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자 만화책, 내가 어렸을 적 읽었던 여행 만화책 등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만화로 쉽게 풀어낸 도서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남무성이 그리고 장기호가 쓴 실용음악도서 Pop It Up!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단, 대상이 일반 대중이라기 보다는 음악을 전공한 학생이나 뮤지션에 한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히 다르다.
이 책을 읽고 음악에 흥미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다." 이다.
오히려 어려운 음악 용어들이 그들로 하여금 금새 질리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음악 공부에 입문한 이들에게는 가볍게 볼 만한 기본 이론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