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 서스펜스 남편과 아내는 심리스릴러의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직업적으로 성공한 부부를 둘러싸고 서로를 의심하고 나아가서는 그들의 부모님까지 얽혀 있기 때문에 순간 순간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각자의 입장을 따라가면서 추적하는 재미가 있는 장편 서스펜스는 TV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는것 같았습니다.겉으로는 성공과 안정적인 가정을 꾸미고 단란한 가족처럼 보였던 파커와 루나를 둘러싸고 있는 대립은 그들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파커와 루나의 집안의 문제로 불거지는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숨기고 있었던 불편한 진실을 보면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기분을 느끼게 되고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의 배신이 남긴 상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에 대한 믿음과 불신 사이에 갈등하는 니콜라와 칼은 부모이기에 파커가 자신들이 알고있는 아들이라고 믿고 싶지만 상황이 불리하게 이어지면서 자신들의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부모로서 직감적으로 아들을 믿어야 하는지 아니면 부모이지만 자신들이 모르고 있었던 진실이 숨겨져 있었는지 심리적 갈등이 사건전개와 이어지면서 심리스릴러의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들은 엄마에게 다음날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지만 사고로 니콜라는 아들의 진심을 확인하지 못하는데 파커가 말하지 못했던 그 말이 파커뿐만 아니라 니콜라에게도 예전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디너 댄스파티에 가서 호텔에서 하룻밤 지낸다는 아들 내외가 뜻밖의 장소에서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고 니콜라와 칼의 평범한 일상은 걷잡을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잘생긴 아들이 어쩌면 살인자일수도 있다는 생각과 절대 그럴수는 없다는 자식에 대한 믿음 사이에 갈등하고 루나와 사돈의 적재적인 태도에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면서 니콜라와 칼은 자식에 대한 사랑과 진실을 외면하는 불편함이 공존하면서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지만 니콜라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알아야 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할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이 모르는 진실을 찾아가고자 했습니다. 파커는 자신이 누구보다 정직하면서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사람이지만 자신이 잘못된 행동으로 모든 것이 잘못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꼬여만 가는 그 일을 이제는 바로잡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성공에 대한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리는 파커와 그런 남편에 대한 불안과 질투는 부부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왔는데 얼마전에 일어났던 인플루언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가지고 있었던 스카프가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되면서 위태롭게 이어지던 부부 사이의 균열이 벌어지고 그들이 지키고 있었던 비밀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살인사건에 관련된 스카프가 왜 아들의 집에 있는 것인가 파커가 두려워하는 비밀은 무엇인지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만 하는 부부는 그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더 교묘하게 은폐하지만 그럴수록 꼬여만 가는 진실을 보면서 처음부터 잘못되어진 해결 방법이 마지막까지 부부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지만 그 거짓말이 사실은 불필요했고 처음부터 사실대로 이야기했다면 일과 가족을 지키지 알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