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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한정판 미니에디션) - 최고의 대학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성공 습관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처음 출간했을 당시, '읽어 볼까?'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읽게 된
'하버드 새벽 4시 반'
이 책은 100만부 기념 한정판 미니 에디션이다! 책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크기(?) 여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읽었던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왜 4시반인가였다.
'매일 아침 새벽 4시반에 일어나자 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틀렸다.
여기서 4시반은, 새벽 4시반인데도 잠들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배움을 추구하는 곳, 그곳이 하버드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만큼 학생과 교수, 더 나아가 하버드 자체가 열정이 넘친다고 한다. 책 초반부에 이런 말이 나온다.
성공은 남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려있다.
- 남들이 공부하는 시간에만 공부하고, 남들이 일하는 시간에만 일을 할 때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가 이 말에 담겨 있다.
즉,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실천하기 힘든 진리를 말하고 있다.
달콤한 유혹을 다 뿌리치고, 오로지 '집중'해서 1분 1초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것, 이것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으로 가기위한 핵심인 것이다.
책은 크게 10가지 챕터로 나누어져있다.

각각의 챕터가 나와있는 목록을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놓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챕터 시작에 문장을 읽고 내용을 보면 쉽게쉽게 읽혔던 책이었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의 교수님의 일화가 있다.', '~~의 졸업생이 있었다.' 라는 제 3자의 사례들을 가져와서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책은 각 챕터의 대한 간략한 요약 문장이 나오고, 내용을 서술한 후,
<하버드의 성공비결>이라고 서술하면서 어떻게 독자들이 실천하면 좋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을 한 번 읽고 따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면 자기계발서다 보니, 다른 책에서 볼 듯한 비슷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학습,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가질 수 있는 나의 태도를 쭉,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몇 가지 예시로 가져오면,
먼저 자신을 정확히 판단하자. 혹시 자신에게만 너무 느슨하지 않은가?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야 인생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삶과 배움에서 어떤 일이든 끝나고 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비워버리고'새로운 자세로 시작해야 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이런저런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가?'가 아니, '우리는 어떻게 잘못에 대처해야 할 것인가?'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세상은 굉장히 복잡하단다. 너는 능력 밖의 일에 욕심내지 말고 네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즉, 사람들은 각자의 사명과 개성, 생활방식을 갖고 있으며, 모두가 똑같아질 수는 없다. 각자의 능력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자신의 사명을 만들어가면 된다.
커리어적으로, 그리고 삶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여서 그런지,
더욱더 이러한 문구들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와닿았고
더불어 잠깐 멈춰서 '나는 어떻지?'에 대한 시간을 가지면서,
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다 읽고,
'새로운 삶의 전환 시기', '학습' 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