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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하얀 이꽃
홍종의 지음, 강화경 그림 / 머스트비 / 2024년 8월
평점 :

홍종의 글
강화경 그림
하얀이를 환하게 보이며 웃고 계신 아버지의 모습과
그런 아버지를 똑같이 웃으며 부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그립게 합니다.
아버지의 하얀 이꽃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입니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강원도 태백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이 있다고 합니다. 국가발전의 동력인 석탄을 생산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광부들의 영혼을 추모하는 탑입니다. 그곳에는 4,118명의 이름이 새켜진 까만 이름표(위패)가 모셔져 있답니다.
1960년대 경제 발전을 이유로 탄광을 개발하고 석탄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광부라는 직업이 있었고 굉장히 위험했던 일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석탄 생산을 재촉하면서 광부들은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쉬지 않고 일을 하며 각종 안전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지요. 작가님은 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 그림책을 썼다고 합니다.
우리는 평소 희생의 역사를 잘 생각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또는 다른 방법으로도 이렇게 역사를 찾아 볼 수 있다면 가끔씩 알고 기억하더라도 잊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