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나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고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는 영어를 ESL이나 EAL로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영어를 EFL로 쓰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더 영어 습득이 어려운 것이다.
만약 영어를 좀 더 쉽게 배우고 싶다면 예전 터키 대통령이 했던 것과 같이 국가에서 TV의 모든 프로그램을 영어로 바꾸도록 한다.
이는 독재국가가 아닌 이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기에, 조금씩 서서히 영어 프로그램을 공중파 중심으로 시작한다.
공공기관의 회의는 오직 영어를 사용해서 한다든가 하는 국가, 사회 전체적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ESL 국가로 나아간다면 영어 습득히 훨씬 쉬울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렇기에 학교에서의 영어 수업 시수를 늘리는 게 필수적이다.
영어를 조금 배우고 쓰지 않는데 느는 게 말이 되겠는가.
결국 사교육을 통해 영어 아웃풋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진 아이들의 실력만 느는 것이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조금씩 영어를 배워서 3, 4학년에는 일주일에 5시간 이상, 5, 6학년에는 10시간 정도 배우도록 한다.
이는 수학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나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한국어를 배운 과정을 생각하면 하루 종일 영어를 듣고 말해야 겨우 습득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
국가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엄마, 혹은 아빠표 영어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를 위해선 인터넷, 유튜브, 영어 원서, 사교육 등 많은 보조 도구들이 필요하다.
EFL 국가인 한국에서 영어를 잘 하려면 끊임없는 노력을 요한다는 걸 아주 잘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