의 숙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습니다.

 

ㅣ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회사 혹은 조직, 리더에게 맞춰진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조직과 어떤 회사가 더 성공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회사의 WHY를 명확히 가지고 일을 해 나가는지에 관해서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개인의 이야기에 완벽히 맞춰진 책을 찾았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회사를 이끌거나, 조직의 리더, 혹은 앞으로 리더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책 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리더로서 조직의 구성원에게 WHY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말하기를 리더가 위기 위한 절차를 거치기 전에 우리는 리더에 대해 분명한 정의를 내리고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더십은 권력이나 권위가 아닙니다. 그보다 인간적입니다. 리더가 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따르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리더가 가는 길을 자진해서 따라나선 사람들입니다. 누군가가 지시해서가 아니라 보상이나 협박 때문도 아닙니다. 단지 리더를 신뢰하기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에게는 두 가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향한 비전과 이를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비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바로 WHY의 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비전은 우리가 상상하는 세상이자 WHY를 추구해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리더이거나,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하지 말고,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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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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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지식이 아닌 지혜가 필요할 때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지식이 아닌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 훨씬 더 많은 거 같습니다. 나름 많이 공부하고 똑똑한 사람들도 삶의 지혜가 부족해서 힘든 순간을 겪거나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하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삶의 지혜가 세월이 지난다고 하여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경험을 통해서 축척되는 지혜의 양은 있겠지만 그 지혜의 양이 한정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혜란 것은 누군가의 삶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깨닫거나 내 부모 혹은 내가 속해있는 환경 속에서 자연히 체득하면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하버드 지혜 수업'은 조금 더 슬기로운 저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으며 지식의 양도 늘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슬기롭게 살고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물음표의 답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서문은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 사람의 자질을 갖출 수 있을까?"라는 첫 질문으로 시작을 합니다. 아마도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질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찾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만나보자라고 합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잘 알려진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하버드를 다녔다는 것입니다.

 

저자를 통해서 만나보는 하버드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는 무엇일지 '하버드 인생 수업'을 통해서 성공인사들의 인생 교훈을 배우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ㅣ마음 가짐에 관한 지혜

이 책은 열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각 파트별로 살아가면서 알아야 하는 인생의 교훈들이 주제로 잡혀 있습니다. 첫 파트는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라는 주제인데요. 저는 첫 파트에서 인생은 경우자가 아니라 여행이다라는 소주제가 너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최근 한국 드라마 중에서 가장 핫했던 오징어 게임을 봤었던 영향일까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 것이 중요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삶을 살면서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충분한 몫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욕심을 내면서 앞만 보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매일같이 바쁩니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 지금 당장 일하지 않으면 남들에게 밀리고 도태된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있습니다. 학생 때부터 훈련받은 경쟁사회의 단면일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 세운 목표를 향해 달리라고 꾸준히 압박도 받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왜 이 목표를 이뤄야 하는지 돌아볼 여력이 없습니다. 그저 오르고 달리고 매달려 꼭대기까지 올라야 한다는 강박뿐입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지혜를 줍니다.

 

삶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사치가 아니다.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충분한 쉼을 얻는 걸 부담스러워하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에 여유를 선물하고 흐뭇함을 보상으로 받아라.

 

우리 모두 한 번뿐인 인생에 여유를 선물해 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저에게 여유를 선물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ㅣ 나만의 시간 운용 법칙을 만들자

저는 어렸을 적부터 시간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습관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 습관이 그대로 남아서 어정쩡하게 보내는 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거나 일을 빠르게 해야 되는 것들을 빠르게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책에서 나오는 사례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 벨의 사례가 나옵니다. 벨이 전화기를 만들던 때 엘리샤 그레이도 같은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발명에 성공했지만 벨이 그레이보다 2시간 먼저 특허 출원을 신청했고 이 2시간이 벨과 그레이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전화기의 발명가로 벨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엘리샤 그레이는 누군지 모릅니다.

 

알렉산더 벨의 성공을 통해서 먼저 실행한 사람이 기회를 얻고, 조금이라도 빨리 행동한 사람이 부를 얻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난 자질을 타고났지만 매사에 느긋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외부의 자극에 쉽게 넘어가 자기 의지대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지 못합니다. 늘 풍족한 게 시간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계획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하든지 시간 계획을 세워 정해진 시간에 그 일을 다할 수 있도록 자신을 길들여야 할 것입니다.

 

 

시간을 정확히 계산하고, 시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같다.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공부하면 학습의 효율이 높아진다.

 

 

ㅣ 누구나 알고 있다는 착각

'하버드 지혜 수업'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우리가 어렸을 적에 배웠던 도덕과 윤리라는 과목이었습니다. 누구나 해야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 알고 있는데 왜 도덕과 윤리를 굳이 책으로 배워야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버드 지혜 수업'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이전에는 몰랐던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기본적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다는 것은 그저 하나의 지식에 머무는 단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 삶에 있어서 적용이 되지 않는 좋은 지식은 머릿속에 있을 뿐입니다. 내가 앞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머릿속에 감으로만 알고 있었던 지식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실천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바로 나만의 내 삶이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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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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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메타버스가 뭐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더 가속화된 것이 있다면 바로 메타버스라는 개념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타버스는 원래부터 있었던 개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유롭게 오프라인에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자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공간에서 더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 온라인 활동영역이 기존의 텍스트와 음성, 영상 등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활용해서 직접적으로 활동하는 하나의 공간이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한때 했었던 게임 유저이지만,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관해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가상의 세계에서 모두가 활동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자연스러운 현상에 사람들이 새로운 개념인 듯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작년의 주식시장 내연기관의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개념의 시장으로 관심이 엄청나게 많이 쏠리듯이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올해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관심이 단순히 버즈 워드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버즈 워드로 치부하기에는 미래의 시장이 너무 크며, 유명한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주요한 사업 시장으로서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도 메타버스를 게임과 같은 재미를 위한 가상의 세계로만 바라보고 있었다면 지금의 메타버스는 현실세계를 이어진 또 다른 세계로 인식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말 신기한 건 정작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Z세대는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은 확실히 모르지만 이미 익숙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메타버스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잘 알고 있다는 11.8% 들어본 적 있지만 잘 모른다는 응답이 37.1%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제페토><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를 물었을 때에는 73.3%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이 중 45%는 실제로 이용해본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생활 곳곳에 메타버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ㅣ 메타버스는 어떤 기술일까요?

메타버스가 가상의 현실세계라고 하는데요. 그럼 메타버스를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메타버스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술에 관한 이해도 확실히 필요할 거 같습니다. 우선 메타버스는 AR/VR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일까요?

 

책의 저자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현재의 메타버스 기술은 VR과 AR이 대중화되지 않은 지금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PC와 스마트폰만 있어도 메타버스가 지향하는 가상세계에서의 제약 없는 소통을 할 수 있으며 경제활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VR과 AR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기술이며 앞으로 몇 년 혹은 십수 년 간은 VR과 AR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세상이 꾸며질 것입니다.

 

메타버스 기술은 단순히 AR과 VR과 같은 기술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메타버스 세상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5G 기술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4G에 비해 20배 빠른 속도와 10배 이상 빠른 반응이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 구현도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수많은 요소들도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왜 아직은 PC와 스마트폰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바로 VR 헤드셋을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일부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이기는 하지만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PC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워낙 높다 보니 대중적인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기술은 AR, VR 그리고 MR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메타버스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오감을 채우기 위한 기술들도 더 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메타버스에서도 촉각, 청각, 후각, 미각을 채우기 위한 기술들도 개발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 실제의 세계와 비슷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ㅣ 메타버스 플랫폼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메타버스라고 하면은 아까 말했듯이 게임 용도로 진행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정도가 전부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제패토를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기는 하지만 메타버스가 유행을 하면서 경험해보기 위해서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서 만든 청와대도 한번 접속해본 적은 있는 거 같습니다. 가상 세계로 만나본 청와대는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기는 했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등장한 이후로 약 20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부침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메타버스의 재부상은 과거와는 조금 다르게 진짜 본격적인 메타버스 세상으로의 항해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 인식의 변화, 세대의 교체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메타버스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메타버스가 이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이전에 없었던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규모도 이전과는 다르게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견이 많기 때문에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한 편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고 실제로 메타버스 사업을 하기 위해서 인원을 채용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로블록스><제페토><포트 나이트><마인크래프트> 이 네 가지 서비스를 말한다고 합니다. 로블록스는 최근에 미국에 상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을 기업인데요. 로블록스는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고 가상의 세계에서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위의 네 가지 서비스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만든 서비스는 제페토입니다. 제페토는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명에 달하는 플랫폼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네 가지 서비스 중 유일하게 SNS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제페토를 경험하고자 가입을 하고 아바타를 만든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또한 제페토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이 제페토에서 팬사인회를 한다든가,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서 간간히 전해 들으며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ㅣ 나도 이제 메타버스를 해볼까?

사실 메타버스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현실의 저도 힘든데 굳이 메타버스로 가상의 세계에서 나도 신경 써야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지금 메타버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세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획자로써 메타버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히 게임이나 웹툰처럼 퇴근 후 쉴 때 잠시 들르는 공간이 아니라 업무시간에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효용을 확실히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메타버스와 관련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말 중에는 "우리 삶이 메타버스로 바뀐다" , "현실 인류가 가상세계로 이주해서 삶을 영위한다" 등의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쓰이는 '삶'이라는 단어에 집중을 해본다면 우리가 말 그대로 삶 속에서 여가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삶이란 우리가 회사에 앉아 일을 보는 시간뿐만 아니라 은행을 가고, 쇼핑을 하고 , 세탁을 하는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것이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메타버스 세계로 이동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의 길이가 이전처럼 길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게 이번 메타버스 관심이 증명하는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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