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건!!
사이비 종교 포교 방식이 아니던가.
본인이 대학생인데 설문조사를 한다든가, 잠시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하자든가 - 그러면서 음료 값은 절대 부담하지 않는다. - ,
잠시만요~ 이런 수법.
혼자 길거리를 걸으면 크로스백을 맨 2인 1조의 그들이 쳐다보면서 오려고 하기에 늘 대각선으로 걸어서 피해버리거나 손가락 욕을 날린다.
"저 시간 없어요." 이런 말은 통하지 않는다.
무슨 말을 하든 그들에겐 대화의 시작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건 왜 이런 사람들을 잡지 않느냐는 거다.
희안하게 경찰차가 옆에 있으면 그들도 조용히 지나간다.
그런데 그들이 지금 온 나라에 막심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