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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요리 마스터북 - 요알못도 문제없는
김주애 지음 / 슬로래빗 / 2019년 7월
평점 :
1. 이 책과의 만남
결혼 후 만 3년. 그렇지만 주말 부부 생활 중이라 요리를 자주 안해요.
그러다 보니 못하기도 하고요.
에어프라이어도 초반에는 열심히 튀김류 구워 먹다가
요즘은 군만두나 생선 몇 번 구워봤나 했어요.
그만큼 제가 바로 요알못 입니다.
그런 저를 위해 등장한 것이 아닐까 싶은 #주애테이블 의 에어프라이어 요리마스터북 입니다. 이미 인★에서 엄청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얼른 팔로우 했어요.
2. 에어프라이어로 이렇게 많은 음식이 가능하구나
책에는 part1~ part10까지 있어요.
part10 까지 갈 정도로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다니 !!!
덕분에 불 앞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요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박수가 나옵니다.
수제잼은 잼팟 있어야 만들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에어프라이어로 가능합니다.
딸기잼, 토마토잼, 블루베리잼, 키위잼 등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있어요.
part8에 있는 홈베이킹으로 빵만들어서 part10에 있는 레시피로 잼발라먹으면 되겠어요.
뒷부분 index페이지에는 재료별로 구분해놓아서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들 음식 찾기가 아주 쉬어요.
특이 저자가 두 아이의 엄마다 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먹을 레시피가 많아서 활용도 백점입니다.
이 책이 정말 좋았던게 재료 소개와 설명이 단 두 페이지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쉽고 간단해보여서 책을 읽어보고 요리 의욕이 뿜뿜 살아나더군요.
3. 바로 실행하기
저의 첫 선택은 "베지카포나타" 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애호박, 가지, 토마토, 치즈, 스파게티소스만 넣었고,
양파, 당근, 올리브 등 없는 재료는 과감히 생략했어요.
준비된 재료 제 맘대로 잘라 때려 넣고, 180도에서 20분 돌려주니 요렇게 나왔어요~
노릇노릇 잘 익은 호박과 가지가 정말 맛있었고 토마토와 치즈도 잘 어울렸어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당질제한해야하는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그 동안은 주로 반조리 식품을 데우는 데만 활용했는데
<에어프라이어 요리 마스터북>을 주방에 두고 자주 보면서 요리하게 될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는 예열이 필요 없어요.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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