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위선자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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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라진 여자들을 통해 알게 된 작가 메리 쿠비카의 이야기는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연처럼 보이는 장면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뼈대가 맞추어지면서 심리스릴러의 재미를 보여주면서 반전소설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보여 흘려넘겼던 시실들이 어느 시점에서 상대방을 놀라게 만드는 복선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장편소설 다정한 위선자에서도 그렇게 흘려가는 이야기를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이다가 어느 순간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알게되는 순간 반전의 놀라움을 만날수 있었다. 작가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듯이 보이는 장면들을 들려주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단히 중요했던 이야기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결말에 이르러서야 깨달으면서 복선이 가진 의미를 음미하면서 읽을수 있었다.
다정한 위선자라는 제목에서 상반된 의미가 나타내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누가 과연 위선자인지를 예상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비밀을 밝히고 싶어진다.
간호사 메건은 출근 시간이 지나 병원에 도착했는데 중환자실에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환자가 있었다. 그녀가 담당하는 환자가 아니지만 혼수상태에 있는 환자의 이름은 케이틀린으로 육교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다른 간호사에게 듣고는 서른두 살인 케이틀린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그녀가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자신은 그 나이에 행복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케이틀린에게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 궁금하면서 케이틀린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메건은 남편 벤과 헤어지면서 혼자 딸 시에나를 키우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이혼 지윈 모임을 나가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냇을 만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서 만나 결혼한 벤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에만 빠져서 자신과 딸 시에나에게 무관심했고 남편과 행복하지 않은 결혼이 시에나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는 판단에 이혼을 결심했지만 메건은 딸의 양육에 대한 부담감과 모든 일을 자신이 책임져야만 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메건은 위급한 환자를 매일 보고 있지만 유난히 케이틀린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된 혼수상태의 환자에 메건은 지나치다시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케이틀린 부모님은 딸이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은 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지하고 있었다고 메건에게 말하면서 딸은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무슨 이유로 돌아왔는지 그 이유를 알지못하고 있었다. 메건은 케이틀린 병실 밖에 서 있는 의문의 남자를 보았고 그 눈빛이 위협적으로 보여 두려웠다. 그 남자가 케이틀린의 친구일수도 있지만 메건은 다른 생각으로 그를 두려워했는데 단순히 간호사라는 직업적인 관심과 이혼이라는 상처를 가진 자신의 상황이라고 보기에는 메건은 케이틀린 에게 관심이 많았다. 물론 간호사라는 상황이 케이틀린에게 마음을 쓰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케이틀린의 이야기에 메건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 주변에서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위협들을 보면서 케이틀린에게 지나치게 주위를 기울이는 메건을 누군가가 위협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케이틀린의 선택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그래서 그녀 주변에 있는 메건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이 드는 순간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메건 그녀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라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환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늣 것인지 그것을 이용하는 누군가가 그녀의 다정함을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것인지 거짓속에 또 다른 속임수를 숨기고 있는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되면서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였던 이야기가 사실은 단서가 되면서 비로소 진실을 알수있었다.
다정한 모습을 가진 위선자의 기만과 배신을 알아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작은 단서도 놓치게 된다면 진실에서 벗어나게 되고 엉뚱한 방향에서 사건을 지켜보게 되지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위선자가 누구인지를 알게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하나씩 연결된 이야기의 중심과 빠져 있던 진실의 또 다른 조각을 맞추면서 비로소 제목이 가진 이야기의 의미를 깨달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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