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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도착한 투자자들 - 부와 기회를 확장하는 8가지 우주 비즈니스
로버트 제이콥슨 지음, 손용수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ㅣ 이제는 우주시대!

얼마 전에 우리나라의 경사 같은 소식이 들려왔었는데요. 바로 나호로의 성공적인 발사 소식이었습니다. 나호로 발사 성공은 세계 7번째 우주강국을 입증한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곧 전 세계에서 인공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일곱 나라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주를 향해가는 기술을 가진 나라가 전 세계에서 많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자부심을 충분히 느낄만한 사실이며, 또 우리나라도 이제 우주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인 거 같습니다.
책에서는 현재 우리는 우주 르네상스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업을 하거나 파트너로 함께하고, 한쪽이 고객이 되는 다양한 역할과 지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우주에 관심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곳입니다. 또한 우주 분야는 다른 주제들과 얽혀서 발전해 왔기 때문에 금융, 과학, 의학, 예술, 건설 산업은 물론 어떤 분야에서 일해도 우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주 산업은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폭넓게 변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는 관심을 가져할 것인데요. 1990년대 인터넷이 막 생겨났을 때의 상황이 지금과 비슷합니다. 인터넷이 막 생겨났을 때 대부분의 사람에게 인터넷은 개념일 뿐이었습니다. 인터넷의 거대 한 가능성은 인터넷의 구상 단계, 혹은 심지어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1990년대의 우리는 다음의 이메일, 버디버디 혹은 세이클럽과 같은 단순한 형태의 인터넷 서비스는 볼 수 있었지만, 카카오 택시, 우버, 에어비앤비, 배달의 민족, 카카오페이와 같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책에서는 마찬가지로 우주 분야도 이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로켓,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은 단순히 한 가지 목적을 실행하는 기계가 아닌 인프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각 운송정보나 데이터 등을 제공해 쉬운 연구와 다른 기회를 위한 플랫폼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인터넷 시대처럼 우리는 지금부터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간을 투자할수록 우리는 비로소 미래의 발전을 보고 기회를 찾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ㅣ 우주 시대에 앞서 가는 기업들

유튜브와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스페이스X의 발사장면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비행기도 아니고 로켓이 우주로 발사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너무 신선하고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고, 마치 영상을 거꾸로 재생하는 장면처럼 로켓이 돌아오는 장면을 보면서 정말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스페이스는X는 뉴 스페이스 회사들 중 가장 유명한 회사라고 하는데요. 2002년, 기술계의 거물이라 불리는 엔지니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새로운 궤도 우주선의 자금 조달, 제작 및 눈용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이스X의 성장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점은 일론 머스크가 늘 억만장자는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머스크는 페이팔 배당금 전액을 스페이스X, 테슬라, 솔라시티 투자한 후 10년간 모든 수입을 자신이 투자한 여러 회사에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머스크의 말에 따르면 2010년에는 "현금이 바닥나" 친구들에게 돈을 빌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때 다양한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았는데요.
스페이스X는 2002년 설립부터 2019년 10월 나사에서 3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을 때까지 총 25회에 걸쳐 27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33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스페이스X는 2019년 2분기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3억 2,000만 달러의 상당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뉴 스페이스에서 가장 큰 수익을 창출하는 분야는 인공위성 시장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플래닛은 스마트폰 위성 데이터로 재난 대비 솔루션을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입니다. 정말 많은 지구 관측 기업이 있지만, 플래닛의 시작은 독특했다고 하는데요. 이 회사 설립자들은 스몰샛이라는 소형 위성을 지구 관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저렴한 스마트폰 부품으로 만든 초소형 위성으로 지구 궤도에서 지구 사진을 찍는 나사의 폰샛 프로젝트를 주도했는데요. 폰샛 제작 비용은 7,000달러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나사가 지금까지 개발했던 인공위성 중 가장 저렴한 것이 1,000만 달러였습니다.
플랫닛은 창립 10년 만에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2018년에는 기업 가치가 14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이 스타트업은 현재 40여 개국에 수백 명의 직원과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농업, 정부, 국방 및 정보, 재난 관리,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우주에 접근하는 가격이 계속 낮아지면서 다양한 기회들이 다양한 스타트업에게 오고 있습니다. 뉴 스페이스 회사들의 개별적인 발전은 다른 회사들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이는 다시 우주 산업 전체의 발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서 우주에 대한 도전을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일들이 점점 눈에 보이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ㅣ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사실 모든 기업들이 계속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자가 늘어나면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진 우주 스타트업들이 이윤 폭과 가동률 등에서 업계 표준을 따라잡고 있으며 기대치를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우주 스타트업들은 공통적으로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결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행성 과학자이자 항공 우주 공학자인 카르틱 쿠마르는 이 모습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배운 중요한 사실은, 우주 비즈니스가 주로 '우주'가 아닌 '비즈니스'로 정의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것이 다음의 부분이었는데요. 뉴 스페이스에서 스타트업이 간과하는 두 가지는 '금융 개발'과 '시장 성공 가능성'입니다. 쿠마르는 이를 지적하며 :제가 본 바로는, 대부분의 기업에 강력한 최고 재무 책임자(CFO)가 없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닙니다. 우주 기업들은 CFO를 중심으로 구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CFO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입니다"라고 덧 붙였다고 합니다.
많은 뉴 스페이스 스타트업이 엔지니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기업이라면 현명한 재무 전문 지식과 전략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분명 정교함과 성실함, 수준 높은 책임감을 요구하는 매우 복잡한 분야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우주에서 성공하는 것은 기술자들이 아니라 새로운 우주 탐험 시대에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을 아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오는 것입니다.
ㅣ 우주에 투자하기 위해서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우주에 투자하는 방법은 바로 우주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을 사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일반인으로 가장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책에서 나오는 투자 내용은 단순히 주식 투자를 넘어서 직접적인 투자의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듯하여서 어려운 개념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책에 나오는 기업들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설명하는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주 산업은 아직 그들만의 리그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거대하고 복잡하며 시장 위험과 규제, 기술 위험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이런 위험 중 하나만이 있기를 원하지만 우주에는 이 세 가지 위험이 모두 도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벤처 중심 투자자들이 7년 이내에 투자비 회수를 바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과거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통신 부문 이외의 우주 투자를 기피하는 것은 당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우주투자는 단순히 숫자로 보이는 계산적인 투자를 넘어서 인류 문명에 기여할 사회적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주는 분명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곳임은 분명합니다. 우주개발은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주고 삶을 완전히 바꿔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도전이라는 단어가 조금 더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현실적으로 계획한다고 해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했듯이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꿔 놓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들이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우주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본다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투자의 기회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