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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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리스 히요코가 쓴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에는 저녁에만 영업하는 해 질 녁 우체국이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해 찾아오는 우체국은 편지지에 글을 쓸때 글자를 좌우 반전으로 써야하는 비밀스러운 우체국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우체국이 아니다. 산사 뒤에 상점가에 위치해서 도무지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 우체국으로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지만 이 규칙을 지키면 과거, 현재, 미래 어디로든 시간을 거슬러 누구에게라도 자신의 마음 전하기 위해 편지를 보낼수 있다. 연인에게 상처받은 사람, 치매로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 어렸을때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은 대학생까지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편지로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가까이에 있지만 그 소중한을 잃어버리고 있었던 마음을 늦기전에 고맙다는 말을 편지로 전하면서 괴로웠던 마음을 편지가 위로하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화가 나는 이유를 이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묻기 전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시간을 편지로 찾을수 있었다.
해 질 녘 우체국  이용 안내에는 저녁에만 영업하고 우체국 내에서 편지를 작성해 보낼수 있다. 거울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글자를 좌우 반전으로 쓰고 글자수를 지켜야 하는 규칙을 가진 우체국에는 비현실적으로 생긴 직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슬픔에 길을 걷다가 오래된 산사에서 잠시 쉬다가 우연히 보게 된 문을 닫은 상점가가 눈에 들어왔고 호기심에 우체국에 들어가서 편지를 쓰게 되면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아닌 언제가 만나게 될 인연에게 잘 지내라는 편지를 남기면서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었다.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하면서 가족과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느덧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자신에게는 아내와 아이들과 사이에 커다란 공백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은퇴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지만 그동안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면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우체국에서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기억을 잃기 전에 전하는 남자의 마음이 아내에게 잘 전해지게 될지 지켜보게 된다. 
해 질 녘 거꾸로 우체국에서 직원으로 우체국으로 찾아와서 고민을 전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전하는 의문의 남자에게도 사연은 있다. 어떻게 그곳에 오게 되었고 특별한 일을 하게 되었는지 자신에게 이름을 붙여준 여배우와의 사연으로 인해 우체국에서 편지를 전달하게 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언제가는 전해주지 못한 편지를 전할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그러면 모든 진실을 알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길을 잃고 있을때 과거의 추억속에서 현재를 보게되고 새롭게 다시 일어나서 오래전 친구와 화해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역할을 하게 된 한통의 편지를 보면서 편지가 매개가 되어 말로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만날수 있었다. 글을 쓰면서 마음이 정리되고 그 결과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게 하는 편지를 신비로운 우체국을 통해 더 매력적으로 전해주고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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