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달린 스윗랜드.론 스톨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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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실패를 경험해보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들을 주로 마주하는 일을 하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실패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부모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사는 방식은 더 나아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현재 상황들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쓴 책인데
우리의 육아 상황과 비슷한 부분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책 속에 실린 사례들을 읽으면서
결코 그들도 다르지 않음을 체감했다.



더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과유불급"과 같이 지나친 부모의 행동과 노력이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경험할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닐까.






책에서 소개하는 "육아의 함정"은 아래와 같다.
1. 구해주기 함정
2. 서두르기 함정
3. 압박하기 함정
4. 사주기 함정
5. 죄책감 함정


부모가 빠지기 쉬운 육아의 함정이
아이에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책에서 자세히 나와 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내가 실수하지 않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에
아이 앞에서도 실수하는 모습과 그 실수에 대처하는 모습,
실수 후에도 괜찮은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실패 또한 경험이다.

그 경험을 못 하게 만드는
양육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1년에 한 번씩은 꼭 읽어봐야겠다.







책을 보면서 밑줄 그을 내용들이 넘쳐났는데,
다시 읽을 때는 그 밑줄들을 필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쳐 지나가지 않고 정성 들여 마음에 새기는 마음으로.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멘트가 정말 이 책의 키포인트다.
「과잉 육아 시대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육아 바이블」
유아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양육하는 모든 양육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피카출판사(@fika_books_)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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