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앤 위저드

위치 앤 위저드 1 - 어둠을 불태우는 불꽃 ㅣ 위치 앤 위저드 1
제임스 패터슨.가브리엘 샤보네트 지음, 최필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십대 청소년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절대 권력자의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헝거게임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올굿 남매는 마녀와 마법사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판타지스러운 분위기가 헝거게임과 차별을 이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절대권력을 가진 권력자 뉴 오더는 모든 것이 'NO'를 외치는 집단으로 그들에게 맞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위트와 위스티 남매는 절대 권력에 맞서 이제까지 몰랐던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용감하게 싸우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위트와 위스티는 열여덟과 열다섯살의 남매로 한밤중에 뉴 오더에 의해 납치 되기 전까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한밤중에 군인들에 의해 납치가 된다면 너무나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올굿 남매는 군인들에 의해 납치가 되었습니다.

한밤중 군인들이 위트와 위스티 집에 갑자기 나타났고 침실에서 끌려 나온 부모님은 공포에 질려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유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위스티는 예전에 부모님이 해주신 말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남매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아이라고 부모님은 말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총을 든 군인은 위스티에게 마녀로 고발이 되어 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오빠 위트도 마법사로 고발되어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겁에 질려 있었지만 그 말에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다른 부모님과 다른 것들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이 오늘밤 이 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위스티는 생각했습니다.

뉴 오더의 규정으로 집에서 한가지 물건을 가져갈수 있었는데 부모님은 남매에게 북채와 낡은 책을 주었습니다. 어디에 사용해야 될지 모르는 북채와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낡은 책이 아이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은 얼른 그것을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군인이 위스티를 잡을려는 순간 숨겨져 있었던 마법의 기운이 되살아났고 불꽃이 위스티의 몸에서 솟아 올랐습니다. 그 순간 절대적인 절대자가 나타나 남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그것은 남매에게 과거의 자신을 포기하고 자유와 생활방식을 바꾸고 부모님을 포기한다면 남매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하라고 절대권력자는 말했지만 남매는 그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렇게 남매는 부모님과 헤어져 '뉴 오더 교정원' 이라는 곳으로 가게 되었고 철창에 갇힌 남매는 자신들과 같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남매와 같은 아이들만 가득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철창에 갇힌 아이들은 마녀와 마법사라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절대권력자에 의한 자신들만의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남매는 무사히 그곳을 탈출해 부모님을 만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질서라는 명령에 따라 자유를 포함해서 예술과 문화가 통제되고 그런 상황에서 그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공포의 사회 뉴 오더에서 올굿 남매가 보여주는 멋진 모험이 흥미로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