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 있거라 (모노 에디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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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대한 작가로 불리우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 이외에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으로 세계문학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작가이다.
오래전에 고전문학 작품으로 읽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모노에디션으로 열린책들에서 출판된 무기여 잘 있거라를 다시 읽으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듬어진 문체와 번역으로 다듬어진 어휘는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만날수 없었던 깊이를 보게 된다.
세계 제 1차 대전을 배경으로 미국 국적이지만 이탈리아 구급차 부대 소속인 헨리와 영국인으로 간호사 캐서린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다.
젊은이에게 전쟁은 애국심과 영웅이 되겠다는 자부심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이 가져오는 개인의 희생은 상처와 고통만이 남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개인의 상실을 깊이있게 보여주는 안타까운 이야기는 작가 자신이 전쟁을 통해 경험한 희생과 고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헨리는 부상병으로 입원하면서 자신을 간호하던 캐서린을 만나게 된다. 전쟁의 고통은 두 사람을 의지하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농담을 하던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캐서린의 임신은 헨리에게 전쟁이 가진 불합리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고 두 사람은 결심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군의 대패 이후 혼돈 상황에서 전쟁이 남긴 상처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지만 더 이상 명분이 없는 싸움에 남인 있어야할 이유가 없었다.
헨리의 선택은 개인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전쟁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한 개인으로서 인간답게 살아가고 싶었던 작은 욕심에서 시작되었다.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 헨리와 캐서린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의 바램이었을 것이다.
무기여 잘 있거라는 책으로도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제목이 주인공의 선택을 떠올리면서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계문학은 시간이 지나도 긴 여운으로 남겨져서 고전으로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데 변하지 않는 감동은 이 작품이 가진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처음 읽었을때의 감동과 다시 읽어도 여전히 씁쓸한 마지막 여운은 오랫동안 잊을수 없는데 시간이 지나 다음에 다시 읽게 되어도 이 작품이 가진 상실과 고통은 감동으로 남아있을것 같다.
위대한 작가와 작품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것 같다. 세대가 변해도 사람들은 감동하고 이해하면서 작가가 남긴 글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생각과 가치관이 달라자고 빠르게 변해가는 삶에서도 고전문학을 놓을수 없는 이유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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