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을 시작합니다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이 썩는 동안, 버려진 한끼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에 대해 다섯 명의 창작자가 각자의 삶과 시선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바라본 앤솔리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만화가, 에세이스트, 작가, 사진가, 마케터
에디터 등인데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자들이
음식과 쓰레기, 그리고 그 경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기록해주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음식은 때로 고백이고
때로는 고요한 후회이기도 하다는 멋진 표현을 만납니다.
이 책은 음식이 만들어지고, 나누어지고, 버려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 담긴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서 보여주는데요.
익숙한 일상 속 사소한 순간들
이 책의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미닉스'의 제작 후원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상의 소중함 지속가능성, 그리고 소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는 책입니다.
#음쓰, 웁쓰
#미깡, 손현, 임수민, 정두현. 이민경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