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온 사람들 - 전쟁의 바다를 건너온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홍지흔 지음 / 책상통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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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빚어낸 어두운 기억과 외상 그 너머를 응시하게 만드는 작품. 그리움, 애닯음, 고향집, 하얀 꽃송이, 떡국, 햇살, 냄새, 사탕, 나무, 청보리밭, 망챙이, 크리스마스, 생명의 우물..이런 이미지들과 말들이 이 책에 충만히 담겨있다. 섬세하고 집요하고 깊은 작가정신이 느껴지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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