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To The Sky 4집 - Missing You
플라이 투 더 스카이 (Fly To The Sky)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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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너무나도 많은 등장으로 솔직히 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그저 그런 아이돌 그룹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그들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바꿔준 앨범이 이 앨범이다. 솔직히 SM 가수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SM 출신 가수이라는 사실만으로 그들에 대한 편견도 어느 정도 갖고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연히 그들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내가 너무 그들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SM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런 SM에 뭍혀 있던 그들이 SM의 수면 위로 상승할 수 있게 해준 앨범이 이번 앨범이 아닌가 한다.

환희의 목소리에 뭍혀 있던 브라이언도 감미로운 목소리에도 힘이 실려 환희의 목소리에 뭍히지 않을 만큼 기량이 성숙되었다는게 느껴졌고, 너무나도 다른 서로의 음색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융합되어 있었다. 그리고 서로의 음색을 잘 살려주고 자신들의 가창력에 자신감을 갖고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모습을 이번 앨범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성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4집 앨범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가능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래...맛깔스럽게 정말 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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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 - Misty Rain
레인 (The Rain) 연주 / 드림비트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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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들어서는 뉴에이지 부분에서도 꽤 많은 우리나라 연주자가 그 이름을 날리고 있는 것 같다. 'The Rain'을 비롯해서 이루마나 Daydream 등등.. 신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량은 연륜이 가득찬 다른 연주자들과 비해서 뒤떨어지는 게 없다.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어서 한눈에 확 띄는 자켓 사진으로 나를 사로잡았던 앨범. 그게 바로 이 'Misty Rain'이다. 내가 CD를 사는 데는 앨범 자켓 사진도 한몫 하는 것 같다. 자켓 사진의 느낌만으로 샀던 앨범들도 꽤 있는 것 같으니.. 다행스럽게도 `The Rain'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잔잔하고, 아련하게 울려 펴지는 첼로와 피아노의 감미로운 조화로 연주된 곡들이 실려 있는 이 앨범은 역시 앨범 구입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해 주었다. 굉장히 로맨틱하면서도 심플하기도 하고 간간히 느껴지는 안타까운 고독감마저도 만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앨범이었다.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뉴에이지 앨범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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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1집 - Like Them - [재발매]
거미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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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와 휘성을 배출한 M-Boat에서 나온 가수라는 말과 휘성의 노래 선생님이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대하진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듣게 된 앨범이 거미의 앨범이다. 망설이게 된데는 자켓 사진도 한몫했다.-.- 하지만 첫 번재 트랙을 듣는순간부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애절한 그녀의 목소리는 그녀만의 특성을 한껏 드러내주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신인답지 않은 그녀의 노래 실력은 앨범을 듣는 내내 귀를 땔 수 없게 만들었다. 아쉬운 점은 풍성한 노래들로 가득한 앨범이지만 아직까지는 풍성한 앨범 내용만큼, 풍성한 그녀의 노래 실력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후회 없는 앨범을 또 하나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앨범. 강추하고픈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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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life
엑스재팬 (X-Jap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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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단 한곡의 노래로 앨범 하나를 채울 수 있는 그 대단한 역량. 이 Art Of Life 라는 음반에는 Art Of Life 라는 곡 딱 한 곡이 수록되어 있다. 나는 한국에서 음반개방이 되기 전에 이 음반이 정식으로 발매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에 일본에서 정가를 주며 비싼 가격으로 사왔다. ㅜ.ㅜ 락이라는 장르로 29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그 흡인력이 대단한 곡이 담겨 있지만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던 앨범이다. 요시키가 '나의 반생이 이 한 곡에 들어 있다.'고 단언할 만큼 그의 모든 역량으로 만들어 낸 앨범인만큼 X-Japan이라는 그리고 그 그룹의 리더 요키시라는 음악인의 능력을 한꺼번에 들어내어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도입했다는 것과 요시키의 피아노와 드럼(도대체 못하는게 무언지..) 솔로 연주 부분을 백미로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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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Mama 1집 - Like The Bible
빅 마마 (Big Mama) 노래 / 이엠아이(EMI)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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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른 그들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앨범인 듯 하다. 듣고 또 들을 수 밖에 없는 대단한 앨범이다. 간만에 가수다운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는 느낌이 들만큼.. 그들의 노력이, 실력이 절실히 다가오는 앨범인 듯하다. 타이틀곡인 Break away 말고도 전체적으로 실려있는 노래들을 어느것 하나 빼 놓을 수가 없다. 겉으로 보이는 외모가 아닌 실력와 내면을 보게 만드는 가수인 그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그녀들의 앨범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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