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매일 오늘은 뭘 먹지 하는 메뉴 선택을 고민하는 요즘 제철에 먹을수 있는 재료와 가족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주 만드는 음식은 익숙하지만 때로는 새로운 맛을 맛보고 싶을때 익숙하지 않는 음식에 대한 도전은 즐거운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 연구도 하는데 혼자서 고민하다가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배우기도 한다. 요즘에는 많은 책들과 유튜브에서 수많은 요리들을 배울수 있기 때문에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많은 음식 채널 중에서도 예전에 TV요리 프로에서 이종임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던 한식 요리 방송을 기억하는 독자로서 백년 밥상은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한식에 대한 열정이 가득 담겨있는 이 책에서는 정갈하고 쉽게 한식에 다가갈수 있는 길잡이로 50년 한식 대가의 사계절 레시피는 한식에 대한 다양한 면을 일깨워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계절마다 제철 재료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많은데 제철에 먹을수 있는 재료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맛이 충분한 한식 요리를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다. 한식은 한식간장과 한식된장이 맛과 간을 내는 기본 장이 되는 것으로 한식에는 너무 강한 향이 나는 올리브유보다는 현미유나 포도씨유가 좋고 전을 만들때는 들기름이 향이 좋기 때문에 기본 재료를 잘 준비해서 한식을 만들때 사용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사계절마다 식재료는 다앙한데 먼저 봄에는 냉이, 달래, 쑥, 취나물 등은 나물, 무침으로 먹으면 좋고 햇양파가 나오는 요즘 장아찌를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보관해두고 먹을수 있다. 여름에는 오이, 열무, 깻잎이 있고 무더운 여름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추천하고 있다. 가을에는 무, 우엉, 토란과 버섯을 이용해서 전골이나 덮밥을 만들수 있고 가을 무로 장아찌와 무말랭이장아찌를 만들어서 겨울철 입맛나게 만드는 음식을 만들수 있는데 가을 무가 가지고 있는 영양과 맛은 건강에 좋다. 겨울에는 무엇보다 시레기를 삶아서 보관하면 건강한 맛을 맛볼수 있는데 겨울철 별미라고 한다. 미리 만들어두면 좋은 육수 중에는 소고기양지 육수나 해물 다시팩 육수를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음식을 만들때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다. 그리고 만능간장과 만능매콤소스를 만들어 두면 여러가지 요리에 응용해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매일 양념간장을 만드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서 간편하게 조리양념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수 있다. 봄이 되어서 입맛이 없는 요즘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면 봄동된장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을것 같다. 봄동으로 겉절이나 쌈으로 먹었는데 된장국으로 먹는 봄동의 맛이 궁금하다.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끊여야 더 맛있다고 하니 봄동 나물과 봄동 된장국으로 봄의 향기가 나는 밥상이 차려질것 같다. 달래는 된장국이나 달래장으로 만들어서 밥을 비벼 먹었는데 달라장아찌를 만들면 오랫동안 보관해두고 먹을수 있기 때문에 일년내내 봄의 향기를 맛볼수 있을것 같다. 냉국은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여름철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자주 만들지만 냉국물의 맛을 내는 것이 어려운데 가지냉국에서 냉국물을 만드는 비법을 배웠고 가지를 양념해서 무친 후에 냉국물을 부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는데 이처럼 꿀팁을 통해 음식이 더 맛있고 깊은 맛을 낼수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치찌개처럼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도 김치의 신맛을 조절할때 설탕이 필요하고 덜 익은 김치에는 식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요리가 소개되어 있는데 한식요리의 기본이 되는 요리들은 집밥으로 먹을수 있는 음식 위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배워두면 유용하게 자주 만들어 먹을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수 있는 음식이라 재료가 구하기 어려워 보기만 하는 한식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서 먹을수 있는 한식을 가르쳐주는 이종임 선생님의 밥상은 한식이 가진 맛과 영양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한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꿀팁을 통해 한식이 가진 풍미를 일깨워주고 초보자에게도 한식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제철에 구하기 쉬운 재료로 입맛과 영양을 사로잡으면서 소박하지만 영양을 생각하는 맛이 최고의 음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리 육수와 소스를 만들어두면 여러 요리에 사용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줄일수 있고 음식을 만든다는 부담감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을것 같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육수와 소스뿐만 아니라 시래기를 미리 삶아서 소분해서 보관하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먹을수 있기 때문에 좋을것 같다. 요리는 만들때 재료가 복잡하거나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만들기 쉽지 않은데 이 책에는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제철에 어울리는 재료로 언제든지 맛있는 한식을 즐길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