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권으로 읽는 국제스포츠 이야기 - 올림픽 역사부터 새로운 국제대회까지 국제 스포츠에 대한 모든 지식
유승민 외 지음, 홍양자 외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평점 :
4년마다 열리는 축제, 올림픽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원래는 2020년에 열렸어야 했었던 올림픽인데, 코로나라는 역사적으로 몇 없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1년이 연기된 2021년에 열렸습니다. 한 권으로 읽는 국제 스포츠 이야기의 내용을 빌리자면, 역사적으로 전쟁으로 인해서 올림픽이 취소된 적은 있지만, 연기된 적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연기되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가 여전히 유행 중인 상태에서 진행된 올림픽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고 후쿠시마의 이슈를 올림픽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던 거 같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한참 이야기가 많았던 골판지 침대를 하자면 끝이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책을 읽다 보면 올림픽의 치르기 위해서 발생되는 비용과 환경을 생각하면 부분에서는 일정 부분 이해를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많이 남긴 올림픽이었습니다.
이런 올림픽을 단순히 스포츠만을 관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을 알면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한 권으로 읽는 국제 스포츠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ㅣ 올림픽의 백과사전 같은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정말 올림픽에 관해서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의 기원부터 시작하여서 올림픽의 개최국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절차와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올림픽의 국가들, 그리고 올림픽 참여했었던 선수들의 이야기까지 최근에 이슈가 된 올림픽의 이야기들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지금껏 몰랐던 올림픽에 관해서 알아가며 올림픽이란 게 역시 작은 축제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많은 관심이 없었지만,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은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조금 더 심도 있게 알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부분은 점점 올림픽을 개최를 희망하는 나라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큰 이익을 거두기 힘들고,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는 경기장의 활용방법들에 관해서 큰 골칫덩어리로 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이런저런 방안들 간구하고 만들어가고 있지만 실상 일본의 올림픽을 보았을 때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 세계인들이 4년마다 한번 찾아오는 올림픽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또 그 속에서 큰 감동을 얻는 만큼 앞으로도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개선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올림픽 다음의 큰 축제 FIFA 월드컵

개인적으로는 축구를 스포츠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만큼, 올림픽의 스토리보다는 FIFA 월드컵의 스토리가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종목들이 참가하는 올림픽보다는 규모면에서 조금 작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은 단일 종목의 경기로 올림픽에 버금가게 전 세계에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FIFA 월드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만큼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가 많고, 이 책에는 궁금증을 풀어줄 세세한 이야기들이 FIFA 월드컵 파트에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들 잊지 못할 2002년 월드컵 4강의 감동이 뼛속 깊이 남아 있는데, 2002년 월드컵 이야기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월드컵 성적까지 모두 이 책에 담겨 있어서 우리나라의 월드컵 역사에 관해서도 쉽게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1954년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의 우리나라의 유니폼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는 사진을 보면서 어렸을 적 지켜보았던 월드컵 경기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드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ㅣ 국제 스포츠를 더 지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생각밖에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국제 스포츠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금 관심이 덜 할 수 있는 패럴림픽대회과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들을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 책을 읽으면 어떤 대회가 열리더라도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그 대회를 지켜볼 있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국내에 예정이 되어 있는 대회들에 소개도 있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열릴 대회들을 더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올림픽을 조금 더 깊게 알고 싶거나, 국제 대회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국제대회에 관해서 자세히 알아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에는 국제 대회의 기구에서 일하시는 한국 분들의 인터뷰도 실려있어서 스포츠와 관련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문교양 #한권으로읽는국제스포츠이야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