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가끔은 혼자만의 생활을 통해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렇게 단조로운 생활이 계속 되어진다면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고 외로울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가족과 동료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들이 나를 위로하고 행복하게 할수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면서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혼자만의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편하고 좋았던 수잔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마다 타인에 대해 느끼는 생각들이 다를 것이다. 함께 어울려서 이야기하고 웃으면서 행복한 기분과 슬픔을 공유하는 행동으로 삶에 대해 위로를 받는 사람도 있지만 혼자서도 고독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타인과 함께 하는 삶이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무엇이 옳은 삶이라고 정해져 있는 답은 없지만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위로받는 것이 자신만의 생활에 갇혀서 마음을 열지 않는 삶보다는 외롭지 않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던 수잔의 변화를 보면서 마음의 문을 열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할려는 마음의변화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타인에 대한 장점을 보게 되고 함께 한다는 즐거움을 받아들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을 깨달을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도 친하지 않고 직장에서도 자신의 일만 하면서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하고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복잡한 인과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는 평온한 생활이라고 믿었지만 사실은 외롭고 고독했던 수잔이 외면하던 진실을 보고 나를 찾아서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위로를 받게 된다. 수잔은 마흔 다섯에 고아가 되었다. 두살 아래 남동생 에드워드는 철없는 소년처럼 제멋대로 살아가는 성실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동생에 생활태도에 실망했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고 엄마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수잔은 엄마의 죽음에 대해 직장에 알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아서 평소처럼 출근을 하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법학학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있다는 이유로 공공건설사업 발주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혼자 지내기를 좋아했던 수잔은 사무실 동료들의 의미없는 말과 행동에도 짜증이 나고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동료가 결혼을 하고 데이트를 하는 것에도 그들이 퇴근후에 만나는 모임에도 관심이 없었던 수잔은 오로지 자신의 평온한 삶에만 만족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런 그녀에게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12년전에 외로움과 호기심으로 만나게 된 리처드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임신초기의 힘든 경험과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유언장 문제로 심란했던 수잔은 장례식에 가지만 엄마의 집에는 에드워드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친구 롭을 오게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고 동생이 엄마의 장례식 장소로 구한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예전에 엄마는 수잔에게 동생은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잘 돌봐주라고 했지만 제멋대로 살아가는 동생에 대한 엄마의 생각이 못마땅했는데 집을 동생에게 남긴다는 유언장을 수잔은 의심을 하게 된다. 장례식동안 동생이 보여준 행동에 화가 났고 유언장 내용을 믿을수가 없었다. 임신초기의 불안한 마음과 동생에 대한 불신으로 수잔의 평온했던 삶이 달라지고 있었는데 수잔은 이제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다가가서 다정하게 말하지 못했던 수잔이지만 그녀는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하면 외면하지 않았다.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와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수진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위로받고 싶을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의 삶을 계획했던 수잔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일어나면서 자신의 삶에는 없을것 같았던 소중한 존재에 대해 알게되면서 알지못했던 자신의 진심을 보게 되고 가족의 의미를 알게된 수잔은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위로를 받게 된다. 복잡한 세상에 살면서 가끔은 혼자만의 평온한 시간을 생각하지만 누군가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고 위로를 받는다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뜻밖의 일들이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반듯하고 정해진 규칙대로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수잔을 보면서 지금 생활에서 조금 벗어나서 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