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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그린 ㅣ 시간을 여행하는 소녀
케르스틴 기어 지음, 문항심 옮김 / 영림카디널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에메랄드 그린은 시간여행에 관한 시리즈로 시간여행 유전자를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가 흥미롭게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리즈의 처음을 읽지 못하고 에메랄드 그린을 읽게 되면서 조금은 어렵게도 느껴졌지만 중반으로 흐를수록 이야기의 중심을 이해할수 있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스릴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간여행을 떠나는 모험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 에메랄드 그린에서 그웬돌린은 그런 시간여행이 남들에게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귀찮고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그웬돌린과 기디언은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열여섯살 소녀 그웬돌린은 어느날 18세기 후반의 런던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자신이 시간여행 유전자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서부터 그런 시간여행자들을 보호하는 파수꾼 조직이 존재하고 그들이 시간여행자들을 인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웬돌린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또 다른 시간여행자 기디언과 함께 떠나게 되는 시간여행 그곳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겪게 되고 시간여행의 실타래 속에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기디언과 그웬돌린은 힘을 합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그러면서 잘난체하고 건방진 기디언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웬돌린과 기디언은 시간여행 속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그럴때마다 자신들을 도와주는 파수꾼들의 도움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모험을 하면서 그웬돌린은 기디언을 사랑하게 되지만 기디언이 자신과 다른 마음인것 같아 속상한 마음을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디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깊어가지만 냉담한 기디언 때문에 혼란스러운 그웬돌린은 자신이 시간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기디언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시간여행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기디언과의 관계도 점점 어려워지고 시간여행도 생각처럼 신나지 않게 되면서 시간여행 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그웬돌린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디언은 열둘의 원중의 한 사람으로 현재 살아있는 몇명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로 나머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과거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웬돌린은 제메리우스라는 석상의 모습을 한 악마의 영혼과 함께 파수꾼 조직의 그랜드 마스터였던 할아버지가 숨겨 놓은 물건을 찾았지만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웬돌린의 외사촌 샬럿이 시간여행 유전자를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웬돌린이 시간여행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웬돌린이 시간여행 유전자를 물러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은 그웬돌린이 과거로 가서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성 레녹스 학교에서 그웬돌린과 가장 친한 친구 레슬리는 기디언 때문에 힘들어하는 그웬돌린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점점 더 레슬리에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기디언 때문에 원망과 사랑으로 힘든 그웬돌린 앞에 나타난 기디언은 친구로 지내자고 그리고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하지만 그웬돌린은 그런 기디언을 용서하기 힘들었고 친구로 지내자는 그의 말을 거절했습니다. 그 말은 그웬돌린에게 최악의 말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럴때만다 레슬리가 그웬돌린의 말을 들어 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시간여행자 그웬돌린은 시간 통과라는 매일 치러야 하는 통제된 시간여행을 통해 레슬리와 세운 마스터플랜에 가장 중요한 분기점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파수꾼의 내부영역자인 조지는 그웬돌린을 잘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습니다. 파수꾼들은 시간통과를 가능하게 하는 크로노그래프의 보관 장소에 가기 위해 눈가리개를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크로노그래프를 도난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18년전에 그웬돌린의 사촌 루시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폴이 그것을 훔쳤고 그 이유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웬돌린은 기디언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자이자 파수꾼의 설립자 생제르맹 백작을 무도회에서 만나야 하는 중대한 임무가 있었지만 그웬돌린은 그 만남이 두려웠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만난 그웬돌린은 기쁘면서도 할아버지가 자신을 알지 못하다는 사실에 괴로웠습니다. 할아버지를 통해 더 먼 과거로 돌아가 루시와 폴을 만나려는 그웬돌린은 그들이 크로노그래프를 가져간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기디언과 그웬돌린이 시간여행자의 조상인 생제르맹 백작을 만나 그가 가지고 있는 비밀을 밝히고 무사히 현재로 살아 돌아 올수 있을지 그리고 루시와 폴의 비밀이 무엇인지 시간여행 속에 숨겨진 비밀과 기디언과 그웬돌린의 시간여행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과거와 연결되면서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18세기의 런던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여행 유전자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능력이 부럽기도 하고 너무 위험한 여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재미있는 에메랄드 그린 은 시간여행 이라는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