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 조선 시대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시대는 다른 역사에 비해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시대의 정치상황과 사회적인 면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선의 문화와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갔는지를 되돌아 볼수 있는 술술 한국사 조선 시대편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펴 봅니다.
고려말의 정치적 갈등으로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 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왕조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고려의 충신인 정몽주를 제거하고 왕으로 등극한 이성계는 성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신진 사대부와 신흥 무인세력을 바탕을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은 성리학의 이념을 근본으로 유교정치 실현을 하나의 목표로 세우고 개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성군인 세종대왕이 있습니다. 그는 총명하고 학문을 좋아하는 인물로 집현전을 통해 유교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16세기에 이르자 중앙에는 훈구파와 사림파가 나뉘어져 서로 자신들의 세력을 앞세워 권세를 누리기 위한 당파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계유정난, 갑자사화가 일어나 피바람을 불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두차례의 사화는 연산군을 왕좌에서 물러나게 만들었습니다. 연산군 이후에 집권하게 된 중종은 혼란한 사회를 바로 잡고 싶은 마음에 유교정치를 위해 노력했고 조광조는 사림파의 지지속에서 개혁을 추진했지만 그의 파격적인 행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기묘사화를 일으켜 조광조를 제거했고 그렇게 조선의 개혁은 좌절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인구는 줄었고 토지는 황폐해져 국가운영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문화유산이 약탈되고 파괴되었습니다.
나이 어린 임금이 즉위하게 되면서 더욱더 혼란에 빠지게 된 조선은 세도정치 속에 환곡제도는 악성고리대 성격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날이 갈수록 힘든 생활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도적이 되거나 탐관오리를 비방하면서 자신들의 뜻을 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려가 멸망하기 전에도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백성들을 억압하면서 정치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음모와 부패가 심했는데 그런 상황을 파타하기 위해 이성계가 세운 조선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오랜 갈등과 임진왜란, 병자호란 속에서 백성들은 점점 삶이 힘들어졌지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백성들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욕심을 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사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이 우리의 역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자세하게 조선을 알수 있는 기회를 통해 드라마속 이야기가 아닌 상세한 우리의 역사를 알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